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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체 명 |
보노성가단 | ||
행사제목 |
2005 부활대축일 미사봉헌 | ||
행사일시 |
2005.3.27 | ||
장 소 |
본당 성전 및 성호조각공원 |
참가 인원 |
21명 |
2005.1월말부터 김미숙 안토니아 지휘자는 부활대축일 성가연습을 서두르기 시작한다. 성주간 및 부활대축일 잔칫상에 올려놓을 곡들이 상다리 부서질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책 두권 분량의 성가연습곡을 매주 2회씩 연습하여도 우리들의 화음은 늘 부족하고 완전하지 못한 느낌이다. 그래도 최선을 다 했으니 이 정도로 위로하자. 어느덧 올리브 가지 손에 들고 주님께 마중 나가는 성지주일이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친히 발을 씻어주시는 성목요일을 지나 우리는 엠마우스로 가는 길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다. 오르간반주마저숨죽이는 금요일밤이다. 한복곱게 차려입은 화려한 부활전야 <강수근의 국악미사곡>을 비장의 주매뉴로 주님께 드린다. 애절한 추임새를 따라 우리는 주님께 자비를 구하고 있다. <예수부활하셨네>로 이어지는 성체특송에서 주님께서는 그 전에 사도께 말씀하신 바 를 확인하여 주신다.
부활대축일 낮미사는 야외에서 이뤄진다. 일동 성호조각공원의 아름다움처럼 어김없이 주님을 따르려는 신자들의 발길이 하나둘씩 아름답게 모여지고 있다. 성지주일의 특송 <기억하라>에서 주가 항상 함께하심을 기억하라 하셨듯이, 우리는 힘차게<신의 영광>을 하늘로 쏘아 보내며 야외공원을 주님의 찬미소리로 가득 채운다.
두 달가량의 연습을 통하여 마련한 <강수근 국악미사곡>등 성지주간 및 부활대축일 동안 우리가 봉헌한 성가들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을 받는다. 야외미사시 오르간 등 음향시설 보완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받으며 행사는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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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사 자료보고서>
단 체 명 |
보노성가단 | ||
행사제목 |
성모의 밤 성가봉사 | ||
행사일시 |
2005.5 | ||
장 소 |
본당 성전 |
참가 인원 |
18명 |
맑은 하늘 오월은 성모님의 달이다. 촛불들도 모여와서 모두가 찬미드리는 밤이다. 성모님께 드리는 정성스럽고 아름다운 편지가 우리들의 가슴 가슴에 또닥또닥 타이핑된다.
지극히 거룩한 동정녀 마리아 화려한 천상의 어머니여! 성가 249번이 흐르는 가운데 참석한 모든 신자들의 촛불봉헌이 이어지고 있다. 자기 마음을 다해서 바치는 촛불이기에 그 모습 아름답고 거룩하다. 성가 251번처럼 마리아 어머니는 천국드는 문이시다. 하나 둘씩 모아지는 촛불들이 미세한 바람에 흔들릴때마다 성모님의 부드러운 손길이 느껴진다. 장미화와 백합화로 머리를 예쁘게 꾸미신 성모님상을 바라보며, 우리는 이철수곡 <성모송>을 부르며 은혜로운 성모님의 밤을 보낸다.
특송으로 올린 성모송은 아름다우며 은은한 분위기의 곡으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을 잘 표현하여 불렀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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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사 자료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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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성가단 | ||
행사제목 |
성령강림맞이대피정 음악봉사 | ||
행사일시 |
2005.5.29 | ||
장 소 |
본당 성전 |
참가 인원 |
8명 |
본당피정에서는 처음으로 보노성가단이 피정 음악봉사를 맡게 된다. 우리의 역할은 피정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 신자들의 마음에 성령강림의 맛을 주는 것에 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행사의 주제를 벗어나 너무 튀어서도 안되며 자칫 음악으로 인해 묵상을 방해하면 더 더욱 곤란하다.성령하면 불이 생각나 우리들은 빨간티셔츠로 분위기를 이끌기로 한다. 최대한 밝은 분위기 연출로 신자들의 마음을 끌어내려 하는 것이다.
주님을 찾는 신자들의 모습이 목말라 하는 사슴같기에, 우리는 피정의 첫곡 <목마른 사슴>으로 신자들을 시냇가로 이끌어 본다. 갈증을 푼 신자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해주는>여유가 생깁니다. 오월의 신록처럼 우리는 <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 <주님 저하늘 펼치시고> <찬란한 광명이 내리던 날>을 싱싱 부릅니다. 신자들의 엽록소 같은 얼굴들이 환히 비춰지는 순간입니다. 주님이름을 찬양하는 것이 이토록 좋은가 봅니다.
