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진리가 나의 가슴에 와닿았기에 그 진리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하여 생각을 고치고 마음을 바로잡고 자세를 정돈하고픈 마음을 품었네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 말씀을 지으셨기에 단순한 도덕책 같은 교훈이 아니었으니..
그분이 나의 구원자 되심을 아는 동시에 인류 모든 이들의 심판자 되심을 알았도다 그의 불꽃 같으신 눈동자를 의식하는 자에게 하늘의 지혜와 광명의 빛이 내리어 오리니 그의 광대하신 위엄 앞에 두려워 떫으로 경외하는 자에게 놀라운 보상을 내리신다 하시었다네
내게 세례를 베풀어주신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리 알고자 할수록 친근히 다가오시는 아버지 되심을 알았도다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심은 인류의 가장 근본적 문제를 해결키 위함이었으니 우리가 나음을 얻기 위하여 예언된 말씀이 역사가 되기 위하여 아들의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허락하시었네
원수된 것을 발로 짓밟기 위하여 참혹한 피흘림을 감내하시었으니 맹목적으로 그리 행하신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뜨거운 사랑이 가득하여 그 사랑 때문에 피와 물을 쏟으신 것이라 우리를 양 같이 보듬으시고 그의 나라로 데려가는 길을 여시기 위하여..
사랑하고 싶도다 무엇 하나 조금도 부족함 없는 사랑이 나에게 심기어졌기에 그의 사랑에 보답하는 심정으로 용서하고 배려하고 이해하고 싶도다 그의 사랑에 화답하는 심정으로 모든 이를 사랑으로 품고 싶도다 그러한 그릇으로 성장하고 싶도다
사랑한다면 생각이 깊어지지 않겠는가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기 위하여 마음이 넓어지지 않겠는가 지혜자가 아니라도 가능하리니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 하신만큼 일부터 열까지의 나의 거친 구석들이 부드러워지기까지 변화되리라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부정적이었고 마음으로부터 독한 것들이 흘러나와 만사에 악영향을 끼치었으나 이러한 자를 그가 용서하시었도다 정녕 그가 나의 수치를 덮어주시었으니 그의 사랑에 난 그만 충격을 받았네 입도 뻥끗 열지 못한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