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본섬
베네치아 본섬
무라노섬
가면
베네치아 본섬-리알토 다리앞
베네치아 본섬-산마르코광장
베네치아 본섬-곤돌라
베네치아 본섬-곤돌라
무라노섬-유리공예
무라노섬-유리공예
부라노섬
부라노섬-레이스 달린 옷
피렌체-미켈란젤로언덕
피렌체-두오모 위에서 찍은사진
피렌체
로마-트레비분수
바티칸
빅벤
타워브릿지
파리-개선문
루이비통 본점?-샹젤리제거리
베르사유궁전
루브르
루브르
개선문위
개선문위-신개선문
몽생미셸투어
가이드투어하라고 조언했던 댓글쓴이 인데
당시 작성했던 일정표 올려줄게
실제로는 일정표랑 조금 다르게 움직이긴 했는데 참고하라고 올렸어
추천 여행지 sheet 에서 초록색 표기된 곳은 내가 추천하는곳 ㅋㅋ
벌써 거의 2년전 일이라 가물가물한데 대충찍었어
참, 이탈리아 치안이 걱정된다구? 걱정말어 밤에 으슥한데 가면 위험한것은 어느나라나 다 똑같고
굳이 서유럽중 가장 위험한데는 스페인이야... 이탈리아는 괜찮아
그리고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같은 곳은 워낙 유명한 관광지고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소매치기만 조심하면 신변에 위험이 있는 상황은 거의 없을 거야
특히 9월에 간다면 나름 성수기라 사람 바글바글할거고...나는 오히려 파리가 더 위험해 보였음
실제로 스튜디오 빌려줬던 한인도 내가 갔을 그 당시에 파리가 전보다 더 위험해진것 같다고 하더라고
어쨋든 강도사건은 걱정하지말고 소매치기나 조심해
그리고 나와 같은 실수는 하지말라고 두가지 원칙(?) 알려줄게
1) 욕심부리지 마라
---> 사진 한번 찍고 넘어가는 장소는 웬만하면 pass해라...나중에 사진봐도 전혀 감흥이 나지 않는다
따라서 흔치않은 유럽여행은 시간이 금보다 귀하니 자잘한 관광지는 과감히 생략해라
2) 돈을 너무 아끼지 마라
---> 아마 유럽가서 돈쓰다보면 10만원 20만원은 우습게 깨지는 일이 많을 거야
예를 들면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경우 레스토랑을 가면 에피타이저, 메인디쉬, 디저트, 탄산수(또는 생수)를
시키는게 기본이야(의무는 아니지만 그들만의 상식?같은거)
이게 각각 10~30유로씩 하니까 한끼 먹는데 10만원 우습게 넘어가거든
물론 매 끼니마다 이렇게 먹을 순 없지만 그래도 각 도시마다 유명하다는 데는 한번쯤 찾아가서 기분내는 것도
중요한 여행의 즐거움이야...놓치지마. 참, 팁 같은것도 의무는 아니지만 매너라고 하더라...
이탈리아 애들이 콧대가 쎄서 그런지 음식도 툭툭 내오고 계산서도 늦게 가지고 오고 그러는데
진짜 기분 나빴을때 빼고는 10~15%정도 팁주고 왔다. 이 금액까지 포함하면 식사하는데 돈 꽤나 깨지지...
그래도 뭐 매너라니까...
그리고 가이드투어 같은 경우도 하루에 50~60유로씩 나갈건데 왜 추천했냐면
진짜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가면 '오...와....' 이러고 사진몇방 찍으면 끝이야
그러나 가이드들이 깨알같은 정보 가르쳐주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도 알려주고 그러거든
가이드 설명 듣고 보면 확실히 더 와닿는 부분들이 크게 느껴진다
특히 박물관 미술관은 가이드 없으면 아무느낌없이 지나간다...
그렇지만 그거 간다고 미술에 대해 언제 공부할꺼야?
숙소예약하고 여행지 추리고 맛집찾는데만해도 정신없는데...
시간이 남아돈다면 모르겠는데 열흘이면 가이드 도움받는게 훨씬 좋다.
물론 매일 가이드 받으라는것은 아니고
일정상 굵직굵직한 코스(우피치미술관, 바티칸투어, 파리박물관투어 등)갈 때 맞춰서 이용하면 좋아
또 베네치아의 곤돌라 같은것도 나는 처음에 이거 30~40분 타는데 100유로(15만원) 이라니 너무 아까워서
안탄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내준다고 해서 낼름탔지...근데 이게 또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
짝퉁 곤돌라야 우리나라에서도 타볼 수 있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와 경치들은 털 끝만큼도 못쫓아오지...
결론적으로 열흘동안 짧은 코스니까 가는 코스마다 해볼 수 있는것은 웬만하면 다 즐겨봐
<관광지 깨알 팁>
1) 베네치아: 무조건 기차역에 짐 맡겨라...무거운 캐리어 절대 못끌고 다녀
앞서 언급한 두번째 팁과 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보관료 몇십유료 아끼려다 짐끌고 다니는데 개고생한다.
