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영알카페 첫번째 정모...
기대감에...
또... 다른이보담... 먼저 내츄럴함을 느껴볼 생각에...
버스에 오른다...
돌아올 기약은 애초에 없다...
새로운 만남에...
설래기까지한다... 나이 마흔에...
우낀다...
나란놈...
아무도없는 운문산...
주변 정리하고...
단숨에 들이킨... 캔맥주...
부러울게 없다...
적어도... 여기선...
가져간 마구로 이쁘게 썰어 와사비장에 찍어...
한잔...
또 한잔...
뒹구는 맥주캔...
음악에 취해...
멍도 때려보고...
그러고 보니..
요즘 차암...
고민이 많다...
하지만 이순간 만큼은 잊어본다...
또 다시 한잔...
이튿날...
잔가지 몇개로 아침을 따뜻하게 맞이하게 해준 칭구...
별기대없이 영입한 녀석인데...
행동 하나하나에 그 따스함이 온기로 느껴진다...
덕분에 리엑터 녀석... 따돌림을 당했지만...
아무래도...
여기선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매콤한 연기의 아날로그가 대세인듯...
오전 내내 나랑 나의 무료함을 달래준...
맘이 따뜻한 칭구...
지난밤...
조은 술과 안주...
그리고...
잠자리를 제공해준... ㅎㅎㅎ
둥지...
영알 정모를 위해...
이쁘게 꾸민...
사이트를 정리를 하고...
설래임을 갖고...
길을 나서야겠지요...ㅎㅎㅎ
내츄럴 카페...
영알 솔로캠핑...
첫정모...
나에게 있어 이리저리... 뜻이 깊다...ㅎㅎㅎ
선바위님과 파스맨님과의 만남... 감사드립니다...
두분의 땀과 열정으로 여기까지 온거겠지요...
이제...
첫걸음이지만...
전 두분처럼... 자랑스럽답니다... 뿌듯하기도하구요...
이젠...
제 어께도 우리들의 어께도 무거워질걸 느낌니다...
그래야겠구요... ㅎㅎㅎ
젤로 먼저 도착한 문득그리움님 보금자리를 앞으로...
산비장이님... 느티나무님... 선바위님... 밀가리님... 그리고 나... 밤 늦게 오실 이기자님 사이트...
다음분 사진은 없네요... 다카르님... 다운산방님... 강산에님...
만나뵈어서 반가웠구요...
정감어린 따사로운 그런 만남이었읍니다...
단풍아래...
일렬로 늘어선... 그 자태가 곱다...
선바위님 사이트앞...
다들 분주하다...
나즈막한 펜타쉴드타프와 MSR텐트가 어우러져...
멋진 바디라인을 뽐낸다...
아...
첫단풍...
이제...
계절은 가을로 달리는 모양이다...
산비장이님...느티나무님 사이트...
문득그리움님의 망치질...
뒤태가 알흠답습니다...ㅎㅎㅎ
느티나무님의 요리에 열중하시는 우아한 자태...
역시나...
알흠답습니다...ㅎㅎㅎ
저녁만찬...
거한(?) 저녁 식사후...
겁없이...
새벽을 맞으러 달린다...
넘쳐나는 안주... 칼칼한 막걸리... 시원한 맥주...
하지만... 부족했던 소주...
늦게 도착하신 다운산방님... 안지기님... 아드님... 다카르님... 그리고 강산해님...
만나뵈서 반가웠구요... 또한 즐거웠담니다...
밀가리님과... 다카르님의 입담에...
우린 시간가는 지도 모르고...
좀 있어 나타나실 까칠...이기자님의 존재를 생각치도 못한체...
서로의 입담을 뽐낸다...
그렇게...
웃고 즐기며...
또하루를...
아침 햇살아래...
옹기 종기 모여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에...
환한 웃음이 이쁘다...
자연을 즐기는 여유로움도 묻어난다...
방문 모두로 오신 파스맨님... 반가웠읍니다...
평생기기인 두분...
나즈막한 타프아래...
무슨 잼나는 이야길 하시는지...
