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녹화 중단 사태에 제작진-KBS 입장 차 뚜렷
KBS1 'TV쇼 진품명품'(이하 진품명품)의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의 한 스튜디오에서는 '진품명품' 녹화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진품명품' 제작진이 진행자 교체 문제에 반발하면서 녹화가 무산됐다.
당시 스튜디오에는 기존 진행자였던 윤인구 아나운서와 새로운 진행자인 김동우 아나운서가 모두 대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흥수 아나운서 실장과 황수경 아나운서 부장 등이 윤인구 아나운서에게 나오라는 지시했고, 그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다는 후문.
이와 관련해 '진품명품' 제작진은 "우리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진행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 최악의 경우 일요일 생방송 까지 생각하고 있다. 사측이 MC 선정 과정에서 우리의 의견을 수렴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반면에 KBS 측은 "개편 이전에 있었던 MC 조정 회의에서 결정이 난 사항이므로 번복할 수 없다."면서 "조만간 재녹화를 통해 방송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진품명품'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영된다.
출처 : <TV리포트>, 장민석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사진=KBS1 '진품명품' 홈페이지
첫댓글 진품명품 팬인데...
저도 그런데...
이것도 무슨 이유로 해서 이런 파탄 지경까지 왔는지...
그저 안타까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