사용연료와 형태에 따른 벽난로 구별법
벽난로는 사용연료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분류가 가능한데, 우선 연소연료에 따라 장작용, 가스용, 전기용, 펠렛용, 기름용(펠렛용과 기름용은 아직국내에 유통되고 있지 않다.)등으로 나눌 수 있고, 난방형태에 따라 매립형과 노출형, 반매립형, 중앙노출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외부 치장재의 종류에 따라 벽돌마감, 대리석마감, 자연석마감, 인조석마감, 금속마감, 회반죽마감 등의 여러 마감재가 있으며, 화구의 형태에 따라 재래식이라고도 불려지는 화구오픈(open)식과 세라믹글라스 등으로 밀폐되어진 밀폐식으로 나뉜다.
오픈(open)식도 완전한 재래의 형태인 내화벽돌을 이용, 복사열을 얻는 재래식과 이중의 철판구조물을 통해 후벽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대류순환식 그리고 밀폐식도 세라믹글라스를 통해 복사열을 얻는 방식과 화실의 에너지를 화구와 공기의 흐름을 통해 거실에서 이용하는 공랭식 채열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연소방식에서 있어서는 장작이나 갈탄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복사열을 이용하는 일반연소방식과 세라믹글라스를 이용해, 화실로 유입되는 공기량을 줄이고, 화실 상층부의 일정한 곳에만 산소를 자연공급 함으로써, 재차 연소시켜 같은 양의 연료로도 발열량을 3배 이상 증대시키는 다중연소방식이 있다.
다양한 벽난로의 종류에서도 알 수 있듯,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따져 보아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주택의 위치와 주택의 용도를 잘 분석하여 벽난로의 용도를 결정하여야 한다.
보는 불로서 만족할 것인지, 보는 불과 열에너지를 함께 누릴 것인지를 결정하여야 하는 것이다. 이는 재래식의 경우 열효율이 20%내외이지만, 세라믹글라스가 장착된 노출식의 경우 열효율이 70%대에 육박하며 다중연소방식을 채택할 경우 90%를 넘어감과 동시에 장작의 연소시간도 최장 9시간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과 더불어 난방방식, 연소방식 등의 신중한 고려와 선택이 필요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주택의 형태와 거실의 컨셉을 잘 파악해 디자인을 결정하여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벽난로 전문업체의 전문 설계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할만하다.
장식용에서 실질적인 난방수단으로
근간에 들어 벽난로 선택에 대한 수요층의 경향을 살펴보면, 벽난로 소재의 개발과 연소방식의 혁신적 발전으로, 세라믹글라스로 밀폐된 다중연소방식을 채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벽난로에 대하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의 상징’이란 형식적인 것에서 실질적인 난방을 위한 실용의 형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라 할만한데, 그 수용에 있어서도 도심의 고급빌라나 단독주택에서 전원주택으로 바뀌면서 실제적인 채열의 형태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단열이 잘된 전원주택에서 열효율이 높은 벽난로를 선택, 시공하였을 경우 장작이 보여줄 수 있는 운치나 강렬한 자연미는 제외하고라도, 가스나 기름보일러의 사용이 전혀 필요 없을 정도로 높은 열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에도 걸림돌은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과연 어떤 벽난로가 이러한 기능을 충족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첫째, 벽난로 자체를 볼 때 화실로 유입, 유출되는 공기량을 정밀 조절하여 발열량과 버닝타임을 자유자재로 선택, 연소 할 수 있는가를 판단해야 한다.
이는 벽난로 외부디자인뿐 아니라, 세라믹글라스의 정교한 장착, 숙련된 기술에 의한 세밀한 결합으로 화실의 완벽한 밀폐와 한정된 곳으로의 산소 유입이 필수적인 기술이다. 또한, 재래식벽난로보다 높은 열효율로 인해 화실의 온도가 800℃이상의 가혹한 조건에서 오랜 시간 견디어야 함으로 벽난로 자체의 내구성도 함께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는 선택하려하는 벽난로 제조업체의 역사성이다. 벽난로는 한번 설치되면 소모품이 아닌 주택의 수명과 함께 하는 내구재적 성격을 갖는다고 볼 때, 부침이 심한 국내 벽난로 업계의 영세성을 고려하여 유명하고 오랜 역사를 지닌 업체를 선정해 함께 설계하고, 함께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것이다.
