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16일 화요일
코스=회문산휴양림-가우도출렁다리 섬트레킹-주작산정상-휴양림
가우도에는 강진 대구면을 잇는 저두 출렁다리(438m)와 도암면을 잇는 망호 출렁다리(716m)가
연결돼 있다.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海) 길(2.4km)’은 가우도의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
가우도에는 지금 출렁다리가 공사중이다,지금있는다리가 출렁이지 않아서....
새로 설치할 출렁다리는 폭 1.8m, 길이 150m, 높이 15m로 가설될 예정이며 출렁다리로
편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인근에는 진입 데크도 설치된다
순창 회문산 휴양림에서 아침을 먹고, 2시간을 달려 강진 저두항출렁다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황사가 뿌옇게 껴서 공기가 좋지않다.
저두출렁다리라고 했는데....출렁이지는 않는다
가우도에 들어서니 제일먼저 천리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천리까지 간다는 향을 맡으며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트레킹코스......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아름답게 조성된 데크길이 누구든 걸을수있게 만들어 놓았다.
섬을 반바퀴 돌으니 망호항을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또 있다.
망호다리를 건너 산책코스를 한바퀴돈뒤 다시 가우도로 건너와
해안을 끼고도는 산책로에는 춘백이 활짝피어 우릴 반기고.....
저두다리를 다시건너 주차장에 도착하니 3시간정도 소요된다.
이번에는 마량항으로 이동, 회와 매운탕재료를 준비해서 1시간정도 달려
주작산휴양림에 도착하니 이곳도 휴양림전체가 빨갛게핀 춘백나무가 우릴반긴다.
숙소에 짐을 풀고,주작산으로 향한다.
오르는 등로에는 진달래가 활짝피어있다.
이산은 진달래가 절정일때 덕룡산과 주작산 종주를 여러번 한 코스다.
주작산 정상에서니 건너편 암릉이 멋진 덕룡산이 어서오라 손짓하는듯하다.
정상을 내려와 숙소에도착 싱싱한회와 매운탕을 준비해서 우리부부만의
저녁만찬을 즐긴다.
늘 우리님들과 함께였었는데....코로나 때문에 함께하지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내일을 기대하며 깊은잠에 빠져든다
내일은 남편이 천사대교를 가자고하는데 기대해본다
공사중인 가우도 출렁다리
첫댓글 순창에서 강진으로 이동하여 가우도를 한 바퀴 데크길을 따라 섬 트레킹을 하셨군요.
제가 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흥미롭게 봅니다.
주작산 풍경도 기대 됩니다.
주작산을 다녀 온지도 벌써 6,7년은 된 거 같습니다.
천년 고찰 대흥사와 동백꽃도 아름다운 곳이지요.
또 지금쯤 덕룡산 진달래 만개하여 봄 풍경도 좋을 때 인데 주작 덕룡 능선이 눈에 삼삼하네요.
두 분의 멋진 남도 여행, 남은 길도 즐거운 여정 되시기 바랍니다.
연산님과 함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가우도는 처음이었지요
며칠전 티비에 나오길래 강진에있는 주작산휴양림을 예약하였지요
주작산은 휴양림에서 건너편 정상으로 오르는길에 진달래만 피어있더군요
암릉미가 멋진 덕룡산은 4번이나 다녀온곳이라 이번에는
내일 석문산진달래를 보러가지요
진달래하면 역시 주작 덕룡산이지요 암릉사이에 콕 박힌 진달래가 생각나네요
두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두분의
남도여행 멋진여행,
4년전 결혼기념 여행으로 다녀온
가우도 아름다운섬,
두분의 남도여행기
즐겁게 감상합니다.
아...다녀오셨군요
특히 천리향 꽃향기가 온섬을 뒤덮어 해안산책내내 향기를 맡을수있어 좋았답니다.
강진은 주로 주작덕룡산 진달래산행하러 4번은 다여온곳이지요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물안개 물안개님의 성원감사합니다,
가우도 들어가는 다리에 갔었는데 그날 바람이 너무나 심하게 불어서 중간에 그냥 나온 적이 있었는데
오늘 사진으로나마 잘 보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강진 곳곳이 볼만한 데가 많아서 또 가보려고 합니다.
계속 이어지는 사진들도 기대합니다.
아...바람때문에 나오셨군요
강진은 여행할곳이 많은곳이지요
우리부부도 전국의 산하를 누비고 다닌지 30년이 되었네요
일주일에 1번씩 산행아니면 여행을 다녔으니 정말 많이 다닌것 같아요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농가체험 갔다가 다녀온 곳이라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덕분에 요즘풍경 느껴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요즘 티비에 가우도가 나와서 이번 강진주작산휴양림을 예약하고
다녀왔지요
이날 황사가 심해서 뿌연 하늘이 많이 아쉬웠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