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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원 자 |
호 민 지 |
학교 |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05학번 4학년 | ||||
위 사람은 평소 사회사업 실천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학업과 현장 실천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동료, 학우 복지인들과 당당하게 교류하며 정보원 훈련 프로그램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좋은 후배를 찾아내고 키우는데 내리 사랑으로 갚을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하여 추천합니다. 아울러 본인은 위 사람을 위하여 원을 후원/융자할 것이며 앞으로도 훌륭한 복지인으로 살아가도록 관심을 갖고 지도하겠습니다. | |||||||
추 천 자 |
김시몬 |
소속·직책 |
한동대학교 언론정보 문화학부 2년 | ||||
지원자와의 관계 |
친구 | ||||||
전 화 |
010-9649-5969 |
휴대폰 |
010-9649-5969 |
이메일 |
1. 추천의 글 + 지도(指導)에 참고할만한 정보 혹은 부탁하실 말씀
저는 호민지양과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김시몬이라고 합니다. 같은 학번으로 만나 친구가 되었고 호민지양의 전공이 사회복지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써 사회복지 개론 수업을 들었고 사회복지가 얼마나 필요한것이며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얕은 지식으로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 호민지양이 방학중에 광활을 하게 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어떻게 하다보니 추천서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호민지양이 어떤 사람인지를 평가하기 보다는 제가 옆에 있으면서 느꼈던 민지의 복지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진정한 사회복지란 사람을 돕는것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직접 지난 학기에 짧게나마 철암을 견학하여 그곳에서 김동찬 선생님께서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시며 어떻게 철암을 품고 계신지 그 마음과 의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복지인의 삶은 정말 개인의 헌신없이 이뤄질 수 없으며 그 속에서 기쁨을 찾지 못하면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호민지양을 친구로써 지켜보았던 저는 훈련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복지인의 삶을 잘 감당할 수 있을거란 믿음이 생깁니다.
우선 호민지양의 성품은 학교에서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서 잘 나타났는데요. 복지인은 대인 관계에 있어서 진심어린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을 바라보고 이해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민지양은 이런면에 있어서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할 줄 알았습니다. 이것은 말로써는 표현하기 힘든 것이지만 사람 자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이들과는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이것이 어찌보면 호민지양에게 주어진 달란트일수도 있겠고요. 하지만 이건 단지 주어졌다고 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한 것이며 편견없는 눈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민지양은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체험하면서 가장 기초가 되며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이것을 노력을 통해서 자질을 키워나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으로는 호민지양의 근성과 끈기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근성과 끈기는 그 사람의 생활이 어떠한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대요. 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과제와 시험에 시달리며 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호민지양 역시 그런 평범한 대학생에 속하겠고요. 하지만 제가 민지를 칭찬하고 싶은점은 책임감과 인내심을 겸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축제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과제를 하기 위해서 아무도 없는 도서관에서 공부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냥 이말 자체만 본다면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것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사회복지라는 전공 공부에 즐거움과 책임감을 갖지 않는다면 이렇게까지 하지는 못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즐거움이 없다면 근성과 끈기 역시 발휘되기 힘들고요. 저희 학교는 좁고 더군다나 친구 사이이기에 그 사람이 어떤 생활 패턴을 가지고 생활하는지는 거의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친구를 보면 과제가 밀려서 축제 기간이데도 제출하는데 의의를 두고 성급하게 마무리 지으려 공부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떤 친구는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진정한 배움에 의의를 두고 공부에 마음을 쏟는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호민지양은 당연히 두번째에 속하는 친구이고요. 저는 이런 모습을 통해서 호민지양의 일상 생활 속에 스며든 사회복지에 대한 열정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지인은 인성과 지성을 모두 겸비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의 마음은 열정으로 넘치지만 지성과 함께 겸비하지 못한다면 균형이 맞지 않아 그 능력을 제대로 100퍼센트 발휘하지 못할 것입니다. 진정한 복지인은 사회 구조 속에서의 복지체계도 볼 수 있어야 하며 이것들을 고민하며 최선의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언론을 통하여서든 아니면 단체를 통하여서든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토론하며 앞으로 국가 정책의 방향까지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나아가 우리 나라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세계의 복지정책까지 이해할 수 있고 부분적으로 수용하여 이를 실천에 개입시켜 적용시킬줄 알아야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를 우리 나라에 맞게 다듬을 줄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호민지양은 한동대학교에서 4년간 이러한 능력을 키웠으며 이를 옆에서 바라본 저는 이러한 일 역시 잘 감당해 내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2. 지원자에게 하시고 싶은 조언, 권고,부탁, 지지, 격려의 말씀
이제 곧 있으면 훈련 프로그램을 받게 될 텐데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외지에서 생활하는게 그 누구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 생활을 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로 발목을 다쳐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았던 저는 아직도 그 후휴증이 남아 있어서 아직까지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건강 상태도 체크하고 관리하면서 훈련 프로그램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픈 몸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테니깐요.
저는 이번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민지가 경청의 자세를 더욱 배웠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복지인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가져야 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훈련과 연습 없이는 힘든 일이기에 이 기간 동안에 전국의 동료, 학우 복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경청을 실천하며 자신의 내면 또한 성숙해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렇게 추천서를 써주면서 친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볼 기회를 준 민지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잘 감당해 낼 친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두가지 항목을 자세히 써 주십시오.
첫댓글 (민지는)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할 줄 알았습니다.', '근성과 끈기' - 축제 때 일을 들어 생생하게 적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천서를 읽는 민지에게 큰 힘이 되겠습니다.
저의 근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고 그것이 저의 강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
민지의 추천서 임에도 오히려 읽는 내가 더욱 힘이 되는 것 같고 나한테 이야기 하는 것 같네...이상해..함께 한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광활11기를 지지하는 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