칭구와 산과 자연을 즐길수 있다는거... 복 아닌가요?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시는 강산해님...
그 릴렉스함이 부럽읍니다...
선바위님 만나서 많은걸 배웠지만...(선바위님 따라잡기의 일환...ㅎㅎ)
차는 아직도 모르겠다...
절대 미각이 살아나야하는데...ㅎㅎㅎ
술과 담배에 쩔은 혀끝은 감감 무소식이다...
차의 깊은 맛은 알수 없어도...
차 마시는 동안...
조은사람들의 따뜻한 숨결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어디라도 좋다...
그곳이 고운 잔디 위건... 흙바닥이든... 아님 멋진 I.G.T든...
앉은 자리가 다원이고... 카페고... 다방이다...
그곳엔...
늘...
조은사람... 조은이야기...그리고 조은 차가 있다...
자유로와 보인다...
어느누구도 같은 자리는 없다...
해먹에... 의자에.. 트레커 체어... 쓰레기 포대까징...
게다가... 맨발...ㅎㅎㅎ
문득그리움님...
만나 뵈서 반가웠구요...
소녀처럼 낮잠 즐기시던 모습 인상적이었읍니다...
어느날...
제가 문득 그리워지면 어쩌죠?
선바위님...
몇주 열심히 준비하시고...
저녁식사후...
차한잔 하시면서...
조아하시던 모습...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도와드린거 하나 없고...
스티커도 하나 만들어 드리지 못하고...
마니 마니... 미안하고 그러네요...
이기자형님...
대출 신청은 어떻게...?
형님 덕에... 자칫 지루해지수 있던 여행...
많이도 웃었구요...
즐거워했답니다... ㅎㅎㅎ
선바위님 MR배낭...
나랑 같은 배낭임에도...
전혀 다른 포스를 내 뿜는다... 우띠...
어라...
뒤에 멋쟁이... 뱅크님이 잡혔네...
문득 그리움님...
MR 배낭 매시고...
환한 웃음 날려주시고...
다운 산방님도...
멋진 배낭 매시고...
좋아하시고...
산비장이님의 당당한 포즈...
느티나무님의 릴렉스한 자세...
이기자님 엉거주춤...
다들 자유분방한 대화...
즐거웠담니다...
이별에 앞서...
아쉬움에...
썩소 한방 날리고...
입가에... 그 아픔이 묻어 나지 않나요?
1박2일의 너무나도 짧은 일정...
아쉬움을 뒤로한체...
어수선한 이별을 한다...
이별은 짧아야한다...
이별은 짧아야한다...
이별은...
다들 일상으로 돌아간 후...
외로움에...
또 이렇게 몸부림을 쳐본다...
이른 아침...
나의 보금자리로... 날아든... 참새떼...
짹짹짹...
정신도 안든 나에게...
참으로 많은걸 바랬던... 녀석들...
뱅크님 사이트의 낮술한잔...
뱅크님사이트...
올만에서 그런지... 반가웠다...
망고녀석...
역시 씩씩하게... 잘있었구나... ㅎㅎㅎ
그대로님 사이트...
전날 과음으로...
주인공인 그대로님은... 오후 늦게 까지 볼수 없었다...
반가웠읍니다... ㅎㅎㅎ
지원파님 사이트...
반가웠구요...
시원시원 하시던 안지기님의 카랑카랑하던 목소리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방문모두로 오신 두분 반가웠읍니다...ㅎㅎㅎ
뱅크님을 앞으로...
하나 두울씩...
돌아가시고...
혼자만의 놀이로... 긴밤을 달랜다...
이제 유일한 벗인... 나의 사이트 이쁜 고녀석과...
사진 찍기 놀이에 돌입한다...
그렇게 긴밤을 보내고...
그닥...
새로울것도 없는 아침을 맞이하고...
문득 그리움에...
또...
이렇게...
진한 커피향에 날려보낸다...
조금은...
무료함에...
그동안 득템한 장비들 사진도 찍어보고...
잠깐 멈춘 빗줄기에...
