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대전바위산장
 
 
 
카페 게시글
♠개별산행 사진후기♠ 스크랩 백두대간 28구간(피재-덕항산-황장산-댓재) 산행사진
장빠루(기성) 추천 0 조회 174 10.08.12 17:36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1.일시 : 2010년 5월 1일(토) 03:25 - 12:47 / 총 9시간 22분

2.장소 : 백두대간 제28구간 덕항산,황장산

3.코스 및 거리 : 피재(삼수령) - 건의령(한의령) - 푯대봉 - 덕항산 - 황장산 -댓재 / 총 26.1km(GPS 25.39km)    

4.산행시간 : 03:25 피재(삼수령) 출발 - 05:05 건의령 - 05:24 푯대봉 삼거리 - 05:26~40 푯대봉 일출 - 06:05 : 961봉

             - 06:40~07:06 997봉 고개 조식 - 07:40 1055봉 - 07:52 구부시령 - 08:15~25 덕항산 - 09:00~10 환선봉

             - 10:22~36 귀네미 채소밭 정상 물탱크 - 10:50 큰재 - 11:52 1059봉 - 12:18 1105봉 - 12:31~35 황장산

             - 12:47 댓재 하산 완료 / 총 9시간 22분

5.인원 : 장기성, 금기원, 전병용 외 대자연 대간팀 25명

6.날씨 : 출발시 피재의 온도는 영상 1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하늘엔 달이 환하게 길을 비추고 별님이 빛남.

          낮에도 바람은 계속불어 햇살이 비춤에도 덥다는 생각이 안들정도였음. 다만 맑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먼거리에는

          약한 개스현상이 있어 조망이 아주 또렷한 편은 아님.

7.간략후기 : 밤하늘엔 달님과 별님이 길을 비춰주고, 시원한 아니 춥다는 느낌이 들정도의 바람이 불어주는 와중에 푯대봉에

          올라 동해의 일출을 보았다. 해무가 약간 있었으나 그래도 멋졌다. 붉은 해오름을 본다는 것은 언제나 행복한 일^^

          덕항산 산불감시초소에 올라 본 조망은 시원하니 참 좋았고, 광동댐 이주마을인 귀네미 마을의 풍경은 때를 잘못만나

          조금 아쉬움은 남았으나 사람의 강한 의지를 느낄수 있었다.

          이후 큰재를 지나며 나타나는 노루귀의 군락지를 보며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았다. 다음 구간에도 그렇겠지만....

          정말 이번 구간은 야생화의 천국을 거닌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

          전체적으로 산행이 일찍끝나 대전에 도착한 후 아이들과 함께 월드컵 경기장에 가서 축구시합까지 볼수 있었다.

8.후기사진 

<1>새벽 3시 25분경 피재(삼수령)에 도착합니다. 하늘엔 둥근 달님이 떠있고, 온도계는 영상 1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2>피재 초입의 산길을 잠시 걸으면 포장된 임도가 나오고

 

<3>다시 나무 계단으로 된 산길을 오르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4>보름이 가까워서 그런지 달님이 휘엉청 참 밝기도 하네요.

 

<5>중간에 지난 3월 내린 폭설의 흔적으로 커다란 낙엽송이 길을 막습니다.

 

<6>건의령(한의령) 부근에 왔을때 왼쪽편으로 가덕산 아래 하장면사무소가 있는 삼밭골의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집니다.

  

<7>고려말 충신들이 두건과 도포를 벗어던지고 초야에 묻혔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는 건의령은 공사로 인해 이곳 저곳이

파헤쳐져있습니다. 그런데 이정표에는 한의령으로 나오네요. 

<8>푯대봉에 도착하고 조금 있자 동쪽하늘의 여명속에서 빠알간 햇님이 떠오릅니다. 해오름은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9>대간길 일출장면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다들 셔터 누르기에 바쁩니다.^^ 맑을숙님, 고메님, 주나님, 병용이까지..

저 뒤에 캔모아님도....^^ 

<10>항상 대간길 선두에서 리딩을 이끌어주시는 맹돌이 대장님도 멋진 포즈로 한 컷 찍습니다.^^

 

<11>조금 있으니 단풍잎님이 오십니다. 구름속에 가린 해가 다시 떠오르는 제대로 된 일출을 보고 먹거리를 건네줍니다.

천천히 마지막 해오름을 끝까지 본 뒤 구부시령으로 출발합니다.    

<12>일출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13>푯대봉 삼거리를 지나 편안한 길을 걷는데 작년 이맘때 대덕산 가는길에 본 이름모를 꽃을 일년만에 다시 봅니다.

