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처럼,
인간 될라꼬
마늘만 디리 무~민씨나... 도 닦고 인~는데~
사진찍을게 있다꼬.. 뫼칠전부터 회장님 전화가 오길래~
멍가~~~ 생각하고 있었드만
처녀 속살 보여줄게 있대나~~ !!
오늘도 전화가 왔는데...
카메라 가지고 집으로 오란다.
"근문데 우짜라꼬요~" 그랬드만 그랜저로 모시로 왔네요
갔찌요~
"머~~ 볼게 있다꼬 그카요~~"
그카믄써
무지 두꺼븐 돋빼기로 보는디...
옴마나... 완전 본토 발음 나와뻔지네이~~
"저 잡것이 뭔 일이당가~~"
"오메 오메~ 완전 복새기여~~"
"소멸복륜... !!"
쭉쭉빵빵 무지 엽성좋은 녀인디... 그 녀니
첫 아그를 가졌는디 그 아그 때깔이 요상헌 것이다.
경사났네 경사났써...
그카믄써 그 시간 이후 여태... 배가 꼬르락꼬르락 아프다.
먼 잡소리가 그리 많냐구여 ??
보시는 님들도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보믄... 갑자기 배 아파지니까
적응시키느라... ㅎ
그라고보니 참...
"처녀속살 공개"가 아니네~
"처녀꽃 속살 공개"가 맞네~
봉겨미 배앓이를 넘 마니 했드만 머리까지 띵~ 혀서 그래유~
아이고 배야... 머리야~
그나저나
우선 쫌 봐야겄찌유~ ??

아니 이게 머여~ ??
개꽃이잖여... 아니 "개망초"잖여~
그래도... 가을 개망초는 쫌 신비롭고 신선하기도 허네요
햇살이 예뻐선가~ ??
그럼 아즘마들 화장빨~ ??
ㅎ...
그럼, 다른 걸루 꺼내봐야 겄네유...

그려...

엥~
난초는 난촌디...

아항~ !!
요건, 며칠전에 진주쪽으루 산채가서
일행이 캔 건디... 산채비 주고 잡아왔다는 "복륜"...
그나저나
깜장 배경판을 쫌 댔으믄 복륜 갓이 잘 보일텐데
님들에 대한 존경심은 고사허고 배려마저 않타니
이래서는 안되는 거시여...
죄송헙니다~ !!
아니, 근디...
금도끼 은도끼도 아니고 이거 무슨...
아이고 죄송헙니다~ !!
잡소리만 해대다
본론이 먼지 잊어먹었그만유~
그려...
"처녀속살 공개..."
아니, 처녀꽃 속살 공개... !!
보자
보자
보자~

처녀 속살 공개... !!
이야긴즉슨...
아리수 우리 회장님의 소멸복륜이
처녀꽃대 두 대를 달았는디
"이상허드라"는 게지유~
이상할 것도 웁지만
아무리봐도 이상허긴 허네요.
현재로 봐선 참 이상헙니다.

처녀라
아니, 처녀꽃이라
그래서 그런지...
보일락 말락...
더 궁금허기도 헙니다.
이제 우리 나이쯤 되믄
대충 보고도 흠~ 그게 거시기지 머~
그러지만...
그래도 까 보고 싶지유~ !!
처녀꽃대라
확 까거나 찢어서
우리님들께 다 보여줄 수도 없고~~
그래도
우리님들을 위해 확 까 볼껄 그랬나유~~

처녀꽃이라...
그러믄 안되자나유~
처녀꽃이라...
피어나는 그 순간까지 더 기대되고 소중허지유~.
한 송이
요염하고도 풍만한 복색화를 그려 보면서
몇 달을 하루같이
기다리고...
기다리고...
이름도 지어보고...
상상의 나래는
온갖 즐거움 가득한 세계로 안내하고...
그 환상 속에 피어난 꽃...
그 한 송이 꽃...
또 하나의
명화가 탄생되는 순간...
그 순간을...
함께 기다려 보자는게지유~~
우선 즐감도 쫌 허시구유~.
첫댓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