또 이렇게...
길을 나선다...
멀리 재첩 캐러 가는 아낙네...
그 모습을 구경하시던 동네 어르신과 담배하나 나눠피우고...
이런 저런 얘길 나누며...
그래...
그렇게 짧았던 아침은... 끝이나고...
아쉬움에...
똑같은 곳...
똑같은 자리에서 연신... 셧터를 누른다...
담배 한개피에...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다보고...
고생했을 칭구도 달래주고...
마지막 인정샷을 날리며...
아무도 없는 한적한 시골 버스 정류장에 난 홀로 서있다...
달리는 차창 밖으로
가을을 즐기며...
일상속으로...
다시...
일상속으로...
엘리베이터 거울앞의 내모습...
거울 아래...빼곡히 늘어선 광고들...
헝클어진 머리...
망가진 몰골...
이런 모습은 여기선 어울리지 않음을 느낀다...
그래도...
돌아와야하는 곳이고...
내가 앞으로도 머물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이번 여행은 끝이 난다...
새로운 사람들...
다시 만나 반가운 사람들...
늘 가든곳...
또...
첨으로 가보는곳...
시간이 멈춤 그곳...
길지만은 않았던...
그래서...
아쉬움이 더 남는 그런 여행...
그래서...
담 여행이 기대되는...
그런그런... ㅎㅎㅎ
돌아와보니... 딸아이 머릴 싹뚝 잘라버렸다...
허거걱...내가 몇년을 지켜왔던 머린데... 내가 눈물이 난다...
이제 우짜지?
지니와 워니의 무박이일 http://blog.naver.com/wony826
첫댓글 정말 동화같은 후기는 여기있네요...^^;;... 무박이일님 후기에서는 언제나 사람사는 냄새,따뜻함이 묻어나옵니다... // 예쁜따님 단말머리 보고싶네요... 명절 잘 보내세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베낭이나 알아보러 가야지....
잉
아.....저도 이런 솔캠 즐겨보고 싶지만 왠지 혼자 가면 많은 시간들을 추체할 수 없을 것같아 두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무박이일님 후기보니 한번쯤은 즐겨보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카페에 점점 솔캠 바이러스가 번져 오는듯 합니다.........이제 서린빠님만 넘어가면......카페 이름 바뀌겠네요.......뭐 솔티모?...ㅋㅋ..... 수필같은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전 가정적이라서 아니 그럽니다...^^ 가끔씩이야 쏠로로 나갈 필요는 있지만요...
솔티모..ㅋㅋ 거..오티모 언더그라운드 버젼으로 하나 만듭시다..ㅋㅋ 팀버님두 어여 너머오슝~!
아~~~진짜 솔캠바이러스 이거 너무 위험한데요....백신한대 맞고 자야겠습니다.
거..무박이일님 후기는 언제나 감성이 가득하네요.. 언젠가 비박한번 같이할날이 오겠죠? ^^ 기다려 집니다..ㅋ
장박동안의 솔캠은 우울증(?)으로 갈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ㅎㅎㅎ 너무 기나긴 일탈은 돌아오기가 부담스럽죠^^ 멋지신데요.
혼자만의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때 딱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가끔 이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모아이님... 단발이 아니라... 퍼머하고 아무트 삭발 수준입니다... 서린빠님도 조은 배낭 득템하시길... ㅎㅎㅎ 슬픈소년님... 시간 너무 잘간답니다... 팀버랜드님 ㅎㅎㅎ 감사... 새벽이슬님... ㅎㅎㅎ 아이콘님... 한번 뵈어야하는데요... 인카트레일님 휴유증 오래간답니다... 트리폴차님 한번 즐겨보시길... 조은추억이 될겁니다... 가을 햇살이 너무나도 조으네요... 회원님들 이번 한주도 화이팅 하시길..
낮은 모드라 그런지, 감성 담긴 낮은 앵글들이 마음에 와 닿네요.^^. 선바위님 모임도 이제 탄력을 받으시는 듯...남부지방 오지/솔로캠핑의 메카로 발전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