셋째는 거실 내에서의 벽난로 위치를 잘 파악하여야 한다. 벽난로 위치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동선에 영향을 주지 안아야 하고, 벽난로의 복사열이 집 전체에 고루 퍼져 나갈 수 있는 위치, 그리고 외부풍경과 벽난로 화실의 불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위치, 가장 중요한 주택전체의 콜드 드레프트(cold draft)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위치가 적당하다.
이는 거실의 크기와 천정의 높이, 마감재의 종류에 따른 벽난로의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전문시공업체에서 무료설계, 무료 견적 서비스를 받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삼미벽난로
삼미벽난로는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벽난로 전문업체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노력을 통해 국내, 국제특허와 함께 국제인증(국제벽난로 규격 HPA 인증)을 취득,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특히 환경을 생각하는 벽난로를 생산,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 더 유명한 세계수준의 벽난로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삼미벽난로는 신기술 개발만이 기업가치의 척도라는 신념으로 외국제품에 비해 디자인, 성능, 가격 등에서 우위를 점할 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생산, 국내시장은 물론 외국으로까지 수출길을 열었다.
최고, 최초를 자처하기 보다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삼미벽난로는 2억원 배상책임 보험을 실시하고 있어 제품의 결함에 의해 발생한 손해를 LG화재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보다 나은 제품생산을 위해 자체적으로 열효율 및 안전도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환경기술 연구실도 운영, 친환경적인 제품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일벽난로
삼일벽난로는 제작·판매·시공 및 주문벽난로 제작 전문회사로서 20여 년 동안 쌓은 기술력과 고급화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일벽난로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세라믹 글라스도어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그을음 방지기능을 채택하고 있어 항상 깨끗한 불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입체분사식 에어탱크(Air Tank)에 의한 화실측면과 후면상부에서 입체적으로 불꽃을 분출, 장작의 그을음을 없애고 연소를 최대화한 환경 친화적인 난로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1천 ℃ 이상에서도 색상이 변하지 않는 세라믹도장으로 인해 난로몸체의 색상이 항상 일정하며 변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삼일벽난로의 모든 제품은 4중 격자와 에어탱크 구조로 제작이 이뤄져, 적은 장작으로도 높은 열효율을 얻을 수 있으며 오랜 시간 열을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도어에 생길 수 있는 그을음 방지를 위해 공기막 시스템도 채용하고 있다.
삼진벽난로
삼진벽난로는 1973년 창업이래 특허 (대류순환방식, MTB시스템, 다중연소방식 등)와 의장등록, Q마크, GD마크 등을 업계최초로 획득한 회사로 노출형, 매립형 등 모든 형태의 벽난로를 취급하고 있는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벽난로 전문업체이다.
삼진벽난로는 이중역풍방지장치로 특허를 취득한 이래, Q마크와 GD마크를 나란히 획득하며 품질과 함께 디자인에서도 그 우수성을 검증 받았으며 최근에는 다중연소방식으로 열효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벽난로를 개발,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삼진벽난로가 자랑하는 다중연소방식이란 장작 연소시 화점의 CO가스에 산소공급을 억제하고 화실상층부에 산소를 제한 공급함으로써 기존 장작 벽난로가 낼 수 있는 열량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이다. 또한 밀폐된 화실에 제한된 산소를 공급해 장작의 발열량과 타는 속도를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는 MTB시스템 (Max-Term Burning System) 벽난로 역시 삼진벽난로가 자랑하는 첨단기술 중 하나이다.
태양벽난로
태양벽난로는 영국이나 프랑스 등의 유럽제 주물 벽난로를 수입·공급하는 업체로 1984년 창립이후 주물형 벽난로와 함께 전기·가스벽난로 등을 공급해 왔으며, 특히 전원주택에 적합한 벽난로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태양벽난로는 특히 주물벽난로에 있어 많은 품목과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다. 주물벽난로는 주조과정에서 쇳물을 녹인 다음 일정한 모양의 틀에 부어 성형해 만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열효율이 높고 튼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태양의 주물벽난로는 그 두께가 두꺼워 내구성이 우수하며 또한 열이 가해지면 바로 식지 않아 그만큼 열효율이 높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미려한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데, 이를 통해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되어 있는 벽난로로 잘 알려져 있다.
