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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국내경제 부양책 마련을 위해 고심
프라윳 국가평화질서의회 의장은 "태국은행은 올해 국내의 경제성장률을 1.5%미만으로 전망하는 수치를 최근에 발표하였지만 NCPO는 저임금 근로자의 월급을 인상키 위한 필요대책을 즉시 강구함으로써 경제성장률 수치를 2% 이상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그는 "정부저축은행, 농업협동조합 그리고 SME은행들은 시민, 자영업체 및 기업들이 국내 소비와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대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가동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국내경제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군정은 바트화 환율인하(평가절상)를 막고 바트화 안정정책을 펼침으로써 수출업체들의 수출활동에 있어 걸림돌을 제거할 계획이다. 2014년 회계년도 예산액 500억 밧이 현재 일부 부처및 유관단체에 이미 할당이 된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경제부양을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되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군정은 조만간 이들 500억 밧을 국내 경기부양을 위해 예산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 긴급프로젝트에 파이낸싱하기 위하여 재조정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만간 결정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국 쌀 저장상태 잠정발표
총리실 파낫다 디스쿨 사무차관은 어제 "논쟁이 되고 있는 '쌀 농가 보조금 스캔들'과 관련하여 태국 전역에 소재한 정부 쌀 비축저장소에 보관되어 있는 쌀 상당수가 부패, 유실 또는 저급쌀로 대체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잠정발표했다. 그는 "수많은 쌀가마니들이 유실이 되었으며 일부 쌀 가마니 표면에 찍힌 식별코드는 장부에 적혀져 있는 코드와 전혀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피칫지방에 소재한 두 곳의 쌀 저장창고에 파견된 경찰과 군인들로 구성된 감사팀들은 이 곳에 보관된 쌀들의 품질이 매우 저급한 쌀로 대체된 것을 발견했다. 무앙지방에 파견된 감사팀들은 이곳에 등록되어 있는 총 152,105개 쌀 가마니들에 대하여 품질상태를 조만간 체크하여 보고할 계획이다. 남낫 차로엔지방의 경우는, 유실된 쌀들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붕을 통하여 누수된 빗물이 쌀가마니에 떨어져 일부쌀들이 모두 부식이 된 것을 발견했다. 시사켓지방은 아직까지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대체적으로 쌀 보관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애인들, "신규 버스 절반이 장애인 요구조건에 적합치 않다"고 주장
장애인들의 인권 및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중을 위한 버스 네트워크"단체는 현재 방콕 대중수송기관(BMTA)이 기획하고 있는 '천연가스버스 3천대 구입 계획안'을 전면 중지시키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이들 신규버스 중 절반 이상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구비조건을 전혀 갖추고 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투쟁의 명분을 밝혔다. 티라윳 수콘타빗 네크워크 대변인은 "지난 월요일 국가평화질서의회(NCPO)의 지원을 득한 이 단체는 소이팁 트리숩디 교통부 사무차관대행과의 면담을 요청하였으며 회담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도입'을 위하여 지난 2년 동안에 걸쳐 정부 및 유관단체를 상대로 끊임없이 투쟁을 벌여온 이 단체는 "이번 BMTA 기획안은 검은 돈이 암묵적으로 오고가는 부패의 온상이며, 이로 인해서 국민의 편의는 전혀 안중에 없고 개인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추진되고있는 '천연가스버스 도입안'을 전면 폐지하고 원점으로 돌아가 대중이 편안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를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네크워크는 "새로 구매될 예정인 천연가스 3,183대 중에서 이번 BMTA 프로젝트에 의해서 구매될 예정인 1,524대는 에어콘 시설도 갖추어져 있지 않고, 계단식이어서 장애인들의 접근이 원천적으로 불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툽훔(Matubhum)당 소속 한 정치인 시신 수색에 난항
마툽훔당 판 풍수야릿 사무차관의 시신을 수색하는 작업이 어제도 계속 진행되었다. 보고에 따르면, 판 풍수야릿사무차관은 지난 금요일 저녁 라마 4세 대교 아래의 차오 프라야강으로 투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어제 경찰당국은 경찰 및 잠수부들로 구성된 팀을 꾸리고 판 사무차관이 투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으로부터 반경 2킬로미터까지 시신 수색 작업을 펼쳤다. 강한 조류로 인하여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 카오 램 솜밧 캔위칫 경찰서장은 "현장 폐쇄회로 TV에 찍힌 영상에는 볼보 자동차가 다리쪽에서 정차한 후 한 남자가 차에서 나와 다리 난간을 따라 걸어가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이 남자는 아무런 주저함도 없이 바로 강으로 투신을 하였다. 모든 상황이 15초내에 이루어졌다. 영상을 통해서는 이 남자가 68세의 한 정치인으로 파악되었다"고 말했다. 경찰당국은 판 사무차관의 친척과 가족들과 면담을 통하여 자살동기를 파악하는데 힘쓰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정황을 파악치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판 사무차관의 막내아들인 완차렘 풍수야릿 씨는 "제 아버지가 자살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한 일이다. 그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매사 긍정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소유한 분이었다. 평소 우울증 증세도 없었다"고 말했다.
약 5억 밧에 상당한 위조 및 불법복제상품 폐기
작년 푸켓을 포함한 기타 태국 남부지방에서 압수된 5억 밧 상당의 위조 및 불법복제상품이 어제 푸켓시 한 소각처리장에서 소각처리되었다. 시가 약 5억 밧에 상당하는 이번 위조 및 불법복제상품들은 그 가지 수만 총 86,803개로 밝혀졌으며 이들 중에는 DVD, CD, 유명 고급시계, 가방, 의류, 지갑 그리고 신발 등이다. 상공부 산하 지적재산부 쿨라니 이사디사이 사무총장대행은 "위조 및 불법복제상품 폐기를 위하여 필요한 수순을 밟고 있다. 먼저 해당 사안이 관할지자체에 보고되어 사건이 접수되고, 관할법원의 판결확정 및 행정집행이 떨어지면,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해당제품을 소각처리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이들 불법복제상품들이 시중으로 흘러들어가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작년 2013년에는 위조 및 불법복제상품과 관하여 태국 전역에 걸쳐 10,515건이 법원에 접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