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진눈깨비 눈이 내리더니 아침에 밖에 나가 보았더니 밤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져서 차량이 꽁꽁 얼어 붙어서 문을 여는데 버걱거리는 소리가 났다.
어업경영체를 기한내 갱신하지 않아서 말소된 주민의 부탁으로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대청항에 있는 해양수산청 사무실을 방문하여 처리해 주고 돌아왔다.
지난달말에 마을공모사업을 신청했는데 오늘 오후에 마을에서 3명 이상 워크숍에 참석하라고 해서 농촌활성화지원센터를 참석해야 하는데 시청에서 자율개발과 관련하여 방문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부녀회장과 사무국장에게 연락해서 시간을 앞당겨 출발해서 먼저 시청을 방문해서 처리하고 워크숍에 참석하기로 했다.
시청으로 가는길에 사무국장의 요청으로 준설토 투기장 감리단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로확장을 하면서 방조제의 일부가 도로확장 구역에 포함되어 방조제에 사용했던 큰돌이 도로속에 묻히는것을 마을화단조성에 사용하기 위해서 10개 정도 마을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장소장에게 확인해서 가능여부를 확인해서 연락을 주겠다고 말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현장소장한테서 도와주겠다고 전화가 왔다.
시청을 방문해서 자율개발과 관련하여 보탬e 시스템에 등록하고 인허가를 받는데 필요한 영농조합 사업자 등록증등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전체 서류에 대하여 복사본을 받기로 했다.
시청 방문을 마치고 가카스로 워크숍 시간에 맞추어 참석했는데 대회의실이 가득찰 정도로 많은 마을에서 참석했다.
예상보다 많은 마을에서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바람에 사업비가 15% 정도 줄어 들었는데 다음주부터 말일까지 담당자들이 사업계획서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며 사업할 내용에 대하여 준비해 달라고 했다.
부녀회장과 사무국장을 바래다 주고 나서 나는 다시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지난주 마을에서 지하수를 음용하는 주민이 수질검사를 하겠다고 해서 제출했던 신청서를 담당자의 부탁으로 재작성해 주었다.
어제 자율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컨설팅사로부터 역량개발교육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하면서 다과용으로 제공했던 떡값을 지불하기 위하여 떡집을 방문해서 결재해 주었다.
그리고 지난달 장월대보름날 오곡밥을 주문하면서 설명절 전에 결재해 주었는데 오늘 확인해 보았더니 깜빡 잊었는지 결재한것을 기록해 놓지 않아서 미결상태라고 해서 내 스마트폰에 결재된 영수증을 보여 주었다.
집에 돌아왔더니 컴컴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떻게 돌아 다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