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막가파형 - 김영삼, 박근혜, 박지원
투쟁력, 정치적 감각이 동물적으로 발달해 야당지도자로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운이 좋으면 권력을 잡기도 하지만 문제는 대통령이 되고부터다. 국가를 이끌만한 비전, 지도자로서의 전문적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머리도 안따라 주고 책이나 서류읽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니 대통령 되고부터 우울증이 도발해 영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본인이 망하던가 나라가 망하던가 둘중의 하나가 된다.
2. 나만 똑똑해 형- 천정배, 원희룡, 정동영, 박찬종
지독한 학력지상주의 한국사회에서 자나치게 평가를 받는 타입이다. 서울대에, 법대에 거기다 사법고시도 수석이 아니면 안하고 어릴때 부터 천재란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자라 본인도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자부하는 형. 하지만 책상머리에 붙어앉아 법조문 달달 암기하는 것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생물이라는 정치판을 같은 것으로 착각해서 늘 오판을 한다. 자신들이 똑똑해서 국민들이 지신들의 얄팍한 정치수를 못읽는걸로 착각도 하는데. 늘 잔머리 굴리고 지기꾀에 자기가 속아 스스로 자멸해 간다.
3. 나는 내가 알아형- 정봉주, 정청래, 이혜훈
어느정도의 권력욕을 갖고 있지만 자신의 그릇의 크기나 용도를 잘 안다는 장점이 있다. 자기가 속한 정당에서 자신의 위치나 역활을 잘알고 성실해 무난하게 잘 해나가는 편이다. 지나친 욕심이나 판을 오판해서 읽음으로 한방에 훅 갈수도 있다.
4. 개천에서 나온 용 -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뛰어난 정치적 감각, 투쟁력, 거거다 엄청난 독서력을 바탕으로 한 지도자로서의 비전까지 겸비했지만 이들을 더 빛나게 하는건 이들이 갖고 있는 개인적 콤플렉스이다. 소실의 자식이라는 것, 학력이 때로는 모든 걸 말해주는 이 사회에서 S, K, Y 출신이 아니라는 점이 이들을 타인에게 또 자기자신에게 겸손하게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