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결혼 할 때 함 받으며 찰 시루떡을 집에서 찌고 그 떡이 먹고 싶어서 팥을 사다 놓은지 한참 되는데 미루다 보니 못하다 오늘 딸이 김장
하러 온데서 겸사 통팥으로 찰 시루 떡을 쪘더니 딸이 조금 먹고 나도 얼마 안먹으니 배가 불러서 못 먹겠기에 냉동 시켰답니다
여름에 박대 사다 놓은것 두번 구워 먹고 안해 먹다 애들이 와서 무 넣어 졸여 놨더니 시골 통닭 먹고 싶데서 두마리 사다 주니 먹고 저녁에는 떡볶이에 어묵 사다 먹네요
절임배추 하기전에는 20포기씩하다 절임 배추 4년동안 60키로 했는데 작년에는 9포기 하고 올해는 네망 12포기 하니 하는것 같지도 않은데 일 하는 것은 똑같이 힘드네요
시루가 아니라서 떡 가루와 팥이 남았어요
찜통이 얕아서 많이 안들어가네요
박대 졸였는데 내일 아침에나 먹어야겠네요
쪽파를한웅큼 되는것 6000원에 샀는데 다른데서 꼴단 만한것 4000원이래서 또 샀는데 토종 쪽파가 아니라서 길쭉 하네요
첫댓글 김장하시느라 힘드신데
떡까지 손수 찌셨어요?
팥시루떡 맛있지요..^^
박대조림도 맛있겠어요..
저도 갈치 소금 간 해놓은거 있는데
어제 먹어서 오늘은 등심 한쪽 구워서 혼자
식사했어요..
손주는 엄마한테 갔나요
통으로 한 시루떡을 설탕 안넣고 하는걸 좋아해서 오랜만에 하니 맛있네요
양념 할것 씻고 이제 끝났어요
무를 잘못사서 속상하네요
무가 이상하고 속에 심이 배겼어요
비추도 비싸게 사구요
그옆 슈퍼에는 무도 좋고 배추도 더 싼데 비싸고 안좋은것 사는 바보짓을 했네요
쪽파도 토종 파를 작은것 하나밖에 없어서 샀는데 다른데는 엄청 큰 다발이 4000원이라서 또 샀어요
고운 꿈 꾸세요
너무너무 맛난
통팥 시루떡!
박대 조림,!!!
침 넘어 갑니다...💓💕
한때 많이 도 해서
봉사 했는데 ㅎㅎ
이젠 떡집이 생겨서
조금씩만 해요...
냄비 시루 옆구리
새어서 큰 찜통안에
넣고 쪘어요. ㅎㅎ
미국에서도 찰 시루떡을 해서 봉사 하시는군요
한국인에 뿌리를 잊지 않으시고 어디를 가나 한국 사람으로 사시는군요
멀리서도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샨님은 떡도 하실줄 알고..
요리에 재능이 많으신분..
팥시루떡 보니 사먹고 싶네요..^^
@샤론 . ㅎㅎㅎ
일본살때 도쿄가
전철로 한시간
운전 길밀리고
애가 어려서
집에서 하는걸
냄비시루 받고
배웠어요.ㅎㅎ
교회봉사
이민사회 나눔...💗💕🤗
@수샨 젊은시절에는 배우려는 열정도 많았었죠..
암튼 요리 참 잘하세요.
어릴적 엄마가 시루 이음새에
밀가루 붙여가며 만들어 주셨던
시루떡이 생각 나네요.ㅎ
이 새벽..
찰진 시루떡에 시선 고정 중
일찍 아침상 준비 해야겠어요 ㅎㅎ
엄마의 손길을 느끼며
따스한 아침을 맞이 합니다.♡
그것을 시로본이라고 하지요
시루 본을 안하면 김새서 그야말로 김 샜네 하는게 떡 찔 때 김새면 떡이 설어서 못먹게 되니 예전부터 내려 오는 말이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떡부터 먹었어요
너무 배가 고파서요
@산 나리 어린시절..
어머니는 커다란 질그릇 시루에
떡 앉히고 시루뽄 밀가루 반죽해서 붙이고
저는 아궁이에 솔가지로 불을 땠어요.ㅎㅎ
연기에 눈도 매웁고...ㅎ
겨울이 되니 그시절 생각나네요.
이맘때 찰떡을 해서 살짝 식혀서
칼로 쓸어먹음 참 맛나던
어린 시절 엄마의 떡이 생각 납니다
부지런하신 산나리님 요리도 잘하십니다
주말건강하게 보내시기를요 ^^
이맘 때면 시골에서 추수 다 하고 고사지낼 때지요
시골에서 추수 다 하고김장 하고나면 집딥마다 고사 지내는게 행사였지요
저희 집은 성당을 다녀서 안했지만이요
김장 하기전에 잠시 보며 답글 씁니다
힘찬날 되세요
시루떡
박대조림
흔치않은데요
해먹기가~~♡
어짜이리 골고루 잘하실까
저도 좀 젊을때 요리나 좀 배워둘걸싶어요
요즘들어 그런생각요
맛있겠어요
언니 박대 조림은 쉬워요
누구나 다 할수 있는 것이구요
떡도 팥만 잘 삶아서 쌀 찧어다가 켜켜로 잘 놓고 김 새지 않게 시루본 잘 하고 50분 찌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너무 고파서 떡 부터 먹었더니 아침 밥을 못먹겠더군요
이제 김장 시작합니다
새벽 4시반 배추 씻었어요
@산 나리 주로 살림을 잘하면
집에 잘있고
나들이를 좋아하면 요리들을 잘몬하는데
아우님은 두루뭉실 다 잘하네요
성당 믿음까지
팥시루떡 맛나보이네요
신의 손이십니다
저는 떡은 한번도 만들어
먹어 보질 않았답니다
많이 먹질 않을 뿐더러
직접 할 줄도 모르구요
단지내 로컬이 들어 와
한 팩 사도 남으니
김장 끝나고 겨우 뒷설거지 해놓으니 7시 너무 힘들어서 누워 잠이 들었는데 전화 와서 깼네요
새벽인줄 알았어요
김장 정말 힘드네요
작년까지도 그닥 몰랐는데 올해는 왜 이렇게 힘이 든지 내년에는 안한다고 했어요
뒤란님은 음식을 많이 안드시나봐요
저는 다른건 잘 안먹는데 통팥 시루떡은 너무 좋아해서 오늘 아침에도 밥 대신 떡을 먹었어요
팥을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고운 시간 되세요
별걸 다 만드세요.
송변도 혼자서 그리도
예쁘게 많이 만드신거 봣는데
시루떡까지 집에서 찌시다니.
맛나겠다.
세상에 이른 새벽에 댓글글 달아주셨는데 이제야 보네요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장 하고 너무 힘든데다 오늘 11시 미사 독서 하고 일보고 와서 쓰러져 자고 이제 봅니다
웬민힌 사람은 다 하는건데요
제가 좋아 하는거라서 해봤어요
고운 시간 되세요
언니의 떡 이야기 덕분에
언니들 댓글 읽는 재미가
좋으네요.ㅎㅎ
여자들끼리 풍성한 살림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요.
@샤론 . 이제 보네요
어제 저녁도 떡 녹혀서 먹으니 왜 그리 맛이 있는지요
달지 않게 해서
마냥 들어가네요
가루 남은걸로 또 해서 성당 식구들 갖다 주려구요
떡이 맛있을것 같아요.^^
네 달지 않게 해서 제 입에 딱 맞아서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