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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안녕 여시들
유럽갔다가 어제귀국했슴
원래 내가쓰려던글 스타일 다 구상해놓고왔는데 호두양여시가 훨씬잘써놨길래...흡...
그리고 사진없는건 내가 사진을못찍어서그럼 그리고정리하기귀찮아
내일정은 솔직히 여시들이 일정짜는데 전혀도움이안될거임
막 파리 브라티슬라바 브뤼헤 이렇게 똑같이 1박하고 갑자기 아이슬란드 워크캠프가고 존나이따위임
그래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유용하겠다싶은얘기를 대충풀어볼까함
이글의 전제는 나는 거지라는거임 물론 문자그대로 거지는아녔음 쇼핑을많이했으니까
근데 그외에는 진짜그냥 최대한 돈안쓰고 거지처럼다녔음 마인드도 거지마인드였음
일단 내 일정의 특징은
1. 유레일 안삼. 교통수단은 버스 아니면 저가항공
: 이게 내가 일정을 병신같이 짜서 그렇게된건데... 저가항공을 몇번 타야되다보니 도무지 유레일까지 살 엄두가 안났음
그래서 버스만 타고다녔는데 유럽대륙에서 런던갈때 유로라인 버스타고 이동함 어 그거 한 8시간 타고가는거...
존나 길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아이슬란드에서 13시간 버스타고 이동함^^;;
2. 하루 30~40유로정도 사용(쇼핑비 제외)
: 쇼핑비 제외라는건 숙박비+식비+차비 이렇게 꼭써야되는비용이랑 박물관입장료 이런거 합해서 30~40유로정도였단거임
근데 사실 내가 아직 정산을 안내봐서... 확신은 못하겠는데 하루에 한화 10만원(=대략 65유로) 넘긴날이 그리 많지는 않았음
근데 이렇게하려면 호스텔을 약간 시내중심에서 떨어진데로 잡아야하고 맛집 안갔고 대체로 걸어다녔음.
여까지 써놓고보니 솔직히 존나 답이없음... 이걸내가 어케다녀왔지... 근데 솔직히 난 나름대로 존나재밌게다녔음
그리고 나같이 여행하는게 맞는사람도 있을텐데 인터넷찾아보면 나같은사람입장에선 존나게혼란스러움
맛집이란 맛집은 다 가봐야되고 막 동네방네 다 누벼야되고 사진 다찍어야되고 다 들어가봐야되고 이게 올바른여행인거같고
내가하려는여행이 과연올바른여행일까 돈낭비는아닐까 아 땀나;; 존나이렇게됨
그래서 많이혼란스러웠는데 갔다오니까 이렇게여행하는거도 할만한거같애서 그냥 이런여행도있다고 얘길해주려고글을씀
그래서 별로정보는없을지도모름 근데질문하면 좀대답해줄수는있음 근데못해줄지도
뭐래
* 항공권
tax포함 120만원정도에 끊음. in-out 도시는 베를린-헬싱키임 시작부터 뭔가존나비범함 써놓고나도살짝놀램
SAS를 끊었는데 네이버 유*까페보면 다들 SAS로 간다그러면 비추함 왜냐하면
2번환승을해야됨
옘병 이게무슨 지하철도아니고 무슨 씨발 2번환승이야 근데 난 했음 갈때도했고 올때도했음
1. 한국->베이징 2. 베이징->코펜하겐 3. 코펜하겐->유럽
이렇게 3번을 타야되고 올때도 마찬가지 난 심지어 코펜하겐 공항에서 노숙도 했음
공항노숙 할만함. 이거도 나중에 생각나면 후술함
근데 120 솔직히 별로싼거아니고... 내친구는 90에도 가던데... 아쉬움이 남음 좀일찍끊을걸 난 한 2달전쯤에 허겁지겁끊은듯
한줄요약 : 2번환승한다고 죽지는않음 공항노숙 할만함 (특히 코펜하겐) 근데 일찍끊는게 훨씬좋음
* 짐싸기
뭐 이거는... 별로 말해줄게없는데... 솔직히 짐을 최소화해야하는거는 오갈떄 편하려고 그러는게아니라
쇼핑을많이할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동유럽을 돈 다음에 북유럽에서 마감을하는 미친일정을 소화해야했기에
침낭이나 파카같은걸 싸들고가야했음 쇼핑아녀도 그냥 공간이모자랐음
그냥 유용했던거 몇개써드림
옷핀 : 이게 쓸모가폭발남 난 건망증돋는년이라 지갑같은거 어따놨는지 3초만에까먹음 근데 지갑말고 그냥 지퍼달린 천주머니있잖아...
그걸 주머니안에 옷핀으로 꿰어놓으면 안잊어먹고 소매치기당할염려도 별로없고 참좋음
초반엔 옷핀 두개세개씩 걸어서 입구막아놓고 붙여놓고 그랬는데 옷이 너무 상하는거같아서... 하나로만 고정함 그래도 충분함
지퍼백/압축팩 : 이거 다이소에서파는거.. 파카랑 침낭 압축해서 다니니까 참좋았음 그거아녀도 그냥 집에있는거 다긁어서 가져가
언젠가는 쓰게되어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빨래라던가 영수증이라던가 잡다한거 넣어두기 참좋음
락앤락같은 밀폐용기 : 정말나는거지다 그래서도시락을 싸다녀야한다 그러면 이런거 하나씩있으면 참좋음
난 이런걸싸올만큼 똑똑하지못해서 속옷가게가서 브라샀는데 브라통이 플라스틱통인거야 직육면체... 올ㅋ 이러면서 도시락통으로씀
하지만 락앤락이있다면 정말좋을것같군
타포린백/접는장바구니 : 타포린백은 검색하면 바로알수있을거임 이거는 왜필요하냐면 수화물 추가요금물잖아 20kg 넘으면...
