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순형의 그림과 함께하는 동물 환상곡
작곡마당의
음악과 화가 이순형의 그림이 함께 결합한 <동물환상곡>은 새로운 형식의 예술적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동물의
사육제>와 같은 서양음악에 의존하던 예술적 경험을 한국의 작곡가와 미술가가
함께 우리 스스로의 감수성으로 재창조해낸 <동물환상곡>은 순수예술로서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한편, 다양한 정서적 자극을 얻을 수 있는 독특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관객들은 영화와 대형 뮤지컬 등을 통해 시청각적 매체가 동시에 활용되는 총체적인
예술체험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제는 음악, 미술, 문학, 영상, 연극 등 각각의
다른 예술 장르가 서로 벽을 허물고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하고, 보다 총체적인 이미지를
관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통합적인 예술
체험은 정서적으로 대단히 중요합니다.
<동물환상곡>은
음악과 미술이 새로운 시대에 존재할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을 제시할 것이며, 어린이들에게
예술을 통한 새로운 감수성을 키워줄 것입니다.
또한
<동물환상곡>은 단지 예술적 의미를 넘어,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재미와
기쁨도 전해줄 것입니다. 한국의 예술가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느낌과 이미지들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예술 세계의 즐거움을 전할 것입니다.
제목
: 화가 이순형의 그림과 함께하는 동물 환상곡
일시
: 2004년 7월 27(화)-8월 2일(월) 음악회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장소
: 분당삼성프라자갤러리
주최
: 작곡마당 분당YMCA
주관
: 작곡마당 www.zakmadang.com,
율뮤직 www.yulmusic.com
후원
: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리더스 컬쳐스 클럽, 톰방 www.tombang.com
공연
입장권 : 10,000원, 공연 예매 :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
문의
: 율뮤직(02-582-7143) www.yulmusic.com
동물과
음악의 상상적 호기심 - 탁계석(음악평론가)
어린이는
호기심 천국이다. 이 호기심 창고에 아이가 평생 쓸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을 가득
넣어 주어야 한다. 이를테면 상상력, 창의력, 모험심, 자연과 예술의 체험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 미래를 위한 투자는 부모의 몫이다. 어린이 스스로가 선택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부모 가운데서도 어머니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결국 어머니의 문화 눈높이가
아이의 정서를 결정짓는 키워드다.
이번에
서양화가 이순형과 작곡가 6인이 아이들과 친근한 동물을 주제로 그림을 만들고
창작 곡을 만든 것은 실로 의미 있는 작업이다. 동물원에서 동물을 보는 것이 1차적
사물의 접근과 이해라면 이번 전시 콘서트는 아이들의 생각과 작가의 세계가 결합되어
새로운 미지의 상상 세계를 만든다.
어린시절
어머니의 손맛이 평생을 가듯 아이들이 접한 예술적 눈 맛과 귀 맛이 앞으로 평생의
미적 기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은 어른 보다 몇 배 이상으로
빨리 흡수하고 또 기억도 평생 가기 때문이다. 모든 농사가 때를 놓쳐서 안 되듯
어린이의 상상력 밭에 무엇을 심을지, 언제 뿌릴지가 참으로 중요하다.
컴퓨터
자극에 빠진 아이들에게 ‘동물 환상곡’이 정서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신선한 예술
비타민 되기를 바란다. 이순형화백과 작곡 팀을 이끈 신동일 선생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한국어판은
동물 환상곡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가 ‘동물의 사육제’를 썼다면 이제 우리는 ‘동물
환상곡’을 만들어 보다 우리 어린이 정서에 밀착된 그림과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그림과 음악이 서로 연상 작용을 주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다. 동물원에서의 동물은 당연한 사물로 받아들이지만 예술가의 작품으로
승화된 동물 이야기는 저마다 다른 이미지와 감각으로 머리 속에 저장된다. 아름다운
장면, 살아 있는 예술 언어를 많이 접할수록 두뇌 발달과 정서는 안정적이어서 아이들이
집중력과 창의력을 길러 가는 바탕이 될 것이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학생이 성적이 높다는 통계는 그래서 설득력이 넘친다.
화가
이순형과 6인 작곡가
최초의
작품 서양화가로 격조 높고 세련된 화풍을 지닌 이순형 화백이 동심의 세계를 간결하고
명쾌하게 그려 낸 그림에다 젊은 작곡가들이 음으로 동물의 표정과 이야기를 풀어낸다.
내가
좋아하는 동물 짱은?
■
고영신- 배고픈 여우(클라리넷) / 숲 속의 아기 다람쥐(플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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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진- 떡보 호랑이(혼) / 외갓집가는 오리(플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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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느릿느릿 곰돌이(클라리넷) / 춤추는 돼지(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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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운동회날 숫탁 / 꼬리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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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형 아빠 코끼리의 어슬렁 행진곡 / 펭귄의 미끄럼 스케이팅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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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나른한 오후의 기린/ 곡예사 뱀
이순형
그림이 있는 동물환상곡동물의 음악을 듣고 흉내를 내어 보세요. 음악회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3차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