태양벽난로에서 현재 취급하는 제품은 가스, 전기, 장작을 연료로 사용하는 세 가지이다. 이중 특히 세라믹글라스가 부착된 탱크유리대형 벽난로는 국내 최대사이즈로 열효율이 높고 연료 소모량이 적다.
■ 글 정철훈
좋은 벽난로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
벽난로를 고를 때 절대로 카탈로그의 그림만 보고 고른다면 매우 잘못된 선택방법이다. 조금 수고스럽더라고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좋은 벽난로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벽난로의 열효율을 높이기 위한 그라스 도어가 부착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라스 재질이 세라믹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강화유리나 일반유리를 사용한 제품을 사용하면 열효율도 기대하기 어렵고 사용중 언제 파손될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세라믹 그라스를 측면에서 유리면을 보면 일반유리와 달리 엠보싱(요철)이 있으며 두께는 3㎜, 엷은 브라운 색이 난다.
두번째 확인사항은 화실이다. 연통연결구에서 화실을 드려다 보았을 때 화실의 장작타는 곳이 훤히 보이는 벽난로는 역풍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효율도 없다.
셋째 벽난로의 화실이 몇겹으로 되어있는지를 확인하고 버너타임과 발열량을 확인한다. 버너타임은 쎄라믹그라스도어의 밀폐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문짝의 밀폐정도를 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벽난로는 화구를 밀폐하면 할수록 버너타임도 길어지고 열효율도 높아진다.
벽난로 점검하기
사용하지 않던 벽난로는 여름철 습기로 화실의 벽과 바닥이 녹으로 손상된 경우가 많은데 사용 전 진공청소기로 깨끗이 청소하고 철재 벽난로의 경우는 사포로 녹을 제거한 수 사용하면 항상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내화벽동 벽난로의 경우 벽돌과 벽돌사이 메지 부분의 손상이 많은데 점토 등을 이용하여 구멍난 곳을 메워 주고 사용해야 한다. 뎀퍼는 벽난로를 사용하지 않을 때 굴뚝과 화실을 차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댐퍼의 재질은 철재이므로 녹이 슬고 고열에 의해 변형될 수 있다. 댐퍼가 변형되면 뻑뻑해지고 열고 닫힘이 잘되지 않는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 심하면 벽을 헐어야 하므로 벽난로 설치시 댐퍼의 위치를 잘 점거하고 선택해야한다.
그레이트는 벽난로 화실 바닥에 위치한 장작을 태우기 위한 장작 선반이며 그 아래 재그릇이 있다. 그레이트의 재료는 주물이 가장 많은데 주물의 경우 철판보다 용해 온도가 낮으므로 몇년을 사용하면 녹아내려 앉을 수도 있다. 그레이트와 재받이는 소모품이므로 파손 정도를 보아 5-7년에 한번 정도 교환하는 것이 좋다.
세라믹글라스도어의 유리 표면에는 그을음이 묻을 수 있는데 그때는 유리용 세정제를 듬뿍 뿌리고 약 2-3분 충분히 불린 다음 닦아내면 잘 닦인다. 유리를 닦을 때 철수세미나 칼을 사용하면 유리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 사진 벽난로>
2분 정도면 이렇게 불이 활활 타 오릅니다.
아래 재받이를 열고, 위에는 뎀파를 열어놓은 상태 입니다.
이런후 15분 정도면 7평 정도의 엑셀 파이프가 뜨거워 집니다.
그다음 불이 활활 타면 재받이를 닫고 뎀파를 모두 닫아 줍니다. 그러면 나무가 오래 타며 열효율이 훨씬 좋아지고 연통으로 열이 빠져 나가지 않습니다.
먼저 벽난로에 나무를 넣은뒤 아래 재받이를 열고난 다음 위에 뎀퍼를 열고 3초만에 불을 점화 한후 1분 정도 경과 하면 사진의 본 모습처럼 됩니다.
벽면에 보일러 겸용 벽난로 를 이태리 보티치노 대리석으로 마감하여 고급스러우면서 실용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