나같은경우엔 핀란드에서 머그컵 겁나게많이사서 ㅋㅋㅋㅋㅋㅋ 진짜 안봐도 20kg 그냥넘는상황이었음
근데 접는장바구니 하나 싸들고간거있어서 거기다가 다 넣어서 기내에 반입함 올ㅋ
백팩같은거에 넣으면되지않냐 할수도있는데... 나... 백팩.... 접는백팩... 존나작은거가져감....평소에들고다닐라고...
아무튼 보조가방처럼 쓸수있는거 하나쯤 사가면 무척좋음. 쇼핑을 많이할생각이면 더더욱.
멀티탭 : 멀티탭맞지? 콘센트여러개꼽을수있는거... 호스텔에 침대마다 개인콘센트 안달려있을때 존나 빛을발함
슬리퍼 : 이거는 선택이아니라 필수임. 숙소에서 샤워하러다닐때 운동화신고다니고 이러면 으앙주금ㅋ
쪼리나 뭐 이런... 최대한 부피적게차지하는걸로 한개 들고가면 좋음.
트래블백 : 막 무슨 트래블메*트 이런데에서 파는 비싼거아녀도 다이소같은데 가면 간간이 팔기도함... 보일때마다 사두면좋음
이게 옷같은걸 막 한없이 쑤셔넣어야할때 어떻게든 쑤셔넣고 지퍼를 잠그면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세갠가 사갔는데 정말 잘썼음.
* 일정
그냥 내가 하고싶은거만함. 예를들어 난 브라티슬라바랑 파리에서 똑같이 1박을 함
이거는 정말 또라이짓임
왜냐면 브라티슬라바는 빈에서 1시간거리라 사람들이 당일치기로 많이가고 파리는 파리임 그래서 또라이짓임
근데 난 진짜 머리를 싸매고 아무리 고민을해봐도 파리를 별로 안가고싶었음 파리좋아하는분은 죄송함 근데 나랑안맞더라
근데 냅다 별로안땡긴다고 달랑 1박 이랬다가 가서 후회할수도있는거라 고민이많이될거라생각함...
그런사람을위해 내일로가있음 내일로여행하면서 자기여행스타일을 알아보세여
는 고도의내일로홍보^^...가아니고 아무튼 그래도 자기가 자기여행스타일을 알잖아... 그걸 감안을해야함
내경우엔 박물관의경우 존나크면 산만해지면서 잠이오지만 한 작가만 디립다파는 전시회는 진짜 세시간네시간씩 둘러보고그럼
막 존나 커다란 성같은데는 관심이 없고 교회는 그냥 밖에서 사진찍고지나가고
길이나 시장에서 사람구경하는거 좋아하고 공원/바닷가에 앉아서 노는거 좋아함
호불호가 존나쎄서 오시발 정말이게 세계에서제일높은***이라구요? 근데오늘점심은뭘먹지? 존나이러다가도
헐시발... 공원에서 오리가 풀을뜯어먹는다니 이공원은정말놀라운공원이야 이러고 네시간씩놀고이럼
근데 오리가 진짜 풀뜯어먹는거신기하지않음? 아니면짜짐 ㅈㅅ
아무튼 대충 이런식으로 자기유형을 파악해가면서 아 여기는 가도 재미가없겠다 여긴 꼭가야겠다 이렇게 필터링을해야함
솔직히 내가 무슨 철인도아니고 한도시의 모든관광명소 둘러볼수없음 솔직히 난 내가사는동네 명소도 다안가봤는데 스벌... 암튼
그런식으로 필터링을 하고보니 파리나 브라티슬라바나 그냥 가고싶은데가 고만고만하길래 1박을 했음. 좋았음.
근데 이게 하루만에 둘러보는게 가능한가 긴가민가할수가있음 그런분들을위해 구글맵이있음
내지도 만들어서 하나하나 표시하다보면 대략적으로 동선이 눈에 보임
그럼 그걸보면서 걸어서 갈곳 지하철타고갈곳 오늘갈곳 내일갈곳 이렇게 정하면되는거임
혹은 '도시이름 + walking tour'로 구글링하면 간혹 워킹투어 지도나 경로를 올려놓은데가 나오기도함
예를들면 Helsinki walking tour로 검색하면
http://www.frommers.com/destinations/helsinki/0053010008.html
이게나옴 맨밑에보면 지도도 표시되어있고 아무튼 그런데... 보면 대충 여길 둘러보는데 얼마나 걸리겠구나 하고 감이 잡힘
워킹투어는 대부분 소요시간 이런거도 적어주고 그러니까 그거보면서 대략 파악하면됨 워킹투어 경로를 다 따라가는거도 아니니까 저보단 적게예상하고 다녀도 문제없었음 내경우엔
아 그리고 나처럼 교통수단 별로 안이용할거면 내가 몇km까지 걸어다닐수있나 이거도 좀 중요함
난 돈아끼려고 호스텔도 좀 시내에서 떨어진데로 잡았기떄문에 더 중요했음 돌아올때 걸어오기싫으면 큰일남
이런식으로 일정을짜다보면 마지못해 포기하게 되는 장소도 생기긴 함. 그건 안타깝지만 어쩔수없음
이라고하면 존나 어이터지겠지... 이건 자기가 알아서해야함
두개를 예로들자면 난 비엔나에서 쇤부른궁을 포기했지만 헬싱키에서 갈렌칼렐라 갤러리는 기를쓰고갔음
쇤부른궁은 너무먼데다가 내가별로 성이나 궁전 이런거를 안좋아해서... 근데 별로 후회안함
나처럼 호불호가 쎈 여시들은 때로는 과감하게 버리는거도 나쁘지않다고생각함
쇤부른안가고 난 레오폴드박물관에 이상한 레고같은 벤치에 누워서 3일지냈는데 솔직히 그래서 비엔나 너무좋았음
갈렌칼렐라갤러리는 완전 개쪽박 실패좆망한사례인데 솔직히 진짜실망스러웠음 그림도별로없고 구렸음
근데너무가고싶어서 걸어감 트램타고간뒤에 내려서 왕복4km였음 진짜 욕이터져나왔음
근데 진짜 너무가고싶어서 포기를못하고 갔던거임... 뭔말이하고싶은거냐면 거지라도 진짜가고싶으면 못갈건없다는거임
그래서 다시결론은 자기가 알아서해야한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ㅋㅋㅋㅋㅋㅋ
한줄요약 : 자기여행스타일을 감안해서 선택과 집중 ㅇㅇ
* 숙박
난 호스텔만갔음. 난 김치없인못살아 정말못살아 이런사람이아니라서 한인민박을 아예고려를안했음.
