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텐트촌 79일차를 맞이하는 쌍용차지부는 "정리해고 책임자 처벌", "국회 청문회 개최", "해고자 원직복직" 을 요구하며 쌍용차정문 앞에서 아침출투를 했다.
▲ 쌍용차 투쟁 1008일차 아침출투를 하는 쌍용차차지부
▲ 마힌드라 자본도 결국 상하이 자본처럼 투자는 하지 않고, 기술유출를 우려하는 피겟팅을 하고 있다.
쌍용차지부 거점에서 쌍용차지부 향후 투쟁방향에 대해 내부 토론을 했다.
오늘 토론회는 4차 희망텐트촌 투쟁 방향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 쌍용차지부 거점에서 토론회가 진행 되었다.
현대차 비지회 대법원 승소!!
"사내하청도 근로자파견에 해당해 2년 이상 일한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고용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3일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근로자로 일하다 해고당한 최모(36)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2004년 노동부가 현대차 사내하청제도가 불법파견임을 판결했음에도 현대차 사측은 범법행위를 자행 해왔다. 감시해야 할 고용노동부은 ‘친 재벌 플랜들리’을 내세워 현대차의 범법해위에 대해 두둔하고 묵인했다. 2003년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설립부터 비정규직동지들은 불법파견 투쟁을 전개했다. 불법파견 투쟁과정에서 비정규직동지들은 20여명 이상의 구속수사와 200여명 이상의 해고, 1000여명이 정직 등으로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당했다. 현대자동차 사측은 불법파견임이 만천하에 들어난 이상 불법파견을 금지하고, 현대차에 일하고 있는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정규직 전환을 반드시 해야한다.
쌍용차 퇴근 시간에 맞쳐 정문앞에서 퇴근 선전전을 했다. 퇴근하는 동지들은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며 고생이 많다고 했다.
79일차 촛불 문화제가 쌍용차정문앞에서 진행 되었다. 김정욱동지는 맛있는 고구마를 준비하여 촛불 문화제 참석한 동지들이 맛있게 먹었다. 쌍용차지부 김정우지부장의 여는 말씀에서 "1000일 넘게 투쟁하면서 힘들고 지쳐는 것 같다."며 "서로가 동지들을 아껴 가면서 이 투쟁에서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첫댓글 이땅의 정리해고로 더이상 죽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쌍차 죽음을 막기위해 희망이라는게 있기에 희망텐트촌을 만들었지만 끝내 죽음을 막지못했습니다...벌써 21명째.그나마 작은 희망이 있기에 오늘도 촛불을 밝혀봅니다...저희에게 힘을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