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축령산 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서리산-축령산-은두봉-깃대봉-청평으로 이어지는 능선밟기
원래는 청평에서 출발하여 이어가는게 일반적이지만 굴곡생각하여 택시비가 들더라도 일케 잡았다는....
하튼 굴곡이 좀 되어서 후반부는 쉽지만 초반 중반의 굴곡이 좀 있는 능선에 날씨도 습하고 조망도 별로였던~
하여튼 통 17km걸었고 산행시간 10시간 남짓....

마석에서 축령산 휴양림으로 택시로 이동

입구에 심긴 생뚱맞은 해당화

노각나무도 심은 넘

산수국이 예쁘다

조망바위에서 본 주금산과 앞의 개주산...습기로 뿌옇다는~ㅠ

바위채송화

화채봉이라는 바위에서 본 축령

철쭉은 끝나고 조록싸리만 무성한 능선

철쭉은 끝나고~

서리산에서 막초타임을 즐기고~

심은 분비나무...구상나무와 비슷한데 조금 다르다는~

층층나무

하늘나리

광대싸리

참빗살나무

물레나물

정상석

양지꽃

분기점에서 급경사로 내리면 바우지대가....

안전시설은 잘 되어 있지만 입구는 로프로 막혀있다.

절벽수준

먹는 버섯같긴한데~

수레너미재

엉겅퀴

산딸기

오독산 정상부

은두봉

오독산 정상패

힙겹게 은두봉 올라서서~
실제는 여긴 능선삼거리

점심으로 오심불고기에 밥과 면까지....

실제 은두봉

깃대봉...여기도 도상은 아니고 걍 643봉

여기가 깃대봉....그나마 조망있는~

청평댐과 호명산이 부옇게...습기로~

호명

잣나무 사이 임도로~

루드베키아~
요즘은 천인국화로 개명

헛개나무...
맥주하나 물고 청평역으로 가서 겨우 상의만 갈아입고 전철을 탔는데 고딩 산우회원들을 딱 만나...
상봉역 내려 중국집가서 고량주 몇병마시니 정신이 오락가락~ㅠ
첫댓글 산을아시고 즐기실 줄 아시는 멋지신 케이님이십니다.
이 땅에서 한손가락안에 드시는 진정한
산사나이십니다.
요새는 광인님과 커풀이시네...^^
ㅎㅎ 갈데가 없어여~
중부 이남 비 소식에 갈 곳이 없어서 35년 만에 추억 파먹기 이 능선 산행
홀로산행에서는 밥을 안 먹으니 산에서 밥 먹는 습관이 안되서 후반부 속이 거북해서 밥 먹는 습관 들여야는디
암튼 맨 날 홀로가다가 둘이가니 심심치 않아 좋습디다
서리-축령산 가기도 바쁜데 은두봉도 가셨네요.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은두봉?가는길 이던가
등로에 떨어진 도토리 땜에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도토리밭.
광인엉아가 캐이 엉아 한테
점심드시는걸 배우시려나봐요ㅎ
캐이가 지지고 볶고 끓이고 잘 하는 것이야 아는데 내가 평소 거의 홀로산행이니 ....
이제부터라도 놀러 다니는 산행할거니 배워야 제 (^_^)
@광인 할꺼 다하셨는데
이젠 소풍모드로 댕기세요.^^
산행중 암대나 털퍼덕 퍼질러 앉아 먹고마시는 재미가 아주 쏠쏠 하거든요.
캐이 엉아가 뚝딱뚝딱하는 음식솜씨도 아주고수입니다
ㅎㅎ
다 배워두시믄 피가되고 살이..
@ddc. ㅋㅋㅋ...
논네들이 이제라도
산행의참맛을느끼면서
퍼질러앉아 술추렴하는행복감을 느껴야하는데...
아직까지두 산에만들면
냅따 달려가는습성땜시~~~~^^
@횡지암 설마! 그 논네들에 내가 낀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싸랑하는 내 아우가 날 논네로 표현한다는건 아주 몹쓸 짓이니께
@ddc. 산에서 밥&괴기 먹는건 빨리 익숙해져야해
홀로 땐 거의 막걸리와 간단 간식에 하산 후는 아주 퍼질고 먹는 스타일이라
반주 참초 두 병은 기본인디
@광인
행님...
지는 몹쓸놈의아우임다~~~~~^^
@횡지암 반성모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