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라는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분자운동에너지를 축동력으로 바꾸는 것과 엔트로피는 전혀 무관하니까요.
대기중의 공기나 물이라는 충분히 큰 '하나의 열원'으로부터 일을 얻어내는 장치를 만드는데 왜 엔트로피라는 개념을 도입되어야 하는지를 먼저 말씀해 보십시오.
두번째의 질문에 대하여..
압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기압이라고 하였을 경우, 250K의 물이면 고체인 얼음의 상태입니다. 물과 얼음의 사이에는 1kg당 약80kcal의 에너지차이가 있습니다.
300K 인 물 2kg이 가진 내부에너지는 350K 짜리 물1kg이 가진 내부에너지와 250K 짜리 물1kg이 가진 내부에너지의 합계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외부와의 에너지출입이 없으면 말씀하시는 상태를 만들 수 없죠.
에너지보존법칙자체에도 맞지 않은 일을 하라고 하면 곤란하죠.
저는 에너지보존법칙을 무시한 장치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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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질문을 잘 못했네요 ㅡㅡ;; 300K을 310K과 290K 으로 나누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나누기 전후의 에너지촐량이 같다면(지금 새롭게 질문하신 조건에서도 물은 이상기체가 아니기 때문에 나누기 전후의 에너지가 일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장치'이기 때문에 시동(시동에너지는 다시 회수하는 조건)은 해야 할 것이며, 마찰 및 누설 등의 손실이 존재합니다.
손실에 해당하는 에너지는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만일, 그 손실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2kg의 물에서 공급받는다면 나눈 후의 총에너지는 그만큼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300K의 물을 200k의 얼음으로 만들면서 그 에너지 차이만큼을 일(전기에너지, 운동에너지 등)로 빼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단열상태이니까 저온의 열원과의 열교환에 의해서 온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죠. 이 장치가 바로 단일열원열기관이며, 불가능할 이유는 어떠한 책이나 자료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밝히리님께서 '하나의 열원으로부터 일을 얻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자료를 보신적이 있으시다면, 단 한가지라도 좋으니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책 같은 곳에서 퍼오셔도' 좋습니다. 이해하신대로가 아니라 '본대로' 만이라도 좋습니다. '밝히리님의 언어'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하나의 열원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는 것은 저도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진공박스나 무한 저열원이나 우주공간등을 이용하지 않는 한.. 하이탑 교제에서는 무한 저열원의 존재를 생각하지 않고 속단을 내렸기 때문에 반대한 것이지만... 한개의 열원 이라니요...
'열원'이란 열을 공급하거나 흡수하는 물체(물질)입니다.http://100.empas.com/entry.html/?i=113109&v=&Ad=Encyber 제한된 용적의 진공(물질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박스는 그 공간 내부와 외부 사이에 에너지의 출입이 없기 때문에 '열원'으로는 분류하기 어렵죠.
우주공간처럼 물질 혹은 에너지를 직접 버릴 수 있는 공간은 '에너지의 출입이 있기 때문에' 저열원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가 있습니다. chrisJericho님께서 고안하신 장치의 내부에 진공박스가 존재한다 하여도 그것을 플라이휠이나 축처럼 장치의 구성요소의 일부일 뿐, '저열원'은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토론의 초점은 용어의 정의가 아니라 대기중의 물이나 공기라는 하나의 온도와 압력을 가진 물질(하나의 열원)들로부터 우리의 생활에 유용한 에너지를 뽑아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장치를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을 가능성 자체입니다.
chrisJericho님께서 고안하신 장치가 대기중의 공기나 물로부터 에너지를 현실적으로 인출해 낼 수만 있다면 그 장치는 이미 훌륭한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현재의 소재나 가공기술로 제작할 수 있는 구조의 물건이라면 만들어서 사용해야죠.
님의 장치가 새로운 소재나 가공기법을 필요로 한다면 그 일부터 이루어져야 하겠죠. 우선 합리적인 이론을 정리해 두면 그 다음 일들도 차츰 진행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