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일)부터 꿈돌이랜드 입장이 무료가 된다. 이에 따라 자유이용권, B-3, B-5 등 티켓요금도 일부 인하 조정된다.
꿈돌이랜드는 '부지사용료 체납 건'에 대한 엑스포과학공원 이사회의 결정내용을 수용키로 하고, 티켓 제작 등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 일요일인 4월 1일부터 무료입장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꿈돌이랜드는 이번 무료입장과 함께 '유러피안 서커스쇼', '꿈돌이랜드 우주전쟁 쇼'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꿈돌이랜드 재탄생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별 축제'와 같은 대형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며, 공원 내부와 원내식물원에 봄꽃으로 단장하는 등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꿈돌이랜드의 한 관계자는 '부지사용료 체납 건'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대전시민, 대전시, 엑스포과학공원, 그리고 언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꿈돌이랜드는 이번 무료입장을 계기로 이용고객의 부담은 줄이고 감동은 크게하여 대전이 자랑할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포과학공원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꿈돌이랜드의 유희시설 독점권 포기 △3월말 기준 55억원의 지료 및 연체료(이자 포함) 향후 20년간 장기 분할상환 △3년간 무료개방 동안 지료 3년간 면제 △그 이후의 지료는 무료입장 종료시점에서 재협의 등을 꿈돌이랜드 측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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