그러나 자기타입을 잘 생각해가면서... 이하생략함 앞에한얘기니까
호스텔에서 조건은 딱 세개였음 1. 와이파이 2. 조식제공 3. 가격
그리고 와이파이랑 조식제공이 되면서 싼데를 찾으면 대부분 시내에서 좀 거리가 있는 호스텔들이 나옴
아참 난 호스텔월드 이용했는데 아무튼 거기서부턴 고민을 좀 해야함 그냥 무작정 예약하지말고
호스텔 오는방법을 써놓은걸 잘 읽어봐야함 대부분 보면 공항에서 오는길/중앙역에서 오는길 이런식으로 잘설명을해놓음
시내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있긴하지만 짐끌고 숙소 오갈때 큰 어려움이 없다면 그냥 거길 가는게 최고좋음
난 진짜 시내중심에 있는 호스텔 한번 예약해봤는데 중심인건좋은데 처음갈때 캐리어끌고 존나 헤매고 걸어야되서 별로였음
어차피 숙소나와서 그냥 길거리 구경하면서 걸어다니다보면 시내중심까지 금방임
관광지까지의 거리보다는 공항/역에서의 거리를 따져보는게 더 좋은거같음.
그리고 도미토리 같은 경우에는 난 26인실까지 이용해봤는뎈ㅋㅋㅋㅋ 미친 26인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
근데 인원수가 많은게 차라리 마음이 편함. 아 물론 도둑맞을 염려도 있긴한데 그건 자물쇠 잘 잠그고 다니면 되는거고
난 외국인이랑 친해지고싶고 그런거 없었기때문에 인원이 많은게 더 편했음. 인원이 적으면 괜히 말안걸면 쭈구리같고 그래서ㅎ
뭐 무슨 눈을 어디다둘지 모르겠는 몸매좋은 남자 그런거는 없었음. 그냥 존나 내가 뭘하든 별로 신경안씀. 나도 마찬가지.
근데 3층침대는 존나 몸과마음이 괴로울수있으니 비추함. 근데 이건 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아 그리고 유*에 리뷰없다고 기피하지말고 호스텔월드나 호스텔부커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검색한번씩 돌리면 대략 견적이 나옴
근데 막 너무 홈같다 스탭이 프렌들리하다 이런데는 존나 파티하고 술판벌리는 호스텔일 가능성이 좀있음 그럼 잠자기가힘듬
그런거 좋아하면 적극적으로 찾아가면 좋고 ㅋ 아무튼 본인이 읽고 잘 걸러내야됨
그리고 뭐 스태프가 싸가지가없다 스태프랑 싸웠다 이거도 좀 100% 신뢰하기가 그런게
그 스태프랑 별일없이 잘지나간사람들은 별말없었겠지 트러블은 좀 극적인상황인거고
그런 극적인상황에 내가 내몰린다면 씨발... 존나 욕이 나오겠지만 대부분 스태프들은 그냥 스태프들임.
특별하게 친절하고 어쩌고 나발이고 없음. 체크인 시간 전엔 체크인 안 해주는 대신 짐 맡아주고, 체크아웃 하고도 짐 맡아주고.
이게 스태프임. 가끔 길 물어보면 알려주고 지도 달라고하면 지도 주고. 없으면 안주고.
게다가 스태프들은 천년만년 일하는거도 아니고 한명만 일하는거도 아니니 리뷰쓴사람이랑 싸운 그 스태프를 만나 정확히 똑같이 싸울 확률은 별로 높지않다고 봄...
