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블랙야크가 지정한 100대 명산인 운장산(1,126M) 등산 후기
등산코스: 파암목재->활목재->운장대->동봉->칠성대->동봉->갈크미재(각우목재)
오늘은 인천매일산악회에서 전라북도 진안에 위치한 운장산을 등반하는 날이다. 동막역에서 05시 52분 출발한 버스는 송산휴게소에서 5명의 회원님을 태우고 07시 25분 옥산 휴게소에 도착하고 08시 00분 다시 출발하여 피암목재(동상휴게소)에 도착하니 09시 32분이다. 등산 준비하고 09시 38분 운장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43명중 2명이 원점산행(구봉산산행)이니 41명이 오르는데 원용님은 먼저 올라가 나도 따라가니 선두대장님을 비롯하여 강철민님, 용바위님, 부부동반 2명 등 5명이 같이 오르고 나머지는 등산준비 중이다. 오늘은 1일 2산 즉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2곳 가는 것이라 빨리 가야하고 시간이 부족하면 8봉~1봉을 볼 수 없을 수도 있어 서둘러 오르는 것이다. 날씨는 25도 정도이고 하늘은 가을하늘인데 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활엽수라 그늘도 있으니 등반하기에는 좋은 조건이다. 선두대장은 먼저 오르고 5명이 오르는데 강철민님이 처음 오르기 30분이 제일 힘들다고 하신다.
맞는 말이지만 처음에는 물론 힘들지만 나중에는 더욱 힘들 기에 그래도 처음에 힘든 것은 괜찮은 편이다. 강철민님이 선두를 가다 뒤에서 오시는 분에게 빨리 가시는 것 같다며 먼저 가라고 하였고 8시간을 주었으니 천천히 가도 된다고 하신다. 등산로는 힘든 코스는 아니며 날씨가 덥지 않으니 힘을 내어 올라도 힘들다는 생각은 없었다. 45분 오르니 바위 구간이 나타나고 잠시 쉰 후 내가 앞장서서 오른다. 힘들지 않으니 속도를 높였고 바로 뒤에 오시는 용바위님에게 산을 잘 탄다고 하니 강철민님이 나보고 10년 연상인분이 먼저가시며 우리보고 잘 탄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고 하여 용바위님은 산행이 2번째라고 하였기에 처음 산을 오르는 분치고는 잘 타는 것이며 나는 6년째 산을 다니고 있으니 경력의 차이를 무시하지 못하는 것 이라며 오른다. 내가 속도를 높이니 강철민님이 너무 빨리 간다고 하여 강철민님 보고 앞장서라고 하니 선두를 절대로 추월해서는 안 된다고 하신다.
부부 같은 분들은 여성분이 잘 오르는데 비해 남자분이 뒤따라 오르고 있었다. 운장대가 1.2km, 구봉산 9,4km 남았다니 1,126m 고지치고는 너무 쉽게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능선의 마지막 오르막길은 가파르고 길었는데 참나무 숲과 조릿대가 너무 많이 분포되어있었다. 운장대 1.0km 지점을 지나 10시 37분 운장산(서봉) 이정표에 도착하였다. 서봉 이정표를 사진 찍고 운장대를 향한다. 조금 내려가다 보니 반대방향에 봉우리가 있었고 사람들이 있는데 표석도 보여 되돌아가야한다고 하니 다른 분들은 알바하기 싫다며 안 간다고 하여 혼자 되돌아간다. 먼 길이가 아니기에 바로 오르고 바위 위에는 칠성대(1,120m)인데 여기가 서봉이었고 주변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었다. 사진을 찍고 다시 서봉에 도착하니 임창연대장님과 허브님이 이정표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 칠성대를 가보라고 하고 운장대를 향하니 어떤 분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여 찍어드렸는데 지난번 화악산 갈 때 자리 파트너였던 삼인방님 이였다. 같이 운장대로 향하는데 멋진 바위들이 보여 사진을 찍으며 오르니 10시 58분 운장대(1,126m)에 도착하였다.
먼저오신 회원님들이 줄을 서있어 같이 줄을 서고 우리차례가 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많은 회원님들이 올라오셔서 순서대로 강철민님, 용바위님, 삼인방님, 나, 부부, 우주소년님, 허브님, 장O숙님, 임창연대장님 등의 인증사진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부부가 같이 오신 분은 여성은 블야 100명산 인증을 하는데 남자 분은 인증은 하지 않았다. 11시 09분 동봉(삼장봉)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사진을 찍다보니 약간 늦었는데 임대장님은 후위 분들을 기다린다고 하여 출발하니 허브님 따라와 같이 하산하며 경광이 좋은 곳에서는 사진을 찍으라고 하니 자기의 사진만 많이 올라오니 약간 멋쩍다고 하셔서 다른 여성분은 100장까지 찍었고 60장을 카페에 올렸다고 하니 알았다고 한다. 하산하며 멋진 바위를 찍었고 골짜기로 하산했으니 다시 올라야하는데 바위길인데 계단으로 만들어 놓아 오르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바위사이에 나무가 아치형태 모양이라 허브님 사진을 찍고 오르니 운장산 삼장봉(1,133m 동봉)이었고 11시 26분인데 운장산보다도 7m이 더 높았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장O숙님도 올라와 사진을 찍고 뒤이어 올라오신 우주소년님의 사진도 찍었다. 