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부재.
신의 부재,사랑의 부재,아름다움의 부재
부재를 느끼는 것은
한때 그것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 부재가 고통스러운 것은
그들이 여전히 존재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더 단단해지길,부디..
아마로니예요~
김장철이 가까워 왔을땐,
새김치 생각에 묵은지가 잠시
찬밥 신세가 되었던 때도 있죠?!
그치만 또 어느새
오랜 시간 맛내기를 연마한 묵은지양은
저희 집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네요.
조금씩 사라져가는것 마저 안타깝고
몹시 아쉬울 만큼요..ㅎ
사람도 그렇고 역시나
뭐든 오래될수록 좀 더 깊이감이
있긴한듯 해요..
묵은지와의 조합이야 뭐든 ok~지만
오늘은 묵은지 넣고 만든
등갈비김치찜 만드는법
소개해드리려고요.
자~그럼 같이 한번 만들어 볼까요?^^
김치찜 만드는법
재 료 (2~3인분)
☆밥숟가락.종이컵(200ml)
저울계량 했어요★
등갈비500g.김치1/4포기(420g)
고춧가루1~1.5T.양파1/2개.
부족한간:까나리액젓
:데치기:
물5~6컵정도(3~4분내외)
:삶기:
물6컵.무반토막.양파1/2개.대파흰대1
통후추6~7개.월계수잎2개
등갈비는 물에 한번 씻은후에
찬물에 담가 1~2시간 핏물을
충분하게 빼주세요.
중간에 2~3번 정도 물을 갈아주시고요.
냄비에 물5~6컵을 부어 끓인후
팔팔 끓을때 등갈비를 넣어
약3~4분 정도 데쳐주세요.
#삶는 개념이 아닌
그야말로 잠시 데쳐주는거예요.
사진에서 보이는것 처럼
기름기+불순물을 제거하려구요.
데쳐낸 등갈비는 찬물에 깨끗이
헹궈서 준비해주시고요.
이제 다시 냄비에
물6컵(1.200ml)정도 담고
등갈비외 무반토막.양파1/2개.대파흰대1
통후추6~7개.월계수잎2개를 넣어
센불로 끓여주세요.
이제 이렇게 삶아낸 물은
육수로 사용하게 될꺼예요.
팔팔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서부터
약 20~25분 정도 충분히 더 끓여주세요.
한번 데쳐내서 기름이 거의 없겠지만,
혹시나 떠오르는게 있담
중간에 한번 제거해주시고요.
삶은 등갈비는 따로 건져두고,
육수가 될 진한 국물도 다시한번
고운 거즈나 채를 이용해 걸러주세요.
묵은지는 작은거 약1/4포기 사용했는데
무게를 따지기 보단
돌돌 말아서 만드실 경우,
등갈비 하나당 배추 한잎
기준이면 될것 같아요:)
냄비 바닥에 양파1/2개 분량을
채썰어 깔고 그 위에
등갈비를 예쁘게 돌려서 놔주세요.
육수도 3컵(600ml)정도 부어주시고요.
처음엔 센불로 끓이시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5~20분 정도 더 끓이시고,
고운고춧가루 1~1.5T정도 넣어
수저로 가볍게 끼얹으며
약불에서 약20분 정도
더 끓여주시면 되요
# 부족한 간은 까나리액젓으로
살짝 맞춰주시면 되는데
(전 1T정도 넣었어요)
김치의 염도에 따라 다를수 있고
취향에 따라 소금,국간장으로
맞추셔도 괜찮아요.
국물이 자작할 정도로만 남게
충분히 끓여진 그야말로 김치찜이예요.
국물이 많게 끓여짐 김치찌개..ㅎ;
넉넉한 국물이 좋으심 취향에 따라
좀 더 넣어 끓이셔도 괜찮긴 하고요.
중요한건 좀 뭉근~하게
오랜시간 끓여내야
김치도 푹 무르게 잘 익어 맛있고,
등갈비도 야들보들 입안에서 샤르르~
완성된 등갈비김치찜,
등갈비 살을 떼어내
김치에 쏙~감싸서 먹음
등갈비도 김치도
아주 맛나게 즐길수 있죠,
누군가는 또 아~~하고
입 벌리실듯^^*
요건 언니가 제가 주문해준 등갈비를 가지고
알려준 레시피대로
(등뼈김치찜 양념을 더해 만든것)
혼자 맛나게 만들었다며
카톡으로 중간 인증샷 보내준거예요.
이럴때 맘이 참 따끈따끈 해져요:)
오늘도,
맛난 요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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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뼈김치찜도 값착하고,맛있어요
http://blog.naver.com/saakrang80/200000018577
*삶에 희망을 더해가는
아마로니의 희망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