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평화롭게 잠을자고 있었다.. 어디서 호호아줌마 음악소리가 들린다.. 참고로 내 핸폰 벨 소리는 호호아줌마이다.. 욜라 귀엽다..
하여간.. 전화를 받아보니.. 윤영군이였다.. 영화보자고 그런다..
참.. 오늘 영화보는 날이쥐.. 솔직히 깜빡할뻔했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약속 장소인 극장에 날라갔다..
극장에 도착해 보니.. 아무도 없었다.. 다시 윤영군에게 연락하니까 당구장에 있다고 해서.. 당구장에 갔다.. 애들이 포켓볼을 치고 있었다..
그때 있었던 사람이.. 혀노.윤영.연쭈기.연쭈기친구.나 이렇게 있었다..
하여간 포켓볼치는데 웃겨죽는줄 알았다.. 내가 좀 뻘짓을해서리.. ㅎ.ㅎ
좀 치다가.. 영화시간에 맞추어 아이스에이지를 보았다..
장난 아니다..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나오는 등장인물과동물들.. 하나하나 개개인의 개성이 있고.. 내용의 줄거리도 좋고.. 정말 가족영화로는 최고였던거 같다..
마지막.. 아기를 인간에게 되돌려줄때.. 눈물이 날려고 그랬다.. 솔직히 아기를 주기가 싫었다.. 다시 빼앗아 버리고 싶었지만.. 췟..
요즘의 난 왜 그런지 겁도 욜라많고.. 눈물이 자주 날려고 그런다.. 미쳤나..??
하여간 이 영화는 강추이다.. 꼭 보길 바란다..
영화를 본 후.. 우리들은 감자탕에서 술과 식사를 하기로 했다..
감자탕에서 수리랑.. 작은거울.. 뒤늦게 도착..
난 술 이빠이 마셔서.. 장난아니게 취했다.. 너무 취해서..
내 자신도 모르게 뻗었다..
근데 욜라 우낀일이 생겼다.. 잠자다 일어났는데.. 내 얼굴이 이상한거였다.. 욜라 부은 느낌.. 기분이 이상해서.. 거울을 봤는데..
이럴수가 쌍꺼플이 사라진것이다.. 애들은 경악을 하고.. 나 같지 않다고 욜라 머라한다..
나도 욜라 놀래서.. 애덜에게 쌍꺼플없다고 욜라 꼬장부렸다..
애들은 날 한심하게 생각하고..
그때는 정말 심각했다.. 시간이 지나니까.. 다시 쌍꺼플이 생기더라..
시간이 약이라는 교훈이 새삼떠오른다..
음.. 지금도 취한 상태라 먼 소리 하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그렇게 소주를 10병 넘게 마시고..
노래방가자고 꼬장부려서.. 노래방가는 도중에 미니라는 넘 잠깐 왔다가 집에가고.. 모두들 노래방에가서.. 신나게 놀고..
헤어졌다는 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영화후기 끝..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