물론 싸운사람 입장에선 당연히 몇줄 쓰고싶겠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는거
근데 막 갔는데 예약이 안돼있단다 딴데로가란다 이런데는 나도 불안해서 피함; 일을 어찌하는겨 ㅡㅡ;
한줄요약 : 호스텔 도미토리 믹스룸 묵을만함. 그러나 리뷰를 잘 읽어보십셔셔ㅕㅅ셧
* 가나다순 숙소 리뷰 (짤막한)
유*에 리뷰있는 호스텔은 제외함 근데 너무오래됐거나 내가보고도 까먹고 그냥쓸수도있음
런던 <Surprise Backpackers hostel> (1박 13파운드, 와이파이 됨, 조식 제공,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 부근)
: 여기 리뷰가 존나웃긴게 다들 침대 매트리스가 omg... bullshit... goddamn... 존나이럼 그래서 존나웃었음
하지만 내가 쓸침대가 3층침대라는걸 알고나자 더이상웃을수가없었다 매트리스가 정말 어메이징함 차라리 바닥에서자겠음
근데솔직히 13파운드에 1박하기가 그리쉬운게아니라서... 정말 거지라면 생각해볼만함
아 그리고 난 유로라인타고 런던왔기때문에 걸어서 숙소까지 갈수있었음 갈때도 공항가는 버스가 빅토리아 코치 근처라서 예약함
아무튼 진짜 이름처럼 백팩커들을 서프라이즈하게만드는 호스텔임 매트리스가 정말서프라이즈임
레이캬비크 <KEX Hostel> (1박 20유로, 와이파이 됨, 조식 없음, 동네가 쬐만해서 거기가 거기임)
: 그냥 내가 예약할 당시 제일 싸서 예약함. 다른 이유 없었음. 아이슬란드 호스텔들은 대개 슬리핑백을 지참해야함 이불을 안줌
이불받으려면 돈내야한다고함. 난 저기밖에 안자봐서 모르지만 아무튼... 난 슬리핑백 지참했었으니 돈안냈음
사실 레이캬비크는 위치 신경쓸필요가 없는게 공항에서 버스타면 숙소코앞에내려줌... 관광상품이용할때도 픽업다해주고 그럼
디자인이 뭔가 좀 간지나긴하는데 난 잠만잘거라 신경안씀;; 24시간 여는 바 같은게 있어서 로컬도 좀 왕래하고 하는거같음
제일좋은점은 프리푸드가 있다는거임 긍께 다른애들이 사서 먹다가 놓고가는음식들... 아이슬란드는 물가가비싸서 이걸로 잘먹음
브라티슬라바 <Art hostel Taurus> (1박 12유로, 와이파이 됨, 조식 제공, 브라티슬라바 성 바로 옆)
: 브라티슬라바 성 바로 옆인데 난 브라티슬라바 성을 안감...^^...
사실 별 특별할 건 없음. 그냥 진짜 평균적인 싼 호스텔임. 조식도 고만고만하고, 위치도 고만고만함. 프리푸드 없음. 스벌.
열쇠 보증금으로 10유로인가 내야했던거같긴한데... 아무튼. 별 인상이 없음.
근데 다들 브라티슬라바 당일치기 하고 가는데 야경이 아기자기하니 보기좋아서 묵길 잘했다 싶었음.
파리 <Young & Happy> (1박 29유로, 와이파이 안됨, 조식 제공, 몽쥬약국 부근)
: 파리는 아 진짜 짜증나는게 숙박비가 너무비쌈... 한인민박이 더 싼가? 아예 안알아봐서 모르겠음
와이파이는 되긴하는데 유료임 시발... 파리 와이파이 잘안터져서 힘든데 숙소도 안터져.... 암튼 힘들었음
위치는 몽쥬약국 부근이라 아침에 나가서 사람들 없을때 화장품 사기 참 좋음. 그리고 판테온-노트르담 이쪽 근처인데
난 그쪽이랑 오르세~에펠탑 이 부근만 돌아보고 가기로 작정했기 때문에 나한텐 딱 맞는 호스텔이었음.
11시~2시사이에 방을 비워야한다는 규칙이 있었던거같은데 어차피 그시간엔 나가고 없으니까...
얘네도 보증금 있었던가... 긴가민가함.
헝가리 <Colors Hostel> (1박 9유로, 와이파이 됨, 조식 제공, 비교적 시내 중심 but 찾기힘듬)
: 1박 9유로;;;;;;; 땀나네 위치는 진짜좋음 지하철역 부근이고 바치거리 쭉 따라가다가 한블록쯤 빠지면 바로나옴
문제는 씨발....... 호스텔임을 표시하는 간판 이딴게 전혀없음 그래서 당황함 진짜 아무것도없음 그냥건물임
그 초인종누르는데보면 진짜흐릿하게 colors hostel이라고 써있고 그거누르면 문열어줌
근데 그래서 들어가보면 진짜 그냥 일반 다세대주택삘임.... 어디가야할지 알수없음 그래서 나가려다가 그래도 맞게온거확실하고
2층이라고하길래 리프트타고 3층까지가봄 (유럽이니까 2층이라고 그냥 2층가면안됨... 사실내가그랬었음 시발) 호스텔있었음
샤워가능한데 다음날 온천갈거라고 샤워안해서 모르겠음.
헬싱키 <CheapSleep Helsinki> (1박 18유로, 와이파이 됨, 조식 없음, 약간 시외 but 공항가기 편함)
: 여기 리뷰는 호스텔월드에도 잘없음... 올해5월에 문열어서그런거같음 깨끗하기는 엄청깨끗함
프리푸드 있음. 프리푸드는 중요합니다.
