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갈 인생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 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 날이 오면 다 벗고 갈 텐데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 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요.
사랑한 만큼 사랑 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쳤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 봐야
상처 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
이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해야지.
우리는 다 길 떠날 나그네들이라네.
-좋은 글 중에서-
꽃샘 추위와 산발적인 눈비소식으로 출발하는 목요일-♪♬✿˘◡˘✿
푸릇푸릇 스무살 청춘 어느봄날로 돌아가✿♥‿♥✿
달래 냉이 씀바~귀 캐러 갑시다.♬♬♬
이거먹고 기운차리라 합니다✦‿✦
엉덩이는 들썩들썩~(*~.^*)
마음은 새싹처럼 봄마중 갑니다 o(^▽^)o =3=3=3
새봄✿⊱⊹~✿⊱⊹~✿⊱~꧁🌹⃟҉꙲🌹҉꙰
새로운 기운과 희망으로 가득찬 새봄 ✿♥‿♥✿
신발끈 동여매고 목요일 힘차게 출~~~~발 합니다ε=ε= ᕕ( ᐛ )ᕗ
㉵㉶㉵㉶ 화이팅ᕙ(•̀‸•́‶)ᕗ
첫댓글 반갑습니다.
귀한 글과 영상 감사드립니다
밤낮 기온 차도 심하니
더욱 건강유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