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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제93회 어린이날 행사 <함께하는 한울캠프> 주관·주최 : 천도교청년회중앙본부(회장 최은석) 장소 : 진주시 집현면 초록마을 캠핑장 일시 : 2014.5.4~5.5(1박2일)
천도교청년회 중앙본부(회장 최은석)에서는 제 93회 어린이날 행사로 <함께하는 한울캠프>를 5월4일에서 5월5일까지 1박2일로 진주시 집현면 초록마을 캠프장에서 개최하였다. 세월호참사로 우리 사회가 많이 비통해 하고 침울한 시기에 전국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린이날 기념과 추모 및 위령식을 동시에 진행하였다. 서울의 천도교청년회 중앙본부가 경남 진주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은 진주가 ‘소년운동의 발상지’이기 때문이다. (아래 별도 자료 참조) 서울, 경북, 부산, 경남 인근에서 모인 2백명 가까운 천도교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1박2일 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협동과 단결, 스스로 할수 있다는 의지 그리고 가족애를 몸소 느끼고 경험을 하였다. 흙과 풀밭을 마음껏 뛰놀면서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일의 일꾼,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지도자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였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무책임과 무능력에서 비롯된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실종자들의 추모·위령식과 무사생환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추모, 위령식 도중에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는 어린이들, 두 빰에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없어야 한다고 천도교청년회 집행부는 숙연해지기도 하였다. 둘째 날인 5월 5일, 진주시 집현면의 캠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진주교육지원청 앞마당에 세워져있는 진주 소년운동 발상지 기념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진주성과 촉석루, 임진왜란 때 논개가 왜장을 껴안고 몸을 던진 남강의 ‘의암’ 바위를 둘러보고 다시금 나라사랑을 되새겨보기도 하였다. 1박2일 한울 캠프를 모두 마치고 내년에는 더 나은 어린이날을 기약하며 서울로 부산으로 포항으로 삼천포 등으로 헤어지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였다. ========== 아래 =================================== 경남 진주는 1920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소년회인 ‘진주소년회’가 조직된 곳이다. 소파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한 ‘천도교소년회’가 만들어지기 9개월 전의 일이었다. 이후 1922년 천도교소년회에서 어린이날을 만들어 기념하였고, 다음해인 1923년 천도교소년회를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에서 다함께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시작한다. 진주가 소년운동의 발상지라는 사실은 [어린이] 창간호(1923.3)에 잘 나타나 있다. “글방이나 강습소나 주일학교가 아니라 사회적 회합의 성질을 띄인 소년회가 우리 조선에 생기기는 경상남도 진주에서 조직된 진주소년회가 맨 처음이었습니다” 동아일보 1923년 5월 1일자 보도에서도 경남 진주가 소년운동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할 수 있다. “진주지방은 조선에서 맨 처음으로 소년운동의 깃발을 든 곳인데, 오늘은 300명의 회원을 가진 천도교 소년회 주최로 오후 3시에 선언문을 돌리고 밤에는 기념강연을 한다더라” 2011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진주문화사랑모임(이사장 리영달)에서는 진주교육지원창 앞마당에 표지석을 세워 진주가 소년운동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있다. 표지석 앞면에는 “진주는 우리나라 소년운동의 발상지 이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진주 소년운동의 중심인물인 강영호 선생(1896~1950)의 간단한 약력이 새겨져있다.
=======아래는 지역신문 보도내용==================================================== 천도교청년회 제93회 어린이날 행사 진주서 개최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9728 4~5일 집현 초록마을 '함께하는 한울캠프' 마련 이순근 지역기자 | news@gn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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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청년회 중앙본부는 제 93회 어린이날 행사로 '함께하는 한울캠프'를 4~5일 1박2일로 진주시 집현면 초록마을 캠프장에서 개최했다. |
천도교청년회 중앙본부(회장 최은석)는 제 93회 어린이날 행사로 '함께하는 한울캠프'를 4~5일 1박2일로 진주시 집현면 초록마을 캠프장에서 개최했다. 세월호참사로 우리 사회가 많이 비통해 하고 침울한 시기에 전국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린이날 기념과 추모 및 위령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서울의 천도교청년회 중앙본부가 진주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은 진주가 ‘소년운동의 발상지’이기 때문이다. 진주는 1920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소년회인 ‘진주소년회’가 조직된 곳이다.
소파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한 ‘천도교소년회’가 만들어지기 9개월 전의 일이었다. 이후 1922년 천도교소년회에서 어린이날을 만들어 기념하였고, 다음해인 1923년 천도교소년회를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에서 다함께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북, 부산, 경남 인근에서 모인 200여명의 천도교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1박2일 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협동과 단결, 스스로 할수 있다는 의지 그리고 가족애를 몸소 느끼고 경험했다. 흙과 풀밭을 마음껏 뛰놀면서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일의 일꾼,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지도자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무책임과 무능력에서 비롯된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실종자들의 추모·위령식과 무사생환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추모, 위령식 도중에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는 어린이들, 두 빰에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없어야 한다고 천도교청년회 집행부는 숙연해지기도 했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진주시 집현면의 캠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진주교육지원청 앞마당에 세워져있는 진주 소년운동 발상지 기념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진주성과 촉석루, 임진왜란 때 논개가 왜장을 껴안고 몸을 던진 남강의 ‘의암’ 바위를 둘러보고 다시금 나라사랑을 되새겨보기도 했다. 이순근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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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링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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