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아키텍처 '파스칼' 기반 제품이 정말 3일 후인 5월 6일 공개될까? 앞서 알려진 발표 시기인 6월 컴퓨텍스2016보다 한 달 가량 앞서서 미리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일부 인원에게 파스칼 프로모션 캠페인과 관련된 물품을 전달했고, 그중에는 퍼즐이 있었는데 풀린 암호코드로 접속한 홈페이지에는 발표 일자를 암시하는 카운트다운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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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파스칼이 5월 6일 먼저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미리 발표하고 관련 정보를 알리는 선발표를 진행할 것이란 것이다.
이런 내용에 신빙성을 더하는 것이 바로 배틀필드5의 발표일이 5월 6일이란 점이다. 많은 관계자들은 배틀필드5와 엔비디아 파스칼이 함께 발표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배틀필드5를 파스칼 그래픽카드로 시연하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새로운 1000번대 지포스 그래픽 카드는 GTX 1060 Ti, 1070, 1080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상위 제품인지포스 GTX 1080은 GDDR5X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엔비디아의 행보는 AMD와 비교해 발 빠른 대응이란 평가를 할 수 있다. AMD 폴라리스 10, 11 기반의 라데온 400시리즈가 함께 선보일 컴퓨텍스2016보다 앞서 발표함으로써 앞서 이목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일 수 있다. 더불어 화제의 게임인 배틀필드5와 같이 발표함으로써 화제성도 더 높일 수 있다.
올해 게이밍 시장은 VR의 등장으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AMD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카드 시장의 주도권을 지키려는 엔비디아와 주도권의 확보하려는 AMD의 경쟁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