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걸려버렸다.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지.
내가 얼마나 조심했었는데
플루주사도 맞고
밤마다 젖은 수건도 머리옆에 걸어두고
그러나 감기바이러스란 놈이
어김없이 날 찾아왔군...
음...
우선 첫째 레몬차를 먹어야지..
요렇게...근사하게....
누가 이리 해주면 좋겠지만...
쩝.난 자주적인간으로써..
쉽게 쉽게
마트에가면 real lemon 사온것에 리퀴드 꿀 잔뜩
따뜻한 물 부어 마신다..
음.. 좀 몸이 노근노근..
근데 목이 따끔거린다..
이럴땐.. 감기 걸리때 뿌리라는 지인이 말에 따라..비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요놈
입안에 목구멍을 향해 샥샥샥 3번 뿌려준다.
살균되는 느낌.
이래도 목아프고 기침이 나면
리퀴드 타입 감기약 한스픈 먹는다.
ben어쩌구 꺼가 좋은거같음..지난번 독감사람들 난리날적에 샵퍼스 품절난 경우 있어서 보이면 하나 사두고 있음.
한국서는 마시는 판피린을 무지 좋아했었는데..
맛이 비슷한듯.
밤에 자기전 아차차.. 뜨건물
티로 마시는 감기약 파는거 한잔타서 쭉..
요것도 레몬..들은거라.. 레몬과다로 얼굴이
조금 노래지는 것 같음..
마시면 스르륵 잠이 금새온다..
아침이 되면 잠이 안오는 감기약 먹고
콜드에프엑스 .. 가격이 좀 센데
인삼들은거라서 컨비니언스에서 젤 잘 팔리는거라
소문들고 한알 톡..
또다시 밤이 오면 오늘은 잠오는 콧물 목감기 몸살감기 젤 효능이 복합적인 것으로 다가..
에드빌감기약 꺼로 왠지 통증을 더 감해줄꺼 같아서리..
하나 또는 두알 써있은께.. 두알로..
먹고 또 잠이 든다...
앗차차..
종일 주룩주룩 콧물로 하도 풀어..코주변이헐어서
바세린으로 코 주변을 발라줘야함.....
자다가 아아아 하고 깸.
발에 쥐...
무거운 몸을 일으키고 접어.. 발을 주무른다..
살찌고 배나오고 하면서.. 내발을 내가 만지는것이
참... 어렵다.
휴.. 살빼야지.. 살쪄서 감기놈까지 찾아 오는지도..
오늘 나와 혈투를 같이 벌여주는 요것들..
뭐 약보다는 감기는 앓아야지만 나으는것 같음.
허리통증까지 재발하여
허리에 파스부치고
한의원 할배가 지어준. 한의원서도 알약을 조재해준다는 사실.. 아무튼 조제약 먹고 30%
몸이 가벼운 느낌.
얼른 시간이 흘러
콧물도 안나고 몸도 가벼워지고
다욧트도 성공해서.. 오리지널 내배도 찾을수 있기를 기도합니더.
암튼. 다들 감기 걸리면 고생 삼말리 이니..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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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좀 살아났어요. 감사합니다.
바세린 매니아시네욤 2통이 다 바세린이고.
바세린은 제 동반자이죠. 워낙 심한 건성이라. 젤리 로션을 겨울을 특히 달고살지요.
제일 강력한 놈이 없으시네요. nyquil 이거 드시면 바로 기절....
진짜 효과는 짱인듯...전 감기가 잘 안걸리는데, 저번에 약간 기운이 있는거 같아서 한번 먹어봤는데... 꽤 강력한 놈이더군요...
얼른 약국가셔서 하나 구매하시고 후딱 드시고 주무세요~!!!! 쾌차하시길 빌게용~!!!!
+1 nyquil 저녁용으로 하나 먹고 기절...
감기약은 아직 많이 남아서 다음번감기에는 nyquil한번 먹어보려구요.감사해요.
에구ㅠ안타까워라......
약 자꾸 먹음 안되는데...
감기엔 파뿌리말린것 끓여서 마시면 정말 잘나아요~
여기선 구하기가 힘들텐데.....
좀 드릴수있어요....
파뿌리 대신에 진저끓여서 먹고 있어요. 약보다는 역시 식품이 자연스럽게 낳겠죠.
@tacao 파뿌리,생강, 대추 이렇게 끓여서
마시면 금방 호전되는데요....
검색해보면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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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찬물샤워는 조금 따뜻해지면 도전해볼께요. ㅎㅎ
약 종류별로 뿌리고 우리고 삼키시는 기세만 보면 이미 첫날 감기가 다 떨어져야 할 것 같은데요... ㅋㅋ 안 그러신 걸 보면 약들이 과하게 평가되었나 싶네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