위치는 진짜 좀 시외인데 (헬싱키 사는사람도 보고 헐 여기 호스텔이 있음? 이럼) 공항버스 다니는 골목 바로 앞이고
어차피 헬싱키는 동네가 쪼끄매서... 트램타면 시내 금방감 걸어서 하카니에미 마켓도 갈수있음 시내까지 걸어가도 2km정도
근데참 모든건 케바케라고 느낀게 위에 서프라이즈 백팩커스보다 여기서 잠자기가 더힘들었음
왜냐면 내 침대 윗침대에서 자는새끼가 존나 잠버릇이 괴악함 입맛을 쩝쩝다시다가 코골다가 이갈다가 웃다가 진짜 환장하는줄
뭐가끔 믹스룸에서 잤잤하는새끼들 만난다는사람도 있으니 진짜... 케바케임 이거는 ㅋㅋ
빨래는 대부분 안되고... 좀 큰데를 가야 가능함 건조까지 5~6유로정도 생각해야하고
샤워는 그냥 할만함 뜨거운물 다 잘나오고 아이슬란드는 특히 뜨거운물 장난없음 ㅡㅡ
조식은 대부분 식빵 + 잼 2~3종류 + 우유 + 씨리얼 2종류 + 차/커피 뭐 이정도 호스텔이 다 그렇지뭐
프리푸드는 무시할게아닌게 파스타 이런거 버려놓고가는애들 장난없음 물론 난 그거도 귀찮아서 안해먹었지만
소스한병만사서 파스타 종류별로 다 삶아서 해먹고 막 이러는사람도 봤음...
난 그냥 식빵같은거 반만먹고 두고가고 이러면 나는 누가 두고간 잼 발라서 싸가지고 점심때 먹고 뭐 이럼
사실 여행초반엔 신경써서 먹는다고 토마토+치즈+햄 사서 샌드위치 정성껏 만들어먹었는데 귀찮아서.... 진짜귀찮음...
그외 무슬리같은거 한봉지 사서다니면서 조금씩 소분해서 길가다 마트에서 요거트 사서 거따 넣어먹고...
유럽은 참좋았던게 유제품이 참맛있어서좋았음 우유 많이사서마신듯
갑자기 먹는얘기까지 다해버렸네 더할얘기가없음 먹는얘기는 여기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막 여기가면 이거는 꼭먹어봐라 이런거는 저녁때 하나씩 다먹어본듯
솔직히 잘챙겨먹고 이런사람이아니라그런지 혼자 식당가서 푸짐하게먹고 이게잘안되더라 친구랑다닐땐 잘먹음ㅋ
한줄요약 : 아시발... 이런거못쓰겠음 궁금한거있으면 그냥질문을하세여
* 교통
사실 이건 도시간 이동 / 도시내 이동 따로 가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한번에쓰기로함 귀찮으니까 그리고 별거없음
난 유레일을 안쓰고 대신 저가항공과 버스를 대부분 이용했다고 위에도썼었음
버스는 대부분 유로라인 아니면 스튜던트에이전시를 주로사용하는것같고 나도 그랬음
유로라인은 좀많이일찍예매하면 슈퍼프로모가격으로 싸게나오기도하니 참고바람
암스테르담에서 런던까지 유로라인타고 19유로에 갔음 슈퍼프로모는 아녔고 그냥 프로모가격이었던거같음
유로라인이냐 유로스타냐를 놓고 고민하는사람들이 많은데 난 유로라인도 나쁘진않았음
한 10시간쯤 걸려서 가는건데 이게 페리를 타고가는경우엔 좀 머리가아파짐 새벽에 항구에서 내려서 입국심사하고
페리타면 버스에서 내려서 배에타고있다가 런던도착할때쯤 다시 버스타고 시내로들어감 거의 2~3시간에 한번꼴로 잠을깨게됨
내가그렇게갔었음.... 시발...... 근데 솔직히 도무지 못하겠다 사람이 할짓이아니다 이런수준까지는 아님
아침시간에 런던 빅토리아코치에 떨어져서 바로 체크인하고 눈누난나 놀러다님 난 아무데서나 잘자니까
페리안에서도 잘데없어서 사람들 다 방황할때 의자두개붙여서 거기누워잠
페리말고 기차로갈수있는방법도 있다던데 난 잘모르겠다 훨씬편하다고 들었음
그리고 아이슬란드갈때 루튼공항에서 노숙함. 이역시 할만했음 노숙하는사람이 제법많았음
스타벅스말고 다른까페 소파에 앉아서 자는사람도 있었는데 난 그냥 대리석바닥에 누워잠ㅋ 올ㅋ
짧게 첨언하자면 코펜하겐공항은 노숙하기 존나좋음.
A게이트 있는쪽으로 가다보면 2층 창가에 긴 의자가 이쓴데 콘센트도 꼽을수있고 와이파이도 터짐... 개쩜ㄷㄷ
난 위치못찾아서 3시간헤맨게함정
도시내 이동은 위의 일정과 약간 겹치는면이 없잖아있는데 솔직히 나도 사람인지라 막판엔 일일교통권 이런거 막 끊고 그랬음...
근데 잘 알아보고 끊는게 좋음 난 헬싱키에서 그냥 걸어다니려다가 수오멘리나섬 들어가는 페리가 일일교통권 끊으면 무료라길래 끊었음...
그리고 기왕 끊으면 뽕을 뽑는다는 마음으로 많이 돌아다니고 트램타고 괜히 빙빙 돌아보고 이러는거도 나쁘지않음
혹은 일일교통권이 딱 그 하루만 유효한게 아니고 발권시점으로부터 24시간이다... 이러면 공항이나 버스터미널 가기 전날에 떠나는 시간 감안해서 끊었음.
3일 머무른다 치면 첫날은 그냥 미친듯이 걸어다니고 둘쨋날 오후쯤부턴 일일권으로 막 돌아다니고 마지막날 아침에 공항ㄱㄱ 이런식
한줄요약 : 이제 내가뭘쓰고있는건지 헷갈린다... 노숙? 교통? 으? 으으????
