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진애는 서울공대 건축과 를 최초로 입학한 여성 학사로서 졸업후 미국 MIT에 유학하여 건축 석,박사가 되었으며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를 빛낸 100인 " 중 한명이 되었다 그녀는 성장 과정에서 남녀 차별의 가치관에 비애를 느껴 타인은 물론 가족 의 형제 , 자매 까지도 철저하게 거리를 두고 생활 하였다 하지만 혼자 지내기란 고독하고 괴롭고 치열할수 밖에 없는 짐을 져야 했다 이를 탈피 하려는 고민 끝에 자기만의 독립을 생각 했고 독립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 밖에 길이 없어 보였다 따라서 독하게 공부에 매진 하여 당시 입학하기 힘든 일류 고등학교인 이화여고를 입학 하였다 재학중 학교의 환경에서 학문은 물론 정서적 역량을 키웠으며 차별 받는 와중 에서도 오빠 언니의 행동에서 자기의 부족함을 채우는 노력이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결과 서울 공대 건축과를 입학할수 있었다 학창 시절 홍일점 유명세도 있었지만 애로가 얼마나 많았겠는가 ! ? 화장실, 차별의 시선 등을 꼽았다 미국 유학 시절 언어의 다름에 소통 장애가 있었고 생활비 조달도 문제가 되었지만 목표 달성의 절실함은 독한 용기를 낼수 있었고 성취 헸을땐 보람이 선물로 찿아 왔다 한다 그녀는 자기의 목표 리스트를 만들어 당장 해야 할것 , 해도 되고 안해도 될것, 당장 보다는 뒤로 미루어 두어도 될것으로 구분 하여 일의 순서를 정하여 실천 하였다 남들의 의견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에 냉정 하였고 선택 되어진 것은 최선을 다해 실행 하였다 사람 마다 선택의 기회가 중요 한데 무엇을 선택 하는가 보다는 왜 ? 선택 하는가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어느 누구도 선택 앞에 서면 겁이 나고 비겁해 질수도 있다 자기가 옳다고 선택한 옵션에 문이 닫치면 다른 문이 열린다 가끔은 나태 해지기도 하지만 필요가 절박 해지면 용기가 자연히 생긴다 진정 원 한다면 꼭 해야 한다 꼭 해야 한다면 할수 있다 사랑과 신뢰는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 쌓아가는 문제 라서 노력과 성의가 절대적 으로 필요하다 우리 교육 환경은 주입식 , 서열 세우기에 열등과 우등 으로 차별이 있는데 비하여 미국 유학 시절에서 느끼는 장점은 주제 토론과 평등 한 기회로 차별이 배제되어, 차이는 있지만 가능성은 누구 에게나 열려 있고 역할은 옹기 있는자의 몫으로 정해지는 분위였다 공부는 혼자서만 하는게 아니고 분위기도 같이 한다 고정 관념은 좋지 않은 경향 으로 고착되기 때문에 나의 믿음을 흔들어야 한다 나와 다른 생각은 얼마든지 존재 할수 있고 나의 생각이 왜곡되어 있는 사실 이거나 허구일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배제 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중 하나는 지식인 으로 이기심 보다는 타인과 사회에 대한 이해와 연민과 사랑 으로 소통하고 통섭 하는 역할이 있어야 한다 깨달음을 얻고 가슴이 따뜻하고 소통이 잘 되고 현실에 참여하는 지식인이 되어야 한다 인문학은 사람 살기 좋게 만드는 문학, 사학, 철학이 있지만 과학 기술은 인류 공통의 언어 로서 존재 한다 생태계란 자생력이 있어 서로 밀접하게 연결 되어 있다끊임 없이 움직이며 변하고 있다 에너지를 발산하고 탄생하고 소멸 한다 공부 생태계 역시 대다수가 기본적인 가치관과 행위 기준을 공유하며 기반이 단단 하고 네트워크가 촘촘하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끊임 없이 진화 한다 돈,사람, 아이디어, 세계가 긍정적 으로 가동 할수 있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 창조 정신, 현장 정신, 창업 정신이 투철 해야 한다 생생한 호기심 으로 뿌리 깊은 안목 으로 그 무엇을 만들어 내보자 세속의 성공 기준에 얽매이지 말고 행동하는 현장인 으로 세상을 바꾸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도록 하자 일을 할때는 성찰적 실무자 정신으로 행동 하고 왜 이일을 해야 하는가? 