이 야생화는 쉽게 보이는게 아니던데....^^ 맑을숙님왈 저 야생화는 처녀치마랍니다.^^

<14>무명봉에서 바로 내려설줄 알았는데 빙 돌아가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리 와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지도에도 나오지만 농장때문에 대간길이 막혔던겁니다. 물론 무명봉에서 내려설수도 있겠지만.... 

<15>아...꽃이름이 입안에서 빙빙 맴돕니다....맞습니다. 산괴불주머니....이름이 어째 영...???^^

 

<16>짧지만 경사가 제법 심한 951봉 오름길 좌우에는 아름다운 개별꽃을 비롯하여 아직 덜 개화도 노루귀도 보입니다.

 

<17>997.4봉 바로 아래 고개에서 여러사람과 함께 아침식사를 합니다. 보이스카웃 배낭을 메신분이 솔잎주를 병용이가 매실주를 까마귀님과 솔잎향님이 준비해온 순대국밥을 나눠먹었습니다. 보름달님이 직접 만드신 빵으로 입가심하고...^^  

<18>대간길은 997.4봉 바로 아래 고개에서 우회전해 나아가는데 951봉에서부터 봐왔던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를 제대로 찍기

위해 봉우리로 올라갑니다. 커다란 선풍기가 일렬로 서있는게 아까보다는 훨씬 잘 보이네요.^^  

<19>점심먹고나서 고개를 돌자마자 괭이눈의 군락지가 나타납니다. 초록과 노랑의 색감이 절묘히 조화된 푸름에 생동감이

넘쳐납니다. 이 초록의 싱싱함....  

<20>그 아래에는 현호색의 연파란 꽃잎이 한눈에 들어오며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21>1,055봉 오름길에 만나는 혹부리 신갈나무....많은 대간꾼들의 카메라에 잡힌 저 혹안에는 무엇이 들었을지...?^^

 

<22>아까부터 하나 둘씩 보이던 노오란 제비꽃이 1,055봉 주위에 몰려있습니다. 참 색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23>어느새 아홉명씩이나 남편을 둬야했던 여인의 아픈 전설이 담긴 구부시령을 지납니다.

  

<24>이번엔 얼레지가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냅니다. 지금쯤 지리산 자락 이곳저곳에도 가득 피었을텐데....^^

 

<25>오늘 산행의 중간정도 지점인 덕항산에 도착했습니다. 좁은 정상엔 산불감시초소가 있어 사다리를 타고 올라섭니다.

 

<26>동남쪽으로는 이름모를 산들의 그림자가 파도처럼 넘실댑니다. 장관입니다. 저기에 운해가 낀다면....^^

 

<27>서쪽으로는 지난 3월 오늘 이구간을 가려다 대신 갔던 함백산이 아직도 흰눈을 덮어쓰고 있네요.

 

<28>이번엔 일행들을 위에서 한컷 찍습니다. 맑을숙님과 병용이 기원이형 그리고 초현님과 일행분...

  

<29>잠시뒤 천지님 내외가 올라오십니다. 대간팀에서 가장 부러운 팀이죠^^

 

<30>호기심 많은 맑을숙님도 초소로 올라와서 셔터를 누릅니다. 멋진 맑을숙 누님^^

 

<31>환선굴로 들어가는 초입 계곡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32>예전엔 없던 모노레일까지 보이고....

 

<33>자암골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도착하자 우측 전방에 드디어 귀네미 고냉지 채소밭이 보입니다.

 

<34>한쪽 햇빛바른 곳에는 노루귀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바람이 하도 세게 불어 사진찍기가 어렵습니다.

 

<35>지금까지는 흰색 노루귀만 봤는데....이번엔 연분홍빛의 노루귀입니다. 얼마나 이쁘던지....

 

<36>추락위험, 낭떠러지란 표지판과 함께 밧줄이 있는 곳에서 찍은 환선굴 입구 계곡의 장쾌한 모습입니다.

 

<37>환선봉 정상석입니다. 이 봉우리 아래 어딘가에 환선굴이 자리하고 있겠지요?^^

 

<38>정상석 뒤로 난 작은길을 따라가니 멋진 조망처가 나옵니다.

마치 분지처럼 폭 들어간 귀네미 채소단지의 우측 경계선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39>한쪽엔 칼날능선같은 암릉이 보이며 동고서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40>또다시 괭이눈의 군락지가 보입니다. 삼형제가 옹기종기....심심하지 않아 좋을듯 하네요.

  

<41>환선굴로 내려서는 자암재를 지납니다. 안내도가 자세히 나와있어 보기 좋더군요.

 

<42>1036봉을 가는길에 산여울님과 문원님 일행을 만납니다. 한참 앞서가는줄 알았는데....^^ 반갑습니다.