올라왔으니 다시 내려가야 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조금 내려가니 조릿대 구간이 나타나는데 다른 산보다는 엄청나게 컸고 사람의 키보다 크다보니 조릿대를 헤치며 하산을 계속 하는데 요즈음 산마다 등산로를 잘 정비해 놓았는데 운장산에는 정비가 잘 안 되어있는 것 같았다.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지 길도 넓지 않고 잡초도 무성하여 혼자 다니면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은 등산로였다. 소나무와 바위를 찍으며 하산하고 앞에는 높은 산이 가로막혀 있는데 복두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하산하고 밧줄구간, 계단구간을 지나는데 나뭇가지에는 南部軍(남부군)이라는 꼬리표가 묶여있는데 6·25때 남침했던 북한군이 지리산에 숨어 빨치산 노릇한 것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생각이 났다.
남부군은「남반부인민유격대는 중공군 참전으로 1950년 12월 태백산맥을 타고 침투했다. 12월말에는 충북 단양을 거쳐 문경경찰서를 습격한 후 그 일대에서 유격전을 전개했다. 이현상은 제천지구로 이동하여‘조선인민유격대 남부군단’으로 부대를 다시 개편했다. 이 남부군단은 1951년 2월초에 속리산을 거쳐 덕유산으로 들어갔다. 덕유산에 들어간 남부군단 총사령관 이현상은 여운철과 함께 1951년 7월 중순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의 6개 도당회의를 열기도 했다. 이후 남한일대의 유격투쟁은 이현상이 총지휘하게 되었다. 남부군단 예하에는 제1전구(전북의 북부지구와 충남)와 제2전구(전북의 남부지구)가 있었다. 제1전구에는 충남 빨치산 5백 70명을 68사단으로, 전북북부지방 빨치산 7백 명을 45사단으로 각각 개편했다. 제2전구는 전북 남부에 있는 각 유격대를 46사단, 53사단으로 개편했다. 직속부대로는 81사단, 92사단, 602사단이 있었다. 이들은 지리산에도 병기수리소를 설치하여 하루에 1천발의 탄환을 만들었으며 병원시설도 있을 만큼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1951년 7월부터 노동당은 남한지역에서 제2전선 역할을 담당하고 있던 각 지대유격대 체제로부터 당 사업을 주로 하는 지구당 체제로 개편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남부군단 예하의 지리산 빨치산은 남부군의 직속부대인 제81, 제92사단과 경남도당 사단인 제57사단, 그리고 전북도당 사단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이들은 여순 10.19사건 당시 반란군 출신 중 생존해 있던 인원과 북한군 전투부대의 낙오병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은 비교적 전투경험이 많은 병력들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한국군으로서는 큰 부담이었다. 이들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백운산과 덕유산 등 험준한 산악지대에 거점을 두고 한국군과 유엔군의 보급로 차단, 식량약탈, 지서습격, 차량기습, 통신망 절단, 살인, 방화 등을 자행하였으며, 이들의 행동은 전후방 한국군 전투력에까지 영향을 주었고 민심을 크게 동요시켰다. 한국군은 남부군을 토벌하기 위하여 2개 사단 규모의 토벌부대를 편성하여 제1군단장 백선엽 소장을 사령관으로 하는 군단급‘백야전전투사령부’창설을 명령하였다.
토벌작전이 개시되자, 기동타격부대는 지리산을 남북으로 양분하여 북쪽은 제8사단이, 남쪽은 수도 사단이 담당하여 공비 주력을 타격하였고 저지부대는 빨치산의 퇴로를 차단하였다. 백야사 예하 부대들은 지리산, 백운산, 덕유산 일대 전투부대를 동시에 투입하여 대부분 토벌하였고, 핵심지도자 대부분을 사살하거나 포획하였다. 백야사의 전과는 작전기간 동안 사살 포로 투항 등을 포함하여 1만 6천여 명에 달했고 노획무기도 3천여 정을 상회하였다. 6.25전쟁 기간 이현상이 이끄는 남부군단은 지리산, 덕유산 일대에서 한국군과 유엔군의 후방을 교란하여 전체 전선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한국군과 국민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켰다. 이들은 결과적으로 한국군이 빨치산 토벌작전을 위해 군단급 규모의 부대를 전선에서 이동시키게 하여 한국군의 전투력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참조)
이런 아픈 역사를 가진 남부군 꼬리표를 왜 이곳에 붙였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꼬리표를 보고 3분후 차도로 하산했는데 이곳에는 SUB차량 한 대가 서있었고 우리 회원님들도 쉬고 있었는데 자전거 동호회에서 행사를 하고 남은 음식을 등산객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어 나도 바나나 2개를 받았는데 다른 분들은 초콜릿과 물을 받아 나누어 먹었다. 이곳은 갈크미재 이었고 나는 이곳까지를 운장산 산행으로 잡아 산길 샘 앱을 종료하며 시간을 보니 12시 04이다. 산길샘 앱으로 측정한 운장산 등산 거리는 4.83km이고 등산시간은 2시간 30분(이동시간은 2시간 18분)이었다.