빨간 티셔츠를 입고 마치 이름난 형제중창단처럼 피정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는 우리가슴에도 성령은 강림하십니다.<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주님을 세상에 외치리라는 우리들의 음악봉사가 너무 좋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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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사 자료보고서>
단 체 명 |
보노성가단 | ||
행사제목 |
ME 외짝교우의 밤 음악봉사 | ||
행사일시 |
2005.6 | ||
장 소 |
본당 성전 등 |
참가 인원 |
17명 |
주님을 함께 흠숭하는 부부는 아름답다. 어쩌다가 한쪽의 신앙이 비실하여 주님과 거리가 생기게 되면, 받아야 할 은총도 절반으로 줄어드는 느낌이다. 한세상 함께하자며 맹세했던 초청부부들이 비둘기처럼 다정하게 구구 모여든다.
우리 성가단은 <영원한 사랑>으로 이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노래한다. 아울러 주님을 알고 주님을 따르게 되면 <하느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임을 화음으로 전해준다.
몇차례 부부사이의 사랑의 편지가 촛불분위기를 타고 흐르고 있습니다. 사랑하며 미워하며 살며... 신앙도 부부사이처럼 간절하다가 맹숭맹숭 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배우자를 맞이하고,처음 주님을 영접하듯 우리는 <사랑의 서약>으로 처음과 같이 그 맹세를 되새겨 봅니다.
그토록 바라던 시간, 사랑하는 사람과 거룩하신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그 님이 가시는 길에 즐거움이 있기를 보노성가단은 <아내의 노래>로 기원해 줍니다. <영원한 사랑>에서 <사랑의 서약>으로 이어지는 노래들이 외짝교우의 밤 행사내용과 일치하여 아주 좋았다는 평가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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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사 자료보고서>
단 체 명 |
보노성가단 | ||
행사제목 |
아르스노바합창단초청 음악미사봉헌 및 작은 연주회 | ||
행사일시 |
2005.8.29 | ||
장 소 |
본당 성전 |
참가 인원 |
초청합창단20명 |
본당 주보성인 대축일 기념으로 아르스노바합창단을 초청하여 음악미사봉헌 및 작은연주회를 갖는 시간입니다. 주일 저녁미사때 초청합창단은 입당부터 파견까지 모든 전례음악적인 부분을 담당하게 됩니다.
본당 지휘자 김미숙 안토니아가 활동하고 있기도 하는 아르스노바합창단은 이철수 베네딕도 지휘자, 임경희 글라라 반주자와 18명 단원들의 일치된 호흡으로, 어렵다고 하는 무반주곡의 팔레스트리나 미사곡(Messe-Palestrina)을 천상의 소리로 들려줍니다. 봉헌특송의 <예수마음>통하여 예수님은 겸손하신자임을 들킵니다. 내 피요 살이요 생명이요로 이어지는 성체특송 <주여 임하소서>에서는 주님사랑 뭉클, 우리들의 죄를 씻어 줍니다.
음악미사는 새로운 형태이기에 신자들의 여운이 크게 남아있는 듯 합니다. 이것을 배려 한 초청합창단은 작은음악회로 신자들의 여운을 달래줍니다. <SICUT CERBUS> <AVE VERM>의 주옥같은 화음이 시냇가 따라 개울개울 흐르고 <PIE JESU>를 부르는 본당 지휘자의 맑고 투명한 외침에서, 주님께서는 기어이 당신의 자비를 내놓습니다. 아쉬워가는 음악회 끝자락에서 이철수 지휘자의 춤추는 듯 감각적인 청중을 휘어잡는 지휘자세는 2005 주보성인대축일을 한층 각인시켜 준다. 편안한 가요 <우리는> <모닥불>로 신자들을 하나로 모으고, 아쉬워하는 신자들 에게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커튼은 내려온다.
아르스노바합창단 초청 음악미사는 성가단원 및 본당신자에게 전례음악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성가 보급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초청합창단과 보노성가단의 일치된 분위기로 지속적 유대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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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체 명 |
보노성가단 | ||
행사제목 |
성가단 가족피정 | ||
행사일시 |
2005.10.2~10.3 | ||
장 소 |
제천 청풍공소 |
참가 인원 |
30명 |
"하나되어 하느님께로" 라는 피정주제로 성가단 가족30명이 제천 청풍공소를 향하는 버스에 오르고 있습니다. 직물기계처럼 촘촘히 짜여있는 피정프로그램만 봐도 가을녁 풍요로움처럼 포만감으로 다가옵니다.
워밍업으로 버스안에서 가족들이 소개되고, 얼큰해진 분위기을 틈타서 가족합창이 이어집니다. 성가단의 가장 큰 연배, 세레나 자매님 부부의 애교스레 노래가 단연 압권이며 인기짱이다.
