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라 입니다.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수고많으신술님 양해하에
오랜만에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존경하는 산님께서
이시대 역사학자라면 청나라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강단종사자로써 또 참역사학회의 논리를 다소 접해본 회원 입장에서
그 취지는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청나라에 대해 주변에 누구도 전혀 아는사람이 없으니 공허 합니다.
결국,인터넷을 통해 청나라에 대한 지식을 읽어보는 정도인데
그것만으로는 지금까지 외국시 심지어 지극히 적대시 해온 청나라에 대한
지식을 내 지식속에 심기에는 부족함이 크죠.
아는사람이 없으니 물어보는 사람도 없고
알필요도 없죠...시험에 전혀 안나오잖아요? 그 시간이면 국영수해야죠
이때 지식이 중요하기에 이때 모른 지식은 이후 졸업후 사회생활하면서
알아간다는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하겠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다만 앞에 말씀드렸드시 이시대 국내 사학자 교수,교사분이시라면
아주 최소한이라도 청나라에 대한 지식을 갖고있어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혹시 한명의 학생이 청나라에 대해 물어볼수도 있거든요.
제 학창시절 경험에 의하면 자기가 미처 모르는 분야에 질문을 하면
대다수 교사,교수님들은 면박을 주거나 싸게 후려쳐버리는 방법으로
그런 질문자체를 말살시키는 비학술적 수법을 쓰시더라구요.
이래서는 안되지 않을까? 양식있는 학자라면 말이죠.
그래서, 당신께서 알고계시는 청나라에대한 지식이 적든 작든 그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씨앗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세상 모든 현실,현상적 존재는 어제오늘 갑자기 생긴건 하나도 없다.
이미 천년또는 만년전, 최소한 백년잔에 이미 시작되 자란것이다.라는
산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당신의 아주작은 기초적 지식이라도 그것은
후일 커다란 나무가 될수있다는 학술적 관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고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사료됩니다.
이제 가을날씨로 접어든것같습니다.
버럼아 선선하네요
기나긴 올폭염속 여름도 대자연이치앞에 홀연히 사라지는법이드시
우리도 그렇게 이세상을 떠나겠지만 그 씨안은 살아자란다는 학자로
써의 개념, 그 개념,원리원칙이 중요하고 이점을 조선우상자들은 가장
두려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hankorea
첫댓글 성님아~ 잘 일것데이~ 모쪼록 아직은 더우니 잘 계시시오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