 

<43>귀네미 마을과 고냉지 채소밭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푸른 배추들이 있으면 더 장관이겠지만....ㅠㅠㅠ

 

<44>광동댐 이주민들이 정착한 귀네미 마을로 몇년전 1박 2일 촬영이후 많이 알려진 곳이죠.

 

<45>마을 뒤편의 S라인 풍경입니다.^^

 

<46>산길을 가다 심심해서 임도로 내려섰습니다. 이곳에서 야간에 길찾기가 어렵다고들 하던데.... 경작한 밭과 산의 경계선을

따라 난 산길을 이용하거나 우측 산길아래에 있는 임도를 이용해서 걷다보면 크게 어려움이 없을듯 하네요.

 

<47>어지간히 위로 올라와서 내려다 본 백두대간길입니다. 좌측편의 산길로 오시면 됩니다.^^

 

<48>임도가 끝나고 산길을 열심히 오르는 일행들입니다.

 

<49>그리고 임도를 열심히 걷고 있는 또다른 일행분들....^^

 

<50>고냉지 채소밭 정상에 위치한 물탱크 에서 바라본 남쪽 대간길의 모습입니다.

 

<51>뒤돌아본 북진 대간길의 모습으로 뒤로 보이는 두개의 산중 왼쪽이 청옥산 오른쪽이 두타산입니다.

 

<52>모델같다는 말에 환하게 웃는 백두산 형님입니다. 발이 불편하다던데 치료 잘 하시고 다음구간에도 그 미소 보여주시길..

 

<53>물탱크 한쪽에 자리잡고 참외를 안주삼아 캔맥주 한 통을 비웁니다. 바람도 시원한데...뱃속까지....^^

 

<54>동쪽에는 개스로 인해 조망이 또렷하지 않지만 희미하게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55>대간길 옆으로 1박 2일 촬영때 나왔던 이승기 나무가 들판에 외로이 서있습니다.

 

<56>지나가던 기원이형과 병용이를 불러 한컷 찍어줍니다. 딸내미한테 보여준다던데...^^

 

<57>준비해간 광각렌즈로 한컷 찍습니다.

 

<58>큰재 가기전 임도 끝나는 곳에서 바라본 남동쪽 고무릉리 감나무골 계곡의 모습입니다. 

 

<59>이름처럼 넓직한 큰재의 모습입니다. 다른 대간팀들이 쉬고 있네요.

  

<60>큰재를 올라 1062봉을 지나자 좌측 산자락이 노루귀 천지입니다. 먼저 온 맑을숙님이 어머 미쳐 미쳐를 연발하며....

조심조심 노루귀가 다치지않도록 신경쓰며 사진을 찍습니다. 만개한 노루귀들의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  

<61>푯대봉 이후로 간간이 보이던 노루귀들은 오히려 남쪽임에도 아직 입을 벌리지 않은체 거센 바람을 맞고 있었는데...

이곳엔 아주 군락을 이뤄 그것도 하나 둘 외로이 있는게 아니라 모여서 한웅큼씩 피어 있었습니다.

<62>이럴땐 마이크로렌즈가 필요한데 딱 두컷 찍으려고 괜히 쓸데없는(?^^) 광각렌즈를 예비로 갖고 왔나 싶더군요.^^

 

<63>아....저 아름다운 보라빛...정말 자리를 뜨고 싶지않더라구요.  

<64>세개의 줄기중 가운데 친구만 고개를 푹 숙였더군요. 무슨 사연이 있겠지요?

 

<65>나홀로 외로이 있는 저 친구.......햇빛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빛납니다. 

 

<66>여기저기 지천에 널린(?^^) 귀한 노루귀를 찍느라 정신없는 맑을숙님....

한참동안을 찍으시더니 먼저 가십니다. 자리를 뜨기 싫다더니....^^ 

<67>여럿이 모여 있어도 아름답고.....

 

<68>둘이 있어도 아름답고..... 

<69>홀로 있어도 아름다운.... 

<70>그대 이름은 노루귀여라.

 

<71>노루의 귀를 닮아다 하여 붙여진 그대여 다음에는 더 이쁘게 담아주리라.

 

<72>황장산 가는길 햇살 잘드는곳에서 만난 노오란 제비꽃들도 나도 좀 찍어달라고 하네요.^^

 

<73>삼각점 하나와 아미산님이 만든 코팅 이정표만이 이곳이 1,059봉임을 알려주는곳을 지납니다.

 

<74>황장산 오름길에 만난 산죽들....맑을숙님 가슴까지 닿을정도로 키가 제법 큽니다.

 

<75>황장산 근처에서 본 태백쪽 산 모습....

2000년인가 삼척쪽에 났던 대형 산불의 흔적이 여실히 남아 있는 곳.... 불....정말 조심해야하는데...