청풍공소는 한때 본당 부제이셨던 엑벨트 신부님의 부모님께서 계시는 곳이다. 우리의 청풍도착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예로니모형제님께서는 노심초사 목 빠지겠다. 성가단이 가족피정도 처음이거니와 밤을 함께하는 것도 처음이라서 오늘 맞이하는 밤은 그저 특별하다. 직물기계는 어김없이 저녁프로그램을 돌리고 있고, 지금은 그간 우리가 보노성가단 다음카페에서 나누었던 <좋은 글 소개>시간이다. 어둠이 내리고 그 공간을 촛불이 차지한다. 촛불분위기에서는 유독 약해지는 걸까? 읊는 글마다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그 자체가 시(詩)이다. 스테파노형제의 <새들의 합창>이 배꼽을 잡는다. 앵무새(프랑카),참새(빈첸),올빼미(미카엘)......단원을 새들로 비유하는 발상이 놀랍다. 새들은 서로의 입을 맞추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찌르르 찌르르, 뻐꾹뻐꾹,지지배배, 꾀꼴꾀꼴, 꼬롱꼬롱,짹짹, …아름다운 새들의 합창이 기대되었으나 막상 "새들의 소리가 모아지니 거의 소음이다. 우리들의 모습이기에 더 공감하며 고개 끄덕인다.
뻐근한 밤 보내고 다음날 청풍랜드 번지점프장를 돌아, 베론성지로 가는 길입니다 노아의 방주처럼 거대한 배모양의 배론성지 대성당이 경이롭습니다. 마치 사나운 세상의 풍랑속에서 안전하게 하느님 나라를 향해 항해하는 구원의 배 같습니다. 바람이 부는대로 가는 순례자 되어 주님을 그리는가 봅니다.
밤을 함께 보낸 성가단 얼굴에 윤기가 잘잘 흐릅니다. 진정 <하나되어 하느님께로> 가는 가족이 되었음을 확인한 걸까요.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도 기타반주에 노래는 계속되고 목이 쉰 화음조차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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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성가단 | ||
행사제목 |
순교자의 밤 성가봉사 | ||
행사일시 |
2005.9 | ||
장 소 |
본당 성전 |
참가 인원 |
16명 |
순교자들은 풀처럼 다시 살아서 기나긴 박해시기에도 고문대위에서, 형틀아래서 교리를 설명하듯 날마다 순교하는 삶을 이룹니다. 영원한 진리를 위하여 일시적인 고통을 당하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라 오히려 가볍고 바람직한 일 일것입니다.
순교자의 밤을 지내는 이 시간, 특별히 순교 성인들의 굳은 믿음과 정신을 본받고, 매순간 새롭게 뿌리깊은 신앙의 자세로 살아가기를 주님께 약속 드리고 있습니다. 용감히 주님을 위해 생명을 내어 놓으신 순교 성인들의 삶을 이어받아 두려움없이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드리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행복하여라, 옳은 일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니> 우리는 목청 돋아 <복음환호송>을 불러봅니다. 주일학교의 순교성극이 진행되고 순교자들은 주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내놓고 있습니다. 장하도다 순교자여, 장하도다 순교자여! 보노성가단은 목 놓아 <순교자 찬양>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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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사 자료보고서>
단 체 명 |
보노성가단 | ||
행사제목 |
아기예수님을 맞이하는 성탄열린음악회 | ||
행사일시 |
2005.12.24 | ||
장 소 |
본당 성전 |
참가 인원 |
20명 |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세상 모든 만물이 기뻐하는 느낌을, 우리는 아기예수님을 맞이하는 성탄 열린음악회로 답례한다. 창밖을 보라, 징글벨 등 캐롤송으로 본당 성전의 분위기를 축제로 몰아간다. 초등부의 노래와 율동이 캐롤송의 흥겨움을 이어가고, 중고등부의 중창으로 가슴까지 찼던 흥분을 가다듬는다.
보노성가단의 <이스라엘백성의 노래> <우정의 노래>는 음악적 감동을 자아내며 모든이들의 마음을 열게 해주고 있다. 사목회 아버지봉사자들의 가곡, 성모회 어머니들의 흘러간 노래가락, 노인대학의 핸드벨 등 다양한 메뉴로 열린음악회는 새록새록 깊어갑니다.
도미니꼬 수도회 및 주임신부님의 시간은 주님을 닮아가는 자의 모습이며, 신자들이 도달하지 못한 원형질적 믿음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끼새겨 있는 유서깊은 분위기를, 청년부의 성탄꽁트가 반전을 시킵니다.
보노성가단의 <천사의 캐롤>이 들려오고 징글벨이 징글징글 온누리에 퍼집니다. 모든 신자들의 얼굴에는 아기예수님을 맞이하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 개최효과 - 2004년에 이어 두번째로 보노성가단이 주최하는 음악회라는 의미부여를 통하여, 단원들의 자긍심 및 성가봉헌에 대한 사명감이 고취되었으며, 열린음악회 형태로 인 하여, 전신자들간 주님안의 일치와 평화의 시간이 유도되었습니다. - 특히 본당 성직자 및 성도미니꼬수도원 신부님들의 음악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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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보공지 내용 : 12월동안 3회에 걸쳐, 행사안내 게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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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파일은 <보노자료실>에 있음
한해 동안의 성가단 활동이 한편의 영화처럼 준비가 되었네요...빈첸형님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외짝교우의 밤 행사에서 ME는 빼야되지 않을까요 ME도 행사의 일부를 맡은 단체일 뿐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