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믿음으로 살리라의 의미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
교회에서 목사가 사무실에 자주 인용하는 말씀이 곧 “오직 믿음으로”라는 글귀를 걸어놓거나 주보의 맨 위에 넣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제쳐두고 자신의 예수를 믿는 신앙이 그만큼 강하다고 들어내기 위한 수단이죠. 나는 예수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을수 있는 목사야 하고 강한 믿음을 어필하며 신도들에게도 강조하죠.
롬1:17절을 가지고 바울이 말하는 믿음이 무엇인지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의 종교행위에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복음 즉 말씀 자체에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오늘날 종교의식과 자기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잔아요.
복음에서 하나님의 의가 드러난다는 것은 말씀 안에서 하나님 자신을 드러낸다는 것을 말하지요. 하나님은 복음을 통해서 스스로 들어내시는 것을 말하지요. 말씀을 깨달은 사람의 마음안으로 여호와 하나님은 오시는겁니다. 즉 마음안에 성전이 세워지는 것이지요. 인간이 예수를 믿어서 열심히 율법생활을 하고 종교의식을 하면 거기엔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다.
-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는 말씀은 믿음에 이른다는 뜻은 믿음에 도달했다 또는 완성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즉 바울은 말씀을 깨달아 완성된 믿음을 서술하고 있는것입니다. 십자가의 완성은 바로 성경의 모든 내용을 완성하는 것을 말하며 그 완성된 믿음을 바울은 말하고 있지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뜻은 율법을 깨달아 완성된 믿음안에서 산다는 것을 말하는겁니다. 오늘날 목사가 이용하는 “오직 믿음”은 바울이 말하는 믿음과는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겁니다.
하나님과 예수를 섬기는 종교생활을 버리시고 바울처럼 율법의 완성된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성경을 이용하여 율법생활을 하면 미완성된 자기 믿음으로 우상신을 믿는 종교생활과 거짓 천국을 믿는 신앙으로 살아가다 인생 마치는겁니다. 성경을 깨달아 미완성된 믿음에서 빨리 벗어나 완성된 믿음에 이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