* 워크캠프
여시가 영어를 잘한다면 : 외국친구들과 우정을쌓을수있는 절호의기회
여시가 영어를 못한다면 : 외국인노동자의 삶을 체험해볼수있는 기회
난 후자였음 시벌
영어를잘하길바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듣긴 다 알아듣는데 진짜 말이 생각보다 잘 안나옴... 다른데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참여한 캠프는 이상하게
참가자들이 다 영어를 너무너무너눔너무넘ㄴ먼먼무너문머 잘해서 내가 떠듬떠듬 얘기하는걸 천천히 들어주는 애들이 별로 없었음...
너무너무잘한다는건 대부분이 영어권 거주경험 3~4년;; 이러다보니 농담도 영어로 치고 섹드립도치고 지들끼리 하고싶은말 다 함...ㅋ.....망했어요
솔직히 나같아도 어디갔는데 말 잘통하고 어렵고 복잡한얘기도 잘할수있는애랑 뭔가 생각은많은거같은데 표현을제대로못하는애 있으면 후자보다는 전자랑 어울릴거같음... 할수없는거지머 ^_ㅜ
존나 안되는영어에 생각까지 영어로하려다보니 진짜 멍청해지는거같아서 좀 힘들고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워크캠프에서 무슨일을 하는지도 잘 알아보고 가야하는게... 좀 일이 힘들긴함 건축 이러면 진짜 집을짓는거임
축제준비 뭐 이런거면 몸은 편하겠지만 진행관련해서 영어로 소통이 원활하게 되어야겠지... 아무튼 진짜 일을 하러가는거임
진짜 일을하러가는데 말을 제대로 못하니 외국인노동자처럼 살다온거지만...ㅋ...ㅋㅋ......
그리고 우리나라 소개하는거도 생각보다 중요하고... 난 애국심도 별로없다고 생각했고 그냥 그런거 별로 안하고싶었는데 다른애가 잘 준비해온거 보니까 왠지 경쟁심돋고 그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준비는 베지테리언 있는거 감안해야함 난 불고기소스 들고갔다가 좃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호떡믹스가 어떨까싶음 다른캠프에서 호떡먹어보고온애가 그 코리안팬케이크 이름이뭐냐고 제발알려달라고 그래서 알려주면서 영어로도 알려주려고 찾아보니까 Chinese Pancake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 코리안팬케이크가 영어로는 차이니즈팬케이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벌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그러함... 난 아이슬란드에서 했으니까 물어보면 어느정도는 답해줄수있음
근데 사실 캠프마다 너무 차이가커서 나도그냥 워캠참가많이해본애들 얘기전해들은거 알려주는정도일듯
한줄요약 : 영어를잘해야됨
뭐 이정도... 2탄은 없지않을까싶고 뭐 그렇네 진짜 내 일정은 아무도 참고를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질문하면 그래도 아는한도내에서는 답변을해줄수있지않나싶음 나진짜어제귀국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비용쓴거 총계산해보고 좀 도움이되겠다싶으면 따로찔수도있고... 아닐수도...^^......
문제있으면 빨리알려주세여 명박가기시름 흐긓ㄱ긓겋ㄱ
첫댓글 우와 언냐 26인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주로 호스텔만 거의다녔는데 난 20인실까진가봤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갠적으로 호스텔이 더 잼썼어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독했어 짱웃겨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글이너무재밋엉ㅋㅋㅋㅋㅋㅋㅌㅋㅌㅋㅋㅋㅋ
2222ㅋㅋㅋㅋ
[유럽여행]우왕쩐다 진짜 고마우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글이넘재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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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저혼자갔고 총경비는 2탄글따로찌긴했는데 거기에 총경비가나와있진않지만 참고하면피가되고살이됨
(유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나내년에 갈때 참고할게ㅠㅠ고마웤ㅋㅋㅋㅋㅋㅋㅋ이글지우지망
헿
헐언니 내며칠후에출국하는데,,,ㅜㅜ누가 여기 댓글쫌달아주세여!!
