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인 중 7명만 음성과 충주의 경계점, 못고개에서 산으로
대부분 가벼운 등짐에 전투 모드로.. 나는 평소대로 배낭 메고
등로 불분명한 급오름으로 정상석 세 개인 부용산에 올랐으며
궂은 날씨 탓도 있지만 조망처와 조망할 곳이 없다시피
직진 후, 우'틀한 등로는 그야말로 고속도로 수준이나
숫고개로 내리며 길은 점점.. 막바지는 잡풀과 전쟁 모드
개망초 묵'밭으로 내렸으며 사과 과수원 길 경유, 차도에
대충 방향만 설정, 능선을 향한 오름 짓 후 등산로 진입
조망과 고인의 흔적, 두호봉이 맞겠지 하며 숨 한 번 고르고
내가 좋아하는 소나무가 꽤 보이며, 전부 다 무탈 장수를..
선지봉에서 우측, 안부로 급 내렸고.. 봉'봉을 넘어 봉학산으로
웰빙이 생각나는 편안한 곳을 나이스 걸었으며, 오름 질 잠시로
조용한 봉학산 정상을 찍고 이정표상 1.5km 가섭산을 향하여
금강산도 식후경, 고개에서 편안하게 앉아 고픈 배 채우고
뒷짐 자세에 한걸음 한걸음 선비 모드로 정상석 있는 곳을
이어 중계소 우측으로 가섭산 정상을 밟았고.. 좌'로 갔어야?
가섭산 정상에서 조망이며, 이날 조망이 없어 사진을 퍼왔다
중계소 임도에 내렸으며 시간 여유로 가섭사를 대충 둘러본 후
능선과 임도 중 임도를 선택, 잠시 내리던 차 산악회 전화를 받아보니
내가 하산해야 식당으로 이동한 데나, 시간 충분히 남았는데도
암튼 신속하게 능선을 잡고 내리는 중 연신 전화는 오고.. 덴장
내가 즉석에서 제안을.. 시간 內 못 갈시는 그냥 식당으로 출발하라고
이후에도 여자 저차, 제한시간 3분 전 약속 장소에 도착했지만
어렵게 택시 승차, 이동 중 이건 아니다 싶기에 도착 후 일단은
옷 갈아 입고는 식사와 한잔 중인 사람들 향하여 듣기 민망할 정도로
반론 제기 못할 정도의 쌍소리 뱉어냈고 결국 사과받는 것으로
이해 안 되는.. 산악회 이용 분들은 왜 그리 바쁘게 서두르는지
삶이 바빠서 그런 것일까? 아니라면 집에 금송아지를 키우기 때문에?
산도 제대로 못 타면서=> 어떤 키 큰 자가 가끔 내뱉던 말이다.
지나고 보니 도면과+가섭 정상까지.. 나 혼자만 간 것 같았다
◎ 도시의 진산 오르기.. mission 산행
05시간 47분 (09;40~15;27) 멈춤 25분 포함
차일피일 수년간 미뤄졌던 산행을 끝내서 홀가분했으나
막바지 산악회의 귀책으로 어처구니 후, 성질 좀 부렸다
2019 06 30(일) 흐리고, 안개 조금
혹여, 개인적으로 가실 분 있으시면 아래 도면대로 갈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첫댓글 ㅎㅎ 그런일이 있으셨네요.
가섭산 정상석에서 왼쪽으로 돌아도 등로는 없습니다.
부대가 있어 철책과 쓰레기 무더기만 있습니다.
정상 한쪽에 잘 만들어 놓은 데크가 있고요.
더운데 이것저것 수고 많으셨습니다.
글쿤요.. 삼각점 있는 곳에 데크 있으니.. 봉수대'라나
여름에 저기가서 더위먹고 개고생만한 생각이 나네요~ㅠ
숫고개 전'후로 마루금 잡기 애매모호와 잡풀이.. 옛적은 더했겠지요
음성의 명산들 입니다...
부용과 가섭지맥도 가야하는데~~~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아무래도 초겨울에 가야 조망이 터지려나봅니다.
오래전 가섭산을 오르는데ㅡ워낙 폭우가 내려 중도 포기하고...16년전 일이네요.
일전 산행했는데...
그날 운영진이 미흡해 혼자 고생하시고 맘 상하셨었지요.
멀쩡히 잘돌아가던 산악회가 고은석이란 분이 분파해 산악회를 운영해 분란이 나
운영진이 없다보니 괜한 속상함을
받으셨어요.
자애로운 마음으로 널리 포용해주시어 잘 수습되어 고맙습니다.
산을 사랑하시고 담고 사시는 모습에
존경을 드립니다.
산ㅡ은 말이없기에 우리는 언제나 겸손해야하며 따라야하겠지요.
자주뵙고 산행선각자님으로 모시겠습니다.
뭐~야??.. 사전에 나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드네요..ㅜ
18인 중 대다수는 오랜 전부터 안면은 익히 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거늘..
고생하고 맘 상한 일은 전혀이고요.. 단지 불쾌했을뿐여서 그냥 넘어간다면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자에게 나는 호갱일 뿐이며, 그러한 일이 반복되서는 안되기에..
야그 길어지는데.. 고은석은 이전에도, 앞으로도 손님에게 더없이 잘하는 꾼이라는..
그리고 존경, 선각자 운 운 낮 뜨건 표현은 하지 말아 주시기를.. 플리즈~
@金錢無 전혀 몰랐습니다.
오늘 글을 보고 ㅡ늘 어느분이신가?
했었어요.
혹 표현에 불편하셨다면 ...이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