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3년 넘게 살았었는데 살면서 한번도 여자농구 관련 행사나 이벤트 하는거 본 적이 없고, 농구 경기 일정이나 거리 홍보 포스터도 체육관 근처 거리에만 붙어 있는... 시에 아쉬운 소리 하며 떠나기엔 구단도 그닥 잘해왔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구단 운영도 비즈니스고 여러가지 걸리는게 많으니 이해는 하지만 아쉽네요.
이전은 그렇다치고 이전 이유가 춘천시민의 낮은 호응도인것 마냥 비추는게 너무 기분 나쁘네요.. 노력한 흔적은 어디서 찾아야하는지.. 언급하고싶은 이름이 아니지만ㅠ 박명수감독시절 성적 좋을 때에 비하면 홍보며 마케팅이며 제대로 된게 없다고 봅니다. 그냥 다른 문제가 있으면 그렇다고하지 책임 전가하는 느낌이네요...
아까는 기사 안보고 댓글 달았는데... 방금 기사 봤는데 이정도로 치사하게 떠날 줄은 몰랐네요. 춘천시민 호응도가 낮다니...구단 홈페이지도 제대로 운영 안하면서 무슨... 제가 재작년에 구단 단장에게 장문의 건의문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직접 전화통화까지 해서 했던 약속들 지켜진 거 하나도 없고... 출장 일정까지 조정해 가면서 홈경기 악착같이 응원다녔던게 너무 억울하네요. 물론 춘천시가 진짜 비협조적인 거는 인정합니다만 시민들은 그래도 많이 좋아했었는데... 주거래 은행부터 바꾸어야 할까봐요.
허허... 이거 강원 남부지역에서 경기 보려고 6살 딸과 함께 왕복 300km 차로 오가며 응원해온 저로서는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아무리 선수들 때문에 응원한다고 해도 지역 연고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작용해 왔는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걱정은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유소녀 농구클럽이 상당히 오랜기간 운영되어 왔는데, 이 부분은 계속 운영이 될런지... 그리고 춘천 만천초, 원주 단관초, 춘천 봉의여중, 춘천여고 등 여자 농구부 운영은 어떻게든 되겠지만, 알게 모르게 지원을 받아온 만천초 등 여자 농구부가 위축이 되지는 않을지 이래저래 걱정이 됩니다.
그러게요. 연고지 이전 보다 유소년팀들, 춘천여고랑 연계가 있는걸로 알아서 그게 가장 크게 걸리네요. 시의 협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에는 개인적인 업무상 여러 시/도 관계자들과 일 같이 해봤는데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인데... 체육관을 시민들이 써야 한다고 내쫓는 경우도 아닌데... 경기만 춘천에서 하면서 뭐 얼마나 큰 차이가 날까? 싶네요. 체육관 공사 하면서 잠깐 이전도 아니고, 저러고 갔다가 나중에 아산시 윗선 물갈이 되고 상황 바뀌면 또 제3의 연고지 찾겠네요.
첫댓글 아산 우리은행 위비.. 어색하네요 ㅋ
저는 충청도권이라 좋긴한데 비욘세님은 싫어하시겠네요..이전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장점이 많았음 하네요.여농 화이팅.이번년도는 남자농구 중흥기같네요..결승전이 너무 재밌어요/
춘천도 멀지만 아산도 제게는 머네요 ㅠ.ㅠ
연고지이전해봤자 무얼하리~~우리은행자체가 홍보를 안하더구만 괜한 춘천팬들만 피해입네
에효~~~ 춘천 떠나면 춘천 팬들 어떡하라고....
여농을 떠나야 하나... 춘천 팬을 이렇게 대접할 줄 꿈에도 몰랐네요. 섭섭....
재작년 안산 팬들도 이런 기분이었겠네요... 그래도 거긴 인천하고 가깝기나 하지... 춘천에서 아산은 200km는 될텐데..
천안인데 담시즌에는 종종 가봐야겠네요
헛 저도천안인데 ㅎㅎ같이가요~!!
아쉬워하는 춘천팬 분들도 많으신데 기쁘신 마음은 알겠지만... 아싸!! 는 좀 ㅠ.ㅠ
역시 기자들은 먼저 알고 있어네요
춘천 3년 넘게 살았었는데 살면서 한번도 여자농구 관련 행사나 이벤트 하는거 본 적이 없고, 농구 경기 일정이나 거리 홍보 포스터도 체육관 근처 거리에만 붙어 있는...
