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 김민희, 기주봉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개막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영화 '강변호텔'의 감독과 주연배우로 스위스 로카르노를 찾았다. '강변호텔'의 주인공인 배우 기주봉도 함께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정하게 포토월에 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모습이 담겼다. 다소 거리를 두고 선 기주봉과 꼭 붙어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의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초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한 이후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에 이어 '강변호텔'까지 6편의 영화를 연이어 함께했다.
한편 2015년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홍상수 감독은 조정 불발에 이어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 폐막한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Festival del Film Locarno / Marco Ab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