09시 32분 피암목재 도착



등산 준비 후 09시 40분 운장산을 향하여 출발하고





바위 구간을 통과하고



운장대 1.2km남고

깔딱고개를 오르고



용바위님 씩씩하게 오르고


10시 40분 서봉 도착



칠성대




칠성대 올랐다 내려오며 허브님을 만나고



사람의 옆 얼굴 같아서 찍었는데

바위들의 형상이 제 각각이다.




10시 58분 운장대 도착(강철민님)


운장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용바위님)


운장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삼인방님)


운장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운장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운장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운장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우주소년님)


운장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허브님)



운장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장O숙님)

운장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임창연 산행대장님)




운장산(삼장봉)을 향하며


운장산(삼장봉)을 향하며






운장산(삼장봉)을 향하며(아치나무)



11시 26분 운장산(삼장봉)도착

운장산(삼장봉)도착 기념사진을 찍고

운장산(삼장봉)도착 기념사진을 찍고



운장산(삼장봉)도착 기념사진을 찍고




갈크미재로 향하며




갈크미재로 향하며

갈크미재로 향하며



갈크미재로 향하며




갈크미재로 향하며



갈크미재로 향하며


12시 03분 갈크미재 도착



자전거 행사 후 남은 음식을 제공해 주시분들(물, 과일, 초콜릿)


산길샘 앱으로 측정한 거리 및 시간(이동시간)
첫댓글 운장산 가셨네요.
대단 하십니다.
화이팅
예, 감사합니다.
블랙야크에서는 하루에 한개의 산을 가야하는데
그중 몇개는 하루에 2개의 산을 연계산행 하도록 허락된 산이 있어요.
운장산과 구봉산은 연계산행이 가능하여 1일 2산을 왔어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