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Apr. 2023 대둔산 탐방- Trekking Daedunsan Mt.
유투브 동영상
https://youtu.be/M9N0cBTyabo
4월8일 토요일 대둔산 안심사 코스가 있어 한번 걸어본다고 안심사 절까지 갔다.
산행입구를 찿지못하고 안심사 주지스님을 만나 물어보니 그쪽 길이 산불예방으로
통제되있다고 한다.
나중에 케블카지역쪽에있는 대둔산관리사무소에 물어보니 같은 대답이었고
향후 재 정비하여 다닐수있게 할 것이라 한다.
인터넷으로 찿아보니 다닌 사람들 글이 여러개가 있었다. 안내표지판이나 철계단 등이 되 있는 코스이다.
우리는 케블카 의 금강계곡을 오르기로 하고 이동하였다.
이동 전에 주지스님인 서안일연(棲岸一衍) 비구니스님이 집사람에게 책한권을 선물로 두었다.
불영사에 거주하는 주지스님의 도반 심전일운 스님이 지은 "불영이 띄우는 마음의 편지" 책인데
시와 산문집이다. 오늘 아침에 여러권 책을 받은 것인데 우리에게 첫번째로 드리는 것이란다.
그리고 안심사에서 보는 주위경치가 상당히 멋지다.날도 좋와 아주 깨끗한 풍경이고
앞산의 능선은 부처님이 누워있는 얼굴모습이라하여 보니 그렇게도 보였다.
케블카 승강장에서 시작하는 계곡이 금강계곡이다.
이 곳에 옛날에 등산 입구였던 곳이다. 돈 내고 산에 다닐때 사용하던 곳이다.
누가 커다란 돌을 세워놓았다, 중력을 이용한 돌세움. 무슨 기원을 하며 세웠을까?
이런 나무가 이 계곡에는 많다. 특히 바위 위에서 자라는 나무.
며칠 전에 비가 내려 계곡에 충분한 물이 흐른다. 물소리에 힘을 내며 오를 수가 있다.
이끼낀 바위사이로 흐르는 물이 외국의 폭포같이 멋지다.
동심바위라 한다. 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습이 다양하다.
원효대사가 이 바위를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는데 나도 서산대사였다.
사자머리모양의 바위가 듬직하다.
금강문에 걸려있는 구름다리-출렁다리가 멋져보인다.
가파른 계곡길이 계속하여 이렇게 가파른 길이다.
젊어서는 케블카로 다니고 이제 나이들어서 이렇게 고난의 길을 걷는다.
그동안 많이 온 대둔산이지만 이렇게 구름다리를 아래에서 보는 건 처음이다.
너무 멋지다.
이 출렁다리의 역사를 보여준다. 구름다리로 만들어졌고 2번에 걸쳐 출렁다리로 됬다.
백호 한마리가 앉아있는 바위다.
어쩌면 바위모습이 백호와 이리도 닮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