시에 아쉬운 소리 하며 떠나기엔 구단도 그닥 잘해왔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구단 운영도 비즈니스고 여러가지 걸리는게 많으니 이해는 하지만 아쉽네요.
이전은 그렇다치고 이전 이유가 춘천시민의 낮은 호응도인것 마냥 비추는게 너무 기분 나쁘네요..
노력한 흔적은 어디서 찾아야하는지..
언급하고싶은 이름이 아니지만ㅠ 박명수감독시절 성적 좋을 때에 비하면 홍보며 마케팅이며 제대로 된게 없다고 봅니다.
그냥 다른 문제가 있으면 그렇다고하지 책임 전가하는 느낌이네요...
아까는 기사 안보고 댓글 달았는데... 방금 기사 봤는데 이정도로 치사하게 떠날 줄은 몰랐네요.
춘천시민 호응도가 낮다니...구단 홈페이지도 제대로 운영 안하면서 무슨...
제가 재작년에 구단 단장에게 장문의 건의문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직접 전화통화까지 해서 했던 약속들 지켜진 거 하나도 없고... 출장 일정까지 조정해 가면서 홈경기 악착같이 응원다녔던게 너무 억울하네요.
물론 춘천시가 진짜 비협조적인 거는 인정합니다만 시민들은 그래도 많이 좋아했었는데...
주거래 은행부터 바꾸어야 할까봐요.
삼성이나 우리은행이나 구단에서 홍보랑 마케팅 안하는거 알아줘야함 ㅋㅋㅋ 심지어 삼성은 정말....최악임요
우리은행은 그나마 경기장 주변이나 거리에라도 붙어있지 삼성은 경기장 가야 알 수 있다는 ㅋㅋㅋㅋ
여튼 아산으로 이전함으로써 모든 구단이 수도권근처에 모이게 되었네요
이렇게 되면... 체육관 쓰던 우리카드 남자배구단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장충으로 가지 않았나요??
@찡찡이 서울로 갔어요~
장충 공사중에 잠깐 아산 빌려서 쓰던거라 공사 끝나고 서울로 다시 갔어요. 남배랑 아산시의 짝짝꿍이 있었는데 남배 아산에서 빠지고 서울 가면서 빠진거 메꿔주느라 여농이 들어갔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모르겠네요.
남배는 계속 한새 쓰던데 여농만 위비로 바뀌네요.
춘천에서 챔프전 우승 확정짓는 경기를 한 적이 있던가요? 보통 3, 4차전에서 끝내느라 춘천에서 우승파티(?)를 한 적이 없었지 싶은데.... 일종의 불길한 전조였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번 일은, 제가 우리은행 팬이 아닌데도 황당하고 섭섭하고 어이없네요....
허허... 이거 강원 남부지역에서 경기 보려고 6살 딸과 함께 왕복 300km 차로 오가며 응원해온 저로서는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아무리 선수들 때문에 응원한다고 해도 지역 연고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작용해 왔는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걱정은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유소녀 농구클럽이 상당히 오랜기간 운영되어 왔는데, 이 부분은 계속 운영이 될런지... 그리고 춘천 만천초, 원주 단관초, 춘천 봉의여중, 춘천여고 등 여자 농구부 운영은 어떻게든 되겠지만, 알게 모르게 지원을 받아온 만천초 등 여자 농구부가 위축이 되지는 않을지 이래저래 걱정이 됩니다.
그러게요. 연고지 이전 보다 유소년팀들, 춘천여고랑 연계가 있는걸로 알아서 그게 가장 크게 걸리네요.
시의 협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에는 개인적인 업무상 여러 시/도 관계자들과 일 같이 해봤는데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인데... 체육관을 시민들이 써야 한다고 내쫓는 경우도 아닌데... 경기만 춘천에서 하면서 뭐 얼마나 큰 차이가 날까? 싶네요.
체육관 공사 하면서 잠깐 이전도 아니고, 저러고 갔다가 나중에 아산시 윗선 물갈이 되고 상황 바뀌면 또 제3의 연고지 찾겠네요.
이제 연고 선수 뽑는다고 춘천여고가 아니라 온양여고 선수들 뽑으려나요? 김정은이나 윤예빈은 아산 원정 경기할때 기분이 남다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