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人生(인생)을 만드신 하나님의 意圖(의도)를 아는가?(잠 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適當)하게 지으셨나니, 악인(惡人)도 악(惡)한 날에, 적당(適當)하게 하셨느니라".
✔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서 일어나서, 예배당의 문 밖으로 나간 직후에,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다. 현실에서 하나님 뜻대로 살아갈 때에,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왜 마음이 흔들릴까? 악한 자들과, 모순된 세상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우리를, 괴롭히는 악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악인들 때문에, 잘되던 일도 안된다.
더구나 하나님을 모르는 악인들이 득세하고, 이 땅에서 잘먹고 잘사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혼란스럽다.
✔ 악인들의 형통한 삶을 보면, 경건하게 살고자 했던, 우리의 신앙의 가치관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나는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하는데, 왜 더 안 풀리는가? 왜 일이 더 꼬이는가?
그런데 악인들은 어찌하여, 떵떵거리면서 잘 살고 있는가? 내가 이렇게 손해를 보면서, 아파하는 모습을 하나님은 아실까?
✔ 도대체 공의의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들이,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날 때에, 하나님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 온다.
허탈한 우리들에게, 잠언은 권면을 한다. “하나님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잠 16:4).
✔ 비빔밥 재료를, 하나씩 먹어 보면, 별로 맛이 없다. 그러나 밥과 나물과 참기름을 넣어서 비벼 먹으면, 그저 밍밍하다. 그런데 거기에, 고추장을 적당히 넣으면, 그렇게 맛이 좋을 수가 없다.
평소에 매운 것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들도, 비빔밥에 고추장을 적당하게 넣어서 쓱쓱 비비면, 비빔밥을 아주 맛있게 잘 먹는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라면은, 바로 농심 신라면이다. 신자는 메울 신자이다. 사람들이 매운 라면을, 가장 애용하고 있다.
✔ 명동 칼국수 집에서, 칼국수를 주문하면, 반드시 김치가 나온다. 매운 고추와, 마늘과 생강 등의 재료가 많이 들어 갔다. 김치가 비록 맵지만, 얼마나 맛이 있는가?
싫지만 우리네 인생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 하나님은 선도 사용하시고, 악도 사용하신다. 기쁨도 사용하시고 슬픔도 사용하신다. 형통도 사용하시고, 고난도 사용하신다.
✔ 인생 최고의 요리사이신 하나님은, 적절히 선과 악을 식재료로 사용하사, 맛있는 인생의 비빔밥을 만드신다. 성경은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신다고 했다.
✔ 악한 왕 사울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다윗이 있었다. 다윗은 고추장과 같이 매운, 광야의 맛을 10년 동안 맛보아야 했다.
✔ 다윗은 청양 고추같이 매운,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면서 살았다. 그러나 사울이, 오히려 다윗을 살렸다. 고난을 당하는 과정이, 다윗을 다윗이 되도록 만들었다.
✔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을 당해서, 애굽의 노예로 팔려 갔다. 그런데 만약 형들이, 요셉을 팔지 않았다면,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지 못하고, 일개 목동이 되었을 것이다.
만일 요셉이 형들에 의해서, 애굽의 노예로 팔리지 않았다면, 창세기 후반부의 극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애굽의 총리의 자리에도, 결코 오르지 않았을 것이다.
✔ 하나님은 이처럼, 악하고 모순된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완벽한 레시피(recipe)에 맞도록,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용을 하신다.
✔ 억울한 일도, 악한 일도, 우리를 아프게 만드는 악인들도, 하나님의 큰 비빔밥의 양푼이 그릇 속에서, 사용되는 식재료가 되는 것이다.
지혜로운 인생은, 모순된 이 세상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수용을 한다. 그러므로 이해로운 일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의 큰 뜻이 있을 것으로 믿기를 바란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로 믿으면, 불평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왜 나의 인생이 이렇게 힘이 드냐? 원망을 하지 않을 것이다. 실족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할 것이다.
✔ 오늘도 우리들을, 최고의 비빔밥 인생으로 만드실, 하나님의 레시피(recipe)를 소망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비빔밥 인생을 만들어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