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 약수

[삼호(이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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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정 약수

전국 유명 약수 14선 - 청원 초정약수 & 구녀산

세종대왕 병도 치료한 세계 3대 광천수 충북 청원의 초정약수는

수질이 매우 뛰어나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나스와 함께

세계3대 광천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검사에서 세계적인 미네랄워터로 공인받기도 했다.
초정약수는 고혈압·당뇨병·위장병·피부병·안질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약수의 성분을 보면 단순탄산과 중탄산이 함유되어 있고,

각종 미네랄 이온과 천연탄산가스가 풍부한 탄산수다.
또 노쇠한 세포를 자극하여 몸 안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특히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약수는 지하 50~100m 지점에서

석영 암반을 뚫어 솟아나기 때문에 물맛에 치명적인 잡수가

끼어들 틈이 없고 자체 탄산가스가 살균작용을 함으로써 아주 위생적이다.
초정약수의 신비한 효능은 일찍이 고려시대부터

전설처럼 전해내려 왔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민간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이는 옛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초정약수는 청주 고을 동쪽 39리에 있는데

그 맛이 후추 같으면서 차고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

세조와 세종이 일찍이 이곳에 행차한 일이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특히 세종은 이곳에 행궁을 차리고 60일 동안

이 약수를 마셔 병을 고쳤다고 전한다.
이 약수가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일본인들이 이곳의 물을 채취하여 청량음료로 개발해

판매하면서부터다. 한 컵만 마셔도 갈증을 달랠 수 있다 하여

생산량 대부분은 일본군들의 군수물자로 보급되었다.
또 광복 후에는 약수에 대한 이권 분쟁으로 법정시비가

일어날 정도로 가치 있는 약수터였다.

지금은 기업에서 천연사이다·천연탄산수·미네랄워터 등을

생산하고 있어 일반인들은 원탕의 약수를 직접 마실 수 없다.

원탕 근처 초정리의 여러 식당에서는 약수를 끌어올려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물맛은 원탕에서 나오는 것보다 다소 약하다.

님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로얄제리]

물에 맛도 이제는 떨어졌나보군요....유래는 지켜오고 있으니 다행입니다..좋은 자료 감사 합니다....

[rose]

이용태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약수를 추천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