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4. 2. 8. 목요일.
햇볕이 났다.
인터넷 뉴스이다.
술 마시고는 도로에서 잠 든 노인
2024. 2. 3.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0시 10분쯤 순찰을 돌던 경찰관 2명이 부산 덕천교차로 왕복 6차선 도로 중 1차선에서 70대 노인이 술에 취해 잠든것을 발견했다.
경찰관은 순찰차로 주변 차량을 통제하는 안전 조처를 한 뒤, 노인을 깨워 귀가시켰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가라피리 남설악교 인근 도로 교통사고 현장.
2024. 2. 6. 오후 4시 46분경 국도 44호선 남설악교 중간 지점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 A씨(61)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승용차 운전자(73)와 함께 타고 있던 아내(67)는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승합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
오늘 뉴스이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인근 가게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
부산시 산하 사업소장을 지낸 남자는 지난해 8월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차량 3대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
이 글 쓰면서 화가 난다.
국가와 정부는 술장사꾼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는 기관인가?
술을 제조판매하지 못하도록 단속하지 않고, 술 마시지 못하도록 단속하지 않고, 술 마셔도 처벌하지 않고, 음주운전 사고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약하게 하고. ... 은근슬쩍 뒤를 봐주는 세상이다.
국가와 정부는 음주문화에 대해서 모르는 체해서, 술 제조판매에 따른 국가 재정수입이 늘어나나 보다.
또한 음주운전 단속하는 체하는 등의 경찰행정업무와 법원의 형사재판 업무량이 늘어나서, 엉뚱한 일거리가 더 많이 생기나 보다. 이게 다 업무실적이 되며, 또한 돈이 되기에....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앞으로는 술 권하는 음주문화 그 자체를 없앴으면 싶다.
설과 추석 등의 명절에는 차례를 지낸다. 또한 장례식장 제사상과 결혼 축하장에서도 술 마시며, 모두가 술을 권한다.
술을 사서 선물하고, 술병 술잔도 선물한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서 폭음하는 사회, 특히나 음주운전도 하는 세태가 더 큰 문제이다.
음주사고가 발생해도 처벌이 아주 미약한 형법 형사처벌제도이다.
본질은 국가/정부가 술을 직접 간접적으로 옹호한다는 뜻이다.
이틀 뒤인 2월 10일은 음력설날.
차례상을 진설해야 한다
영혼이 된 조상님의 넋이 설날 추석 제삿날 등에 자손의 집에 들러서 자손들이 권하는 음식상을 받으실 게다.
자손이 올린 술에 취해서 건드렁거려서 저승으로 되돌가실 때에는 엉뚱한 곳으로 가시고는 헤메실 게다. 헬롱거리는 영혼이 되었기에.
나는 오래 전부터 차례, 제사 지낼 때에는 술잔 대신에 사이다 음료수 잔을 올려놓는다. 어린아이도 마시는 음료수이다.
내 조상님들은 술이 아닌 음료수로 입가심하셨으니 빙그레 웃으시고는 되돌아가실 게다.
사진은 임의로 퍼 온다.
용서해 주실 게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위 설 차례상의 사진을 보면서 나는 고개를 흔든다.
왜 이렇게 거창하게 차려야 돼?
정말로 영혼이 있다면 자손인 내가 이렇게 살겠냐?
쓸데없는 짓거리다. 더욱 줄여서 간소화해서 절 올렸으면 싶다.
2024. 2. 8. 목요일.
나중에 보탠다.
엄청나게 길게 쓸 것 같다.
첫댓글 간소하게 제사나
차례를 모시는 것
은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제사상에 술을
안 쓰는 것도 합
리적으로 보입니
다.
술을 쓰는 것은
개인의 자유로운
결정사항이겠지유.
즐거운 설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대폭 축소해야 할 제례/제사문화이지요.
허례허식으로 가득 찼고, 그게 다 돈이며, 노력이며, 시간이지요.
제 어렸을 적에 보았던 명절 음식물, 제사 시향 등에서 보았던 음식물 등.
특히나 술... 그거 왜 준비해야 하나요?
생전에 술 안 마셨는데도 죽으면 자손들이 제사 지내면서 술 올리나요?
저는 차례, 제사 지낼 때 술이 아닌 음료수로 지내지요.
차례, 제사 음식물도 아주 간소하게....
돌아가신 분들을 한번 더 생각한다는 뜻에서 절 올리는 것이지요.
돌아신 분에게 영혼이 있나요?
개뿔?
영혼 있다면 자손들한테는 불행한 일이 전혀 없어야겠지요.
다 쓸데 없는 허례허식이지요.
줄이고 줄여서... 그 시간에 국내여행, 더 멀리는 해외여행 등이나 했으면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