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많은 사람이
이 글귀를 참 좋아합니다. 성경에 직접 나오는 표현은 아니지만, 솔로몬이
기록한 전도서나(1:14 등), 유대인들이 즐겨 읽는 지혜서
“미드라시”[Midrash: 유대교에서 구전 전승으로 성서 본문을 해석하고 설명하는 성서 연구 방법]에 나와 있는 글귀, 성경 다른 곳에 비슷한 교훈이 많이 나옵니다. 그중 하나입니다. 유대인들은 나찌 치하에서 학살을 당하는 상황속에서도
이 구절을 붙들고 견뎌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어느 날 이스라엘의 다윗 왕이 반지 세공사를 불러 "날 위한 반지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큰 전쟁에서 이겨 환호할 때도 교만하지 않게 하며, 내가
큰 절망에 빠져 낙심할 때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이에 반지 세공사는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으나, 빈
공간에 새겨 넣을 글귀로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현명하기로 소문난 왕자 솔로몬에게 간곡히 도움을 청합니다.
그때 솔로몬 왕자가 알려준 글귀가 바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This, Too, Shall Pass Away]
이 글귀를 적어 넣어 왕에게 바치자, 다윗 왕은 흡족해 하고 큰 상을 내렸다고 합니다. 정반대의 두 가지 상황을 직관적으로 잘 조합한 명언입니다. 왕이 원한 대로 자만에 대한 경고와, 좌절에 대한 격려 두가지를
동시에 북돋아주는 격언입니다.
성경에도 이와 비슷한 애기가 나옵니다.
전도서 3장
1절에서 11절까지
1. 무엇이나 다 정한 때가 있다. 하늘 아래서 벌어지는 무슨 일이나 다 때가 있다.
2.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으면 뽑을 때가 있다.
3. 죽일 때가 있으면 살릴 때가
있고 허물 때가 있으면 서울 때가 있다.
4. 울 때가 있으면 웃을 때가
있고 애곡 할 때가 있으면 춤출 대가 있다.
5. 연장을 쓸 때가 있으면 써서
안될 때가 있고 서로 껴안을 때가 있으면 그만 둘 때가 있다.
6. 모아들일 때가 있으면 없앨
때가 있고 건사할 때가 있으면 버릴 때가 있다.
7. 찢을 때가 있으면 기울 때가
있고 입을 열 때가 있으면 입을 다물 때가 있다.
8. 사랑할 때가 있으면 미워할
때가 있고 싸움이 일어날 때가 있으면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
9. 그러니 사람이 애써 수고하는
일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10. 그래서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시키신 일을 생각해 보았더니,
11.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이 제 때에 알맞게 맞아 들어가도록 만드셨더라. 그러나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역사의 수수께끼를 풀고 싶은 마음을 주셨지만, 하느님께서
어떻게 일을 시작하여 어떻게 일을 끝내실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시편 103장
15~16절에서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시편103:15-16).
요한복음 18장
36절에서
“내 왕국은 이 세상 것이 아니다. 만일 내 왕국이
이세상 것이라면 내 부하들이 싸워서 나를 유다인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했을 것이다. 내 왕국은 결코
이 세상 것이 아니다.”
지금 잘 나간다고 우쭐 대십니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지금 너무 괴롭고 슬퍼서 하루도 살기 힘드신가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아름답고 예쁜 젊음이 영원할 것 같은가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인생은 항상 돌고 돕니다.
잘되던 사람도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이고, 너무 힘들고 어려워도 반드시 자기가 꿈꾼 그 날은 언젠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This, Too, Shall Pass Away]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많은 사람이 이 글귀를 참 좋아합니다.
동문님들도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힘든 일이 있어도 참고 이겨내시고, 새로운 행복을
맞이할 준비를 해 봅시다.
거북이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