길 상태도 안좋고 사람하나 지나는 골목길이 대다수인데 캐리어 질질끌면서 수많은 사람 사이 지나다 보면
내가 왜 여기있는지 난 누구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될거야...
꼭필요한 속옷 세면도구 충전기 등만 챙겨...
그리고 아침일찍 산마르코 광장 가보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거야...거기는 매일매일 물에 잠겼다 물이 빠졌다하거든
새벽에 인부들이 가설다리 설치했다가 오전중에 물빠지면 해체하고를 매일 반복해
또 인근섬인 무라노섬, 부라노섬은 꼭 들리고(부라노섬은 아이유가 뮤비찍었던데임)
베네치아는 진짜진짜 이국적인 느낌 팍팍!!
베네치아에서는 가면이 유명하고
무라노섬은 유리공예제품
부라노섬은 레이스달린 옷이나 생활용품이 유명
2) 피렌체: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피렌체 출신들의 자부심은 대단함
이름이 I(아이) 자로 끝나면 피렌체 출신일 가능성이 높음(대표적인 가문: 메디치)
GUCCI, ARMANI, 페라가모 발음문제로 한동안 국내진출못했던 BOGGI 등도 피렌체에서 시작됨
가죽이 유명함. 나도 여기서 벨트랑 장갑사서 잘쓰고 있다.
젤라또와 티본스테이크도 유명함
다비드상, 비너스의 탄생, 수태고지 등의 작품감상할 수 있다.
난 개인적으로 미술책에 나오지 않았던 다비드의 뒷태를 감상할 수 있었던게 감명깊음...;;;;
산타노벨라 약국인가 암튼 거기의 화장품도 굉장히 유명하다...고현정때매 유명해진듯
마지막으로 해가 질때 쯤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버스 타면 미켈란젤로 언덕 갈 수 있는데
언덕가판대에서 파는 와인이나 맥주 사서 피렌체 도시 전체를 한눈에 보고 있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음...예술임
3) 로마: 두말할것없는 이탈리아의 대표도시
콜로세움을 비롯하여 개선문 포로로마노 등 도시자체가 관광지
콜로세움은 일부는 복원하고 일부는 그대로 두어 옛과 현재가 공존하는 특이한 느낌이 난다.
바티칸역시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코스...
로마시티 투어와 바티칸 투어는 꼭 꼭 해봐
돈아끼지말고
각각 하루코스라 일정은 최소 2.5일잡아야되
4) 파리: 뭐 파리 도시자체만 본다면 하루면 다볼수 있고
정작 시간오래걸리는건 박물관이지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의 3대 박물관은
일주일도 모자르니까...루브르는 대박인게 대한항공에서 서포트해줘서 한글음성안내기기가 있으니까
10유로인가 20유로인가 내고 빌려서 꼭 내용들으면서 다녀
그리고 우피치미술관, 로마, 파리의 경우에는 줄서서 입장하는데만 1시간 넘는 경우가 많으니까 일정 짤때
잘 고려해...
에펠탑은 낮에 한번 보고 저녁에 한번봐 저녁에는 매시간 정각에 빛을 뻔쩍뻔쩍 내는데 볼만하니까 ㅎㅎ
개선문은 샹젤리제거리 끝에 있으니까 일타쌍피고 돈 얼마내면 개선문 위에 올라갈 수 있는데 꼭 올라가
단...계단이 많아 좀 힘들다...;;;그러나 올라가고 나면 보람느낄 수 있어...장방형이라고 해야하나 개선문을 중심으로
도로가 여섯방향으로 쭉뻗어있어 파리전체를 느낄 수 있는곳이니까 그리고 라떼팡스라고 신개선문이 보이기도 하고
난 사실 파리 자체보다는 베르사유궁전이나 인근의 몽셍미셀 투어가 훨씬 기억에 남는데 파리 자체가 워낙유명하니까
그리고 마침 내가 파리에 있을때 싸이가 왔었거든 에펠탑 앞에 트레카도르광장인가 거기에서 강남스타일 공연했는데
그게 오히려 기억에 남더라 ㅎㅎㅎ
몽쥬약국 들르고 먹을 것은 라파예트인가 거기 백화점 식품코너 가고 맛집 하나 찍고 그러면 되지않을까싶네
스위스는 비가 너무 많이오고 춥고 안개껴서 일정에 넣었다가 뺀곳이라 뭐라 말을 못해주겠네 그러나 나중에는 꼭 가보고 싶은데야 ㅎㅎ
암튼 나도 서유럽 40일은 일생의 추억이라 흥분했다...;;; 더 궁금한것 있으면 댓글남겨 아는만큼은 알려줄게
(다음클라우드)JJ부부_여행일정표.x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