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11년 10월쯤 여자친구 과제물사러 울산에서 제일큰 문방구를 갔습니다.(마트수준)
문방구 답게 아동 유희용 완구(?)가 많았습니다. 성인 유희용 완구도 좀....엉!? 그곳에서 발견한 M12 한글판 인트로팩

"아니 이것은 내가 15년전 (1996년쯤) 처음 시작하여 나의 수능을 좃망시킨 3단콤보중 하나가 (매직-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
아닌가!? 아직도 존재하고있다니~ 망한줄 알았는데!? 왜 전혀 몰랐지~... 바로 검색해봐야지"
그렇게 검색을하고 매직의 흑역사를거쳐 코보게에서 한글판 계약을 체결하고 다시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려고 하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잡기에 능하며 즐기는 저로서는 평소 온라인게임에서 나이탓(?)인지 젋은 친구들의 현란한 컨을 도저희
따라갈수없는 예전같지 않은 컨트롤로 "님아 발컨!?"소리 듣는것도 지겨웠기 때문에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와우,서든)
그렇게 다시 추억의 꿈을 되살려주는 매직더게더링의 세계로 귀환 하였습니다.
처음엔 정말 미친듯 했습니다. 플워커포인트는 1천점에 육박하며 레벨도 30레벨 ㄷㄷ 울산1등 전국 20등쯤!?
부스터는 또 얼마나 많이 뜯었는지 레어만 한 2,500장쯤 (1부스터 1개라죠....)
아쉬웠던건 완전 매직 초창기 시작했고 당시 학교에서 매직부흥기를 만들었던 유학파 출신의 친구 덕택에
과거 카드가 많았던 저로서는 황야,포스오브윌,3판듀얼랜드의 가격을 듣고 멘붕!! 당시 황야는 뭐 커먼,언커박스에 ...ㄷㄷ
군대가기전 맡겨놓은사람이 ... 갑작스런 사라짐
어쨋든 요지는 운명적인 만남으로 다시 시작한 매직 미친듯 사랑에 빠져있었는데...
리미티트챔피언쉽 이후에 큰대회 맛을알고나서 지방매직인으로 제한된 환경 , 경쟁적 플레이를 좋아하지만
약간 루즈한 환경과 그 환경에 텐션을줄수있는 무엇인가가 없는... 즉 지루함의 연속이 계속되고
(더쉽게 말하면 매직해도 겨드랑이에 땀이 안참 한때는 한겜끝나면 축축...엉!?)
그래서 매직을 떠났습니다! 지금도 완전 복귀는 아니구요 ㅎ!
요즘 엔화약세라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있었는데 이것은 운명인가~ 여행 계획일날 일본에서 GP가 ㅋㅋㅋㅋ
이렇게 저렇게해서 지금은 요꼬하마 비행기 발권 완료했습니다. 운좋게 3바이도 얻게되고 :)
벌써부터 일이 손에 안잡힘 ㄷㄷ;; 하루종일 머리속은 매직 과 GP 생각 뿐이네요!!
몇달동안 매직 생각도 안했는데 일케 지피간다니 뭐... 다시 예전처럼 불타오르는군요 ~ 활활
제가 오토파트쪽 관련 업무를하는데 오늘 회의시간에 프로젝트 명이 UB가 이사님한테 언급되었는데 ....
한참 머리속으로 매직생각하고있다가 나도모르게 이사님이 " 이번 UB......"라고말하는순간 혼잣말로 "컨트롤...."
다들 엉!? 뭔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맙소쇀~
어쨋든 당분간 매직생각때문에 ㅠㅠ 지장이많을듯...
매직관련 소비가 게이트크러쉬 나오고 100만원에 육박합니다요...(3DP, 펫팩2, 싱글카드 20만원치, 드랩8회, 프릴4회 아우참내)
첫댓글 유비 컨트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바이 축하드림~!!!
형님덕분!!
3바이 먹었는갑네. ㅊㅋㅊㅋ
영석이형 덕분입니다.~ 행님 그때 바빠서 같이하지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이미 3DP에서 복귀로 확정된겁니다.
복귀 축하드려요~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ㅠㅠ
ㅎㅎ 요코하마 가시면 해산물 조심하시고 좋은성적 거두시길~
참치&초밥... 미친듯 먹을 계획인데 ㅠㅠ ~~ 감사합니다.
암보험 빠방하셔도 방사능은 위험해요~ 적당히 드셔요~
3바이 축하드립니다 일본에서도 화이팅입니다 ㅋㅋ
오냐!
성님 도시수색 한입만...
동상 서울가서 봄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