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탈모인구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기준으로 350만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잦은 퍼머와 염색,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하여 최근에 탈모여성이 증대되고 고 있어 성인탈모는 남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다. 과거에는 탈모를 주로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현상 정도로 보았으나, 최근에는 20대에 탈모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탈모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성인탈모에 대하여 현대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이하에서는 탈모와 관련된 기본 내용들과 탈모예방법과 치료법 그리고 끝으로 최근에 탈모의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모낭충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한다.
Ⅱ. 성인탈모에 관한 상식 1. 두피의 구조 모낭(hair follicle): 머리털 탄생의 주머니로써 모간(hair shaft)과 모근(hair root)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근(hair root): 머리털의 뿌리에 해당되며 이 부분이 튼튼해야 두발이 건강하다. 모구(hair bulb): 머리털 뿌리부분의 둥근모양으로 모발이 생성, 성장하는 장소이다. 모유두(hair papilla): 모구 아래쪽 중심에 위치, 모세혈관이 거미줄처럼 망을 형성하고 있다. 모모세포(hair mother cell): 모유두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세포분열을 한다. 피지선: 피지를 분비하여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며,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준다. 입모근: 자율적으로는 움직일 수 없으며 추위나 공포시 수축한다.
2.모발의 성장주기 모발은 언제까지 생장하는 것이 아니라 수명이 있어서 발모와 탈모가 반복된다. 이러한 과정을 모발의 성장주기 또는 모발사이클이라 하며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로 구분한다.
3. 탈모의 원인 탈모의 1차 원인(Cause) - 유전적요인 - 호르몬불균형 - 스트레스. - 질병, 약물 - 영양불량 - 환경적요인
4. 탈모의 종류 남성형탈모(male pattern alopecia) : 증상은 20대후반에서 30대 남자의 양측 전두부 및 두정부에 탈모가 시작되어 점차적으로 확대된다. 처음에는 가늘고 약한 모발이 나오다가 결국에는 소실되며, 솜털은 계속 자란다. 여성에서도 남성형 탈모증이 생길 수 있다. 남성형 탈모 구분은 크게 오가타분류법과 해밀턴분류법을 발전시킨 해밀턴-노워드분류법이 존재한다. 여성형탈모(female pattern baldness) : Ludwig가 분류하였으며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누어 구분한다. 원형탈모(alopecia areata) : 모모세포의 기능이 잠시 정지되면서 특정부분의 머리카락이 탈모되는 현상을 말한다. 남성형탈모와 달리 탈모된 곳에 가는털도 남아있지 않으며 원형탈모 초기에는 두피가 빨갛다. 기타 : 선천성탈모, 전두성탈모, 전신성탈모, 감염성탈모, 휴지기탈모, 지루성탈모, 매독성탈모증 등이 있다.
Ⅲ. 성인탈모예방법
두피의 청결을 유지한다. 노폐물은 모발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두피마사지를 한다. 두피에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과음과 흡연을 가급적 자제한다. 혈관을 수축하고 혈액순환을 악화시킨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한다. 영양의 균형을 이룬다. 모발의 생성은 모세혈관을 통한 영양공급이 원할해야 하므로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등의 균형된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모발에 좋은 음식 콩, 검은깨, 찹쌀, 두부, 우유 해산물(미역, 다시마, 생선류) 과일, 야채류 물(하루 2리터 이상), 녹차
.모발에 나쁜 음식 가공식품(라면, 햄버거), 커피, 담배 기름진음식 단음식(설탕, 아이스크림) 짜거나 매운 음식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바르는약 미녹시딜 직공모발력, 닥터모, 모앤모아, 스펠라707 등 Dr.Q NDM, 두솔한방, 동의모모 등 먹는약 프로페시아 Dr.Q NDM Plus, 모리가나, 스펠라라파 등
1. 모발관리센타 정기적으로 피부관리를 위해 피부과나 피부관리센타를 방문하듯이 최근에는 정기적으로 모발관리센타를 방문해 탈모관리를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젊은계층과 여성고객의 폭발적인 증가로 모발관리센타가 증가일로에 있다. 해외브랜드로 스벤스, 메소드코리아가 있으며, 국내 토생업체로는 NDM, 스펠라랜드가 있다.
2. 가발 기존에는 착용감, 사용상의 불편함 등으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방법정도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들어 특수소재 개발 등으로 착용감이 좋은 가발들이 개발되어 그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3. 순간증모제 머리에 먹물을 뿌리는 임시적인 방법으로 슈퍼밀리언헤어, 드림헤어 등이 있다.
4. 모발이식술 자신의 뒷머리 부분에 남아있는 머리카락의 모근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두정부 뒷부분에서 건강한 모발을 채취하여 탈모된 부분에 모내기하듯이 정교하게 옮겨심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헤어라인을 만들어 주는 특징이 있다.
5. 기타 기타로 면역치료, 광선요법, 냉동요법 등이 있다.
Ⅴ. 성인탈모와 모낭충과의 관계
1. 모낭충의 특징 의의: 피부진드기라고도 불리우는 모낭충은 주로 모낭에서 발견되어 모낭충이라 불리우며 일종의 기생충으로 학문적으로는 절지동물(Phylum Arthropoda), 거미강(Class Arachnida), 진드기목(Order Acarina)으로 분류한다. 종류: 모낭충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 모낭에서 서식하는 데모덱스훨리큘로룸(Demodex folliculorum)과 피지선에서 서식하는 데모덱스브레비스(Demodex brevis) 두가지가 있다. 형태: 전체적으로 체형이 기묘하게 생긴 큐티클층으로 덮힌 반투명체의 진드기로서, 다 큰 모낭충의 사이즈는 0.1mm ~ 0.4mm로서, 머리와 몸통부분으로 나뉘며, 4쌍의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다.
2. 모낭충과 관련된 질병 주사(Rosacea) 검판선염(Meibomitis) 산립종(Chalazion) 맥립종(Hordeolum) 안검염(blepharitis) 모낭염(Folliculitis)
3. 모낭충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 Lipase: 모낭충은 피지를 분해하고 이를 먹고 사는데 피지분해를 위해 리파아제를 생성하는데 리파아제가 모발에 필수적인 영양소 생성을 막는다. 모낭염: 모낭충의 분비물과 사체가 피부를 오염시키고 불순물을 피지속으로 전이시켜서 염증을 유발시킨다. 모근손상: 모근벽을 갉아먹으면서 모근을 약화시키고 모발과 피부사이에 공간을 형성해 모근이 약해져 뿌리가 흔들리고 모발과 모낭사이에 간격이 생기면서 탈모가 시작된다. 면역체계: 모낭충이 약한 면역체계속에서 잘 자라며, 또한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피부에 알러지가 발생하여 탈모를 일으킨다.
Ⅵ. 결론
탈모된 사람들은 하루 밤 사이에 바로 발모효과가 있는 기적의 해결책을 바란다. 하지만 그와 같은 해결책은 머리의 생리적 특성상 불가능하며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서만 치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