 

<76>황장산 정상의 모습으로 뒤로는 댓재의 차길이 보입니다. 

<77>댓재를 지나는 424번 지방도로의 S라인입니다.

 

<78>드디어 댓재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79>인화기 사용금지라서 하산후 컵라면도 못먹고 허사장님이 오늘 산행에 참석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준 국순당의 퓨전

사과막걸리와 복분자막걸리를 맛나게 먹고 대전행 버스에 오릅니다. 허사장님 막걸리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띵합니다요.^^ 

<80>28차 구간 타이틀 사진입니다.^^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0.08.12 17:36

    첫댓글 이번주말에 가는 백두대간 코스 참고하시라고 스크랩합니다.^^ 저는 5월 1일에 다녀갔으니 분위기는 많이 다를텐데...특히 그 아름다웠던 노루귀는 다 졌을테고...하지만 그래도 이승기나무는 잘 보고 오세요.^^ 생각보다 거리는 길지않습니다. 잘 다녀오시길...^^

  • 10.08.12 19:58

    장빠루! 좋은 정보 올려줘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8.13 09:14

    고맙긴요. 잘들 다녀오십쇼^_^

  • 10.08.13 10:15

    장빠루님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작성자 10.08.14 21:46

    잘 다녀오십쇼^^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고...^^

  • 10.08.14 10:39

    약오릅니다
    넬은 예쁜꽃들이 없을 거 같은데~~~~~~~~~~~~

  • 작성자 10.08.14 21:46

    맞습니다.^^ 저 노루귀대신 다른 예쁜 꽃들이 레드님을 맞이해주겠지요. 잘 다녀오십쇼.^^

  • 10.08.14 11:35

    5.1일 우리는 지리산종주를 하던 날인데, 장빠루님은 28구간 덕항산 구간을 타셨군요. 즐감하구 갑니다/항상 안산하시기를,,,

  • 작성자 10.08.14 21:47

    ^^뜻깊은 지리 종주를 하셨었군요. 좋은 구경하시면서 잘 다녀오십쇼.^^

  • 10.08.17 12:30

    달의 차이가 많은것들이 달라 보이게 하는군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의 조화는 경이롭습니다
    사진 또한 프로급으로 잘 찍으시구요
    비교해보니 더 재미있네요.
    좋은 사진 설명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0.08.18 08:10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단 3개월의 차이인데....ㅎㅎㅎ
    하긴 12월과 3월의 풍경도 천지차이지만 말입니다.^^
    귀네미마을부분을 지나며 무성한 풀들로 인해 바지까지 다 젖으셔서 힘드셨을텐데 그 부근에서 알바까지 했으니...고생많았습니다.

  • 10.08.17 13:35

    사진이 자세한 설명과 함꼐 아주 좋습니다 ...몇칠전 금욜날에 본사진과 제가 대간 다녀와서 본사진이 다른것 같네요 ..
    엇그제 산행을 다시 한것 같습니다 저희 산행떄는 비가 와서 조망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0.08.18 08:12

    날이 좋아서 그랬을겁니다. 노루귀를 비롯한 야생화도 있어서 더 그렇고....
    대간길...유명산보다도 더 갈수록 알수록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산행길 주욱 이어나가시길......감사합니다.

  • 10.08.18 01:06

    역쉬빠루님 우리한번쐬주한잔 나누삼...

  • 작성자 10.08.18 08:13

    마이웨이....윤태규...좋아하는 노래인데...^^
    9월 대간길에 뵐수 있을겁니다. 그때 소주한잔 드리겠습니다.~~~

  • 10.08.19 01:03

    흰색 분홍색 보라색의 노루귀가 자연 그대로 저리도 황홀하게 군락을 지어 피어있다니...
    감탄,그저 감탄으로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사람들 손을 타 훼손이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저도 이번에 은대봉 금대봉 구간에서 책에서만 보았던 멸종2급 식물인 얼짱나리 솔나리를,
    큰재가는 길목에 피어있던 구름 패랭이를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예쁜 야생화 덕분에 대간길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길이 되고 있지요.
    사진과 제대로된 기록을 남기지 못해 아쉽지만....
    참~! 구름을 먹겠다고 눈감고 입 벌리고 있던 아드님 민석이와 예쁜 따님 모습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키우시는 교육법이 멋지십니다.

  • 작성자 10.08.22 23:21

    야생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풍경소리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참 고운곳이더군요.
    내년 그맘때 다시 찾을 생각입니다.^^
    솔나리는 저도 한번 봤는데....ㅎㅎㅎ
    이것저것 항상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꿈 꾸고 계시길....^^
    답글이 늦어 죄송~~~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