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물리치는 채소 5총사는?
항산화제 풍부한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고추, 케일 등
입력 2024.01.16 19:00 / 코메디닷컴
체중 증가, 특히 허리 부위의 체중 증가, 혈압 상승,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등과 관련된 대사 증후군은 당뇨병, 관상동맥 심장 질환 및 기타 건강 문제의 위험을 높이는 질환을 말한다. 대사 증후군은 건강한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체중 유지, 영양이 풍부한 음식 섭취 등이 있다.
2020년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채소는 과일과 함께 항산화제와 폴리페놀의 주요 식품 공급원으로 인슐린, 혈액 및 포도당 수치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소에는 나트륨과 지방은 물론 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포화 지방산(SFA)이 적게 함유돼 있다. 무엇보다도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대사 증후군 환자에게 좋다.
풀 서클 스포츠의 스포츠 영양사인 데릭 립튼은 미국 식품·영양 정보 매체 ‘이팅웰(EatingWell)’과의 인터뷰에서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채소에 집중하면 칼로리 섭취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식단을 짜는 것보다 이러한 채소를 하루 한 번씩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묘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추천했다.
신진대사에 좋은 브로콜리
학술지 《영양의 개척자(Frontiers in Nutrition and Nutrient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칼로리가 낮고 신진대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브로콜리는 항균 및 항염증 특성으로 알려진 화학 물질인 설포라판도 함유돼 있다.
철분 풍부한 시금치
요리된 시금치 1컵을 먹으면 하루 칼슘 필요량의 19%, 철분의 33%, 칼륨의 17%를 섭취할 수 있다. 시금치의 효능은 인상적이지만 신선한 시금치는 쉽게 질척거릴 수 있다.
항산화제 풍부한 양배추
학술지 《항산화제(Antioxyan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사 증후군은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으며, 다른 만성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항산화제로 알려진 비타민 C는 산화 스트레스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양배추는 이러한 유형의 항산화제가 가장 풍부한 채소이다. 양배추는 또 섬유질 함량이 높아 혈당 조절과 포만감에도 도움이 된다.
좋은 콜레스테롤 높이는 고추
고추에는 함유된 캡사이신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을 증가시키고 당뇨병과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항산화제도 제공한다.
혈당 급증 방지하는 케일
케일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와 싸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으로 대사 증후군의 흔한 결과인 혈당 급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사 증후군과 관련된 함염증 특성을 가진 비타민 K 함량도 가장 높다.
출처: https://kormedi.com/1654931
대사 증후군은 여러 가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다. 즉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고혈압 및 당뇨병을 비롯한 당대사 이상 등 각종 성인병이 복부 비만과 함께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사 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인슐린 저항성이 근본적인 문제로 추정된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함으로써,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어 여러 문제를 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복강 내의 내장지방은 대사적으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며, 여러 물질을 분비한다. 이러한 물질은 혈압을 올리고,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역할을 방해하여, 고인슐린혈증, 인슐린 저항성, 혈당 상승을 초래한다.
이는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성을 높이고, 혈관 내 염증과 응고를 유도하여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이렇게 유발된 고혈압, 당뇨병, 고인슐린혈증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인다. 대상 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는 복부 비만이 있다.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그 구성 요소나 합병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는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여 사망할 확률이 대사 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4배 정도 높다.
대사 증후군 환자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5배 정도 높다. 그 외에 대사 증후군은 지방간, 폐쇄성 수면 무호흡과 관련이 깊고, 각종 암에 의한 사망률 역시 높아진다.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 조절과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대사 증후군을 구성하는 질환은 생활습관병으로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절주 등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고 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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