이 일은 어떠한 의미 인가? 이 일은 궁극적 으로 무엇을 위한 것인가 ? 이 일을 통하여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가를 살펴보자 사람은 제각기 분수를 알고 그 분수를 키워 나가야한다 나를 열고 다른 사람 의견을 듣자 아무리 내가 소수가 된다 하더라도의견을 밝히고 다른 사람들이 겉 모습 으로 나를 재단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으며 사람들이 부추 기고 짓밟 으려 들어도 흔들 리지 않는 건강한 자존심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 에는 학계의 진보적 이상론과 관료 사회의 보수적 현실론이 대립 하지만 조화를 이루며 발전을 지향 한다 창업은 어려운 과정을 가지지만 최고의 공부가 된다 책임감과 절박감이 따르기 때문에 다시 태어난다 현장 공부는 최고의 공부 인대도 불구하고 게으르고 복잡 하고 피곤 하다는 이유로 피하려 들지만 이를 극복하면 축복이 있다 공부 주재를 정하고 자기 만의 시간을 만들어 메너리즘을 극복하자 공부에는 단계가 있고 우리는 죽을때 까지 자란다 놀이와 공부는 쌍동이와 같다 따라서 놀이를 잘 하면 공부도 잘한다 멋지게 놀려면 열심히 공부 해야한다 공부 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 듣고 잘 들어야 한다 소통의 근본은 듣기에 있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어릴때 만화에 중독 되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빠지면 헤어 나올수 있는 능려도 생긴다 여행은 익숙함 에서 떠나 보는 것이다 걷고 묻고 모험을 하고 가끔은 혼자가 되어 많은것을 생각 하게 한다 현자들은 인생을 여행 에 비유한다 지금 까지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고 하는 것들은 받아 들이는 것이다 이제는 그것을 토대로 글로 써 보자 글을 ㅆㄴ다는 것은 모든 창조의 출발점 이다 우리는 일을 통해서 배우고 일을 통해서 말을 한다 따라서 일을 통해서 존재를 확인 한다 세상은 항상 변하고 있다 그 변화로 평생 일자리가 보장 되지 않는다 따라서 개인의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 라는 광고가 있는데 여기서 " 떠나라 " 의 의미는 놀러 가라 는 뜻보다 열심히 일해서 일정 수준 이상 으로 올랐다면 그 자리를 떠나 새로운 자리를 개척 하고 일거리를 만들고 그 역량 으로 새로운 도전을 실천 할는 것이다 유능한 리더가 되려는 욕심 보다는 리더쉽에 역점을 두자 리더는 손가락을 아우르는 손목의 존재가 되어야 한다 또한 개인이 성취 하는 몫보다 다수가 함께 성취하는 몫은 크고 보람도 커진다 어느 사회 에서든 사회악은 존재 하기 마련 이다 기독교 에서 전해 내려오는 일곱가지 죄악은 탐욕, 정욕, 교만, 사기, 탐식, 나태, 분노 를 말 하지만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가 정의한 일곱가지 사회악은 원칙 없는 정치, 양심 없는 쾌락, 노동 없는 부(富), 인격 없는 지식, 양심 없는 상행위, 인간성 없는 과학, 희생 없는 종교라 하였다 이와 는 다른 단어 이지만 허영(虛榮)을 부려 속빈 강정이 되거나 빛 좋은 개살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학벌 지위, 경력, 지식, 유명세, 재력, 스타일에 취하다 보면 권세를 내 세우고 공부를 게을리 하다가 빗 좋은 개 살구나 속빈 강정이 되기 쉽다
탐욕은 공적 으로 억제 할수 있으나 허영 만큼은 세속적 허영과 지적 허영 사이의 무한대 영역 이다 우리는 개인을 넘어 서는 야무진 꿈을 꾸어야 한다 살아 가게 하는, 움직 이게 하는 , 여전히 공부 하게 하는 동력 이다 따라서 공부는 죽을때 까지 멈출수 없다 공부 생태계가 잘 작 동하면 서로 배우고서로 가르치는 선 순환이 일어난다 따라서 너도 나도 누구도 액터가 된다 앞으로나는 내 자신 에게 어떠한 언약을 할것 인가 ? 포기함 으로서 좌절할 것인가 ? 도전함 으로서 비약할 것인가 ? 확실한 것은 험난한 길이 계속 된다는 점 이다. 공부를 하는 궁극의 목적은 사람과 소통 하기 위함 이다 여럿이 한 곳을 바라 보면 바로 사랑의 상태다 이럴때 안될것 같던 일이 이루어 진다 우리는 외롭지 않게 될것 이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