언냐 안그래도 이런글 너무 필요했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9월에 출국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헣아허ㅏㄴㅇㅎ.....나도 40일!ㅋㅋㅋㅋ루트는 완죤 다르지만 짐싸기 팁 조금만 더달라..더달라.....☆
근데 짐싸기팁은.... 그냥 최소화해서가는게 짱임 막 화장품 다 준비해서가야될거같져? 아님 없으면 사게됨 있어도 사게됨... 드럭스토어에 막 존나 처음보는 브랜드있는데 그냥지나치고 이럴수없음 이거는 화장하기를 좋아할수록 더한거랔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빈손으로가서 풀메컵하고 귀국함 올ㅋ 옷도 이하동문... 진짜 엄청 필수적이고 돈주고사기아깝고 이런거만 들고나가고 나머지는 가면 다 사게되어있음... 언제또오겠냐싶어서 백퍼 사고또삼...흡... 근데 진짜 필수적인거 아니면 없어도 아쉬운줄 모르고 그런대로 살더라... 그냥 잘 생각해봐 나도 네이버에서 막 찾다가 그냥 내맘대로쌌는데 잘갔다옴ㅋㅋㅋ
와 언니쩐다 나 11월에가.. 거지유럽여행인데 이런게 꼭필요했돠 사란한다♥
[유럽여행팁]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 글 진짜 재밌게 잘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언니 스타일인듯 막 빡시게 명소만 둘러보고 뭐 이런거 보다 그냥 나 끌리는대로 이곳저곳 쑤셔보는 스타일?ㅋㅋㅋ좀 낯설고 새로운 장소 탐험하는거 좋아하곸ㅋㅋㅋㅋㅋㅋ암튼 그럼
잼께 읽엇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 쇼핑후기좀 ^_^부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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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내친구가 유럽에있어서 나보러왔었는데 진짜싸게타면 수수료포함 편도 10유로에도 끊어짐ㅋㅋㅋㅋㅋ 그러나 난 그런건없었고 한 6~70유로 막 이랬던거같음 긍께 한 10만원.... 난 일정짜놓고 항공권짜맞추느라 싼거 많이놓쳤는데 그냥 하나쯤싼맛에 껴넣으면 참좋음 이동시간도 줄고 루트도 유연하게 짤수있고
나 호스텔 혼숙 6인실 썼었는데 4명이 한국인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미토리 되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쾌적하고 좋았어 한국 민박만 넣지 말고 호스텔도 적절히 끼워넣어주면 좋겠더라 한국민박은 좋은점이 한식과 시간 맞는 사람들끼리 같이 다닐 수 있는거랑 야경구경갈때 좋다는거?ㅎㅎ
마따 글고 유럽권은 화장실에 우리나라처럼 배수구가 없음ㅠㅠ물론 샤워부스에는 있지만 그 화장실 중간에 물빠지는곳?그게 없어서 초큼 불편하더라 그거 말곤 뭐ㅋㅋ
옷걸이는 수건 걸고 속옷 빨고 널기 짱 편하고 빨래 양 적은건 민박집 아줌마한테 잘 보여놓으니까 공짜로 돌려주셨음ㅋㅋㅋ유럽민박쪽은 조선족?사람들이 꽤 있음요 나는 파리에서 로뎀의 집인가 여기 갔었는데 조식석식 제공에 가격도 괜찮았고 좀 외곽인것만 빼면 괜찮았음 특히 밥...밥이 맛있따...내 사랑 밥....파리가서 삼계탕을 먹은 나☆
난 한식 안맞을거같애서 + 사람들이랑 부대끼면서 다니기시러서 호스텔갔는데 이게 케바케인게 나랑 똑같은생각하고 호스텔잡은 한국사람 만났거든 그사람은 후회하더라고 밥먹고싶다그러고 한국사람그립다그러고... 진짜 이건 가봐야 알수있는거니까 불안하면 섞어가면서 가는거도 괜찮은거같음 근데 난 진짜 호스텔 도미토리 완전 괜찮았음... 후반부에 좀 퍼져서 자물쇠도 안잠그고 캐리어열어놓고다니고 그러긴했는데 사람일모르는거니까 조심하는게맞다고생각함 난안그랬지만 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떡에서 개공감 진짜 나 친구가 불고기 준비한다그래서 개쫄았음 ㅠㅠ그래서 난 그..고수오빠가 선전하는 그 호떡믹스 한개 들고갔음. 집에 남아섴ㅋㅋㅋㅋ..내가 호떡 존나좋아해서 반응안좋으면 그냥 내가 만들어먹어야짘ㅋㅋㅋ하는 생각으로 진짜 그 누르는 그거 암? 그 똥그랗게 만드는거 그거까지 챙겨서 갔음. 영어도 못하고 할 말도 없고 그래서 불고기 만드는 친구가 존나 샬라샬라거릴떄 난 그저 신나게 호떡만들어먹었는데 베지터리언들하고 그냥 달달한거 좋아하는 애들하고 막 와가지고 우리 존나 신나게 만들어먹으니까 불고기하는 애한테서 설명듣던 애들도 와서 신나게 만들어먹음ㅋㅋ
이거 뭐냐고 묻길래 호떡이라니까 호-떠억? 이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겻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만 들고갔더니 진짜 없어서 못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다 제발 이거 어떻게 만드냐고 이런 믹스 지들동네엔 안판다고 막 그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한부심돋았엉 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거 한국가면 한개 500원? 뭐 그렇게도 판다니까 존나 사먹고싶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어메이징하다고 막 존나좋아했엌ㅋㅋㅋㅋ혹시 한국음식 소개할 여시 있음 호떡 가져가보셈 ㅋ 요새 믹스엔 설탕만 있는게 아니라 속 안에 계피도 있고 땅콩도 있고 해서 좋게 나옴 ㅇㅇ
진짜나 런던에서 호떡사갖고갈라그랬는데... 불고기소스보다 호떡믹스가 더비쌌어... 슈발...ㅠㅠ...... 호떡믹스사갈걸 고기도없어서 불고기진짜 시발 ㅠㅠ
[유럽여행] 언니 진짜 고마워! 잘읽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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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을쪘지만.....총경비는없다는게함정......... 대충 항공비+도시간이동 200 잡고 하루에 10만원씩 해서 예산세우면 넉넉할듯 쇼핑하고싶으면 거기서 더 잡고...
(유럽여행팁)ㅋㅋㅋㅋ언니절라쿨내나ㅋㅋㅋㅋ
글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정독했어!! 바로 옆에서 이야기해주는거같아 ㅋㅋㅋ
여행가고싶다.................ㅎㅎ
[유럽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웡!!!!ㅋㅋㅋㅋㅋ참고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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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근데 난 예약하고 짜고예약하고짜고 무한반복이라 한 두달쯤잡은듯..... 한달쯤 틀잡고 한달은 예약하면서 세부일정짰는데 예약과정에서 일정세번쯤엎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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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캠프 검색하면 한국지부? 주소나옴.. 거기가서 횐가입한뒤에 찾아서가면되는데 이거물어본게아닌가??@@
아이슬란드에는 워캠기구 몇개있는데 그중에선 seeds란데로감...@@;
ㅋㅋ 아 진짜 읽으면서 빵터졌넼ㅋㅋ 좋은정보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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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슨워캠이여? 나처럼 농장일하고 실외활동 쩌는거면 진짜 잘챙겨입고가야되 아이슬란드 물가가 비싸서 가서 사야지 이러면 진짜 피눈물남...
