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일 집에서 사방에 전화하고 ... 오늘 하루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못하고 전화만 ...
전화로 칼로스 공부하는 사람들 모집을 하다. 전에 왔던 사람들이 다 바빠서 못 오겠다고 실망을 주었는데
뜻 하지 않게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나오다. 외사촌 동생들도 오고 ... 전화하는 사람들이 다 오겠다고 ... 23명이나 ...
더 오실 것도 같다. 너무 감사하다. 말씀주고 떡도 주고 ... 안 오는 사람들이 큰 손해다. 왜 안오는가?바보같이 ... 교만하고 ...
조전도사는 은혜를 사모하고 남편까지 데리고 오겠다고 ... 예쁘다. 큰 은혜 받기를 ...
주님께서 나의 신음을 들으시고 큰 은혜를 내려주셨다. 다시는 안 하려고 했는데 ...
이리저리 전화하고 변경된 메뉴를 고치고 하루가 다 간다. 남편은 자기 할일만 하고 한가하고 ... 참 믿음이 좋고 편하시다.
3시 경에 동사무소를 찾아가서 교육감 선거를 하다. 둘쨰 시누이가 하라고 했는데 .. 오늘 하지 않으면 25일에는 이곳에 없으니까 못한다. 어제와 오늘이 마감일로 선거를 해서 다행이다. 선거가 끝나고 설렁탕 집에 가서 설렁탕을 먹다. 남편이 먹자고 해서 ...
예전에는 집에서 먹자고 하더니 남편이 먼저 ... 내가 집에 먹을 것이 너무 많다고 하다. 바뀌었다.
성수동 골목 길을 막아놓고 시장을 열고 술파티를 많이 하고 음식과 옷을 팔고 ... 구경을 하는데 남편은 무엇을 보ㅡㄴ냐고 먼저 가버리고 나는 구경을 하다가 그곳이 뚝도 시장이라 우묵가사리를 사려고 알아보니 마른 가루는 없고 두부처럼 생긴 것을 사라고 한다. 그런 것은 미국에 가지고 갈 수가 없다. 홍 권사님이 사오라고 하신 것... 다른 시장이나 인터넷에 알아보아야 하겠다.
다음에는 기흥에 있는 현 집사님댁에 가면 좋겠다고 ... 엘레베이터도 있고 ... 이곳은 삼층이 너무 가파르고 짐 떄문에 고민이 많다.
남편의 책 5박스를 어떻게 가지고 가나. 자기 마음대로 하는, 하나님 뜻대로 하는? 남편과 싸울수도 없고 ....
자기가 다 알아서 하도록 나는 걱정을 안하면 되는데 믿음이 부족해서 걱정이 태산이다. 돈도 너무 많이 들고 속상하다.
사람들이 돈도 많이 주시고 ... 모든 것 너무 감사하다. 감사만 하면 된다.
주님, 이 부족한 종을 기쁨만 충만히 주소서. 남편이 다 알아서 하게 평강을 주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