난 여행중이라서 별로 못챙겨왔는데 다른애들은 다 막 장화 아니면 작업화 이런거까지 빡세게 챙겨왔더라구 침낭도 겨울용 거위털 빵빵한걸로...
난 너무 추워서 파카껴입고 침낭들어가서자고 그랬음...
그리고 요리는 걍 호떡믹스 갖고가는게 답인거같애 진짜 요리하기가 생각보다 안쉬움^^; 유럽애들 생각보다 달다구리에 환장함^^;;
영어는 같이일할때 생길상황들 생각해서 영작좀해가도 좋을거같은데 솔직히 뜻은 다 통함 막 친해지고 깊은얘기 나누기엔 충분치않아서 그렇지...
아 그리고 레이캬비크에서 워캠하는거아니고 좀 멀리서 하는거면 인포싯에 뭐 미니버스 운영하네 어쩌네 할텐데 그거만 철썩같이 믿을게아니라
좀 다른 교통수단으로 가는거도 알아보는걸 추천함... 미니버스가 제일 싸다는식으로 써놨는데 근처 나가서 경비행기 타면 시간도 절약 돈도 절약이더라구^_ㅜ
뭐 차타고 아이슬란드 한바퀴 도는것도 좋은 경험이긴했지만... 아무튼 그래... 생각보다 워캠지부에서 모든걸 하나하나 케어해주진않음 알아서 챙겨가야됨!!
모르겠어 내가 갔던 캠프는 캠프리더가 초짜라... 딱히 따로 시간을 내기도 힘들었음 각자 나가서 일하고 돌아오는 시간이 제각각이라 ㅋㅋㅋ
근데 의외로 여가시간은 많이 나는 편이고 그시간에 나라를 소개할수도 있음 우리나라 설명할만한 사진자료나 이런거 보여주면 좋을듯...
생각보다 외국애들은 우리나라에 대해서 잘 몰라 물어보니까 88올림픽? 김정일? 뭐 이러고있음 ㅋㅋㅋㅋ 요샌 강남스타일이 흥해서 좀 나으려나
인터넷같은거 없이 그냥 말이랑 가지고있는 사진/자료로만 한국에 대해 설명한다고 생각해보면 좀 쉬울지도... 은근 막막해
일단 난 6월달에 갔다왔지만 실외온도가 영상 10도~15도 정도였다는걸 미리 말해두고 ㅋㅋㅋ 아마 해가 슬슬 짧아지는 시기일거임 그말은 일찍 추워진다는거...
장갑 모자 목도리 기타등등 준비해갈수있는거 다 준비해가길 바람... 가서 없으면 후회되고 사기도 힘듬 칸켄백이 20만원? 넘던가 아무튼 미친물가임
그리고 레이캬비크 간다면 181+-2라는 박물관 추천함 깨알같이 재밌고... 와이파이가 잘 안터지는데 Harpa라는 콘서트 홀 가면 그럭저럭 터짐 공짜로...
골든써클, 블루라군 투어는 그럭저럭 갈만하지만 고래구경은 레이캬빅 근처에선 성공률이 낮다더라...
그리고 풍족하게 다닌다면 상관없긴한데... 솔직히 아이슬란드 물가 진짜 비쌈 워캠 외에도 호스텔에 묵으면서 관광하고 할거면 이전도시나 한국에서 먹을거좀 사서 넘어오는걸 추천함 라면이나 씨리얼이나 빵이나 잼이나 뭐 이런거... 많이는 아녀도 한두끼정도? 만 줄여도 밖에서 식사할때 부담이 덜함ㅋㅋㅋ 호스텔에서 조식 제공 안하는경우도 꽤 되고 솔직히 마트가봐도 살짝 난감했음 난 마트에서 먹을거 쓸어담으면서 다녔는데... 여긴 아무리 생각해도 좀 많이 비쌌어...ㅡㅡ
아맞다 호떡믹스가 너무 민망하고 빈약하다 싶으면 호떡믹스 플러스 한국과자 떡실신나게 사가는거도 추천함 한번 후식으로 내놓을수있을만큼...
왜냐면 우리캠프애들은 벨기에 애가 가져온 로투스 두봉지에도 떡실신했었음...ㅋ
ㅇㅇ 잘다녀오구 다녀와서 후기쫌... 나 너무 다시가고싶어서 워크캠프 후기 아이슬란드 후기 찾아보면서 대리만족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다녀와!!
[유럽여행정보]유럽여행준비 정보 고마워
언니고마워!내년에참고할께
[유럽여행정보] 언니 고마웡!!!짱이다 참고할께
[유럽여행] 고마워언니!!!!검색하다가 언니글봤는데 여행준비할때 꼭 필요한정보야 ㅠㅠ
[유럽여행 1]언니 잘볼게~
나도 호스텔에서만 묵을 예정인데 ㅋㅋ글 넘 재밌게 읽었어 ㅋㅋ
여시 글 너무좋앜ㅋㅋㅋㅋㅋㅋㅋ쿨햌ㅋㅋㅋ
앜ㅋㅋㅋ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