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석산(石蒜)이라고도 불리고
두 꽃은 꽃과 잎이 함께 피지 못하여 큰 의미로 상사화(相思花)라고 하기도 하나
상사화와 꽃무릇은 엄밀히 다른 꽃이며, 상사화는 꽃잎이 연한 분홍빛,
또는 노란색을 띄고 있어 그 생김새로 구별이 되는 꽃입니다.
상사화는 여름꽃이고 꽃무릇은 가을꽃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석산이라는 이름보다 꽃무릇이라는 이름에 정감이 가더라구요.
이 꽃을 사찰 근처에 많이 심은 이유는 이 식물에서 추출한 녹말로 불경을 제본하고,
탱화를 만들 때도 사용하며, 고승들의 진영을 붙일 때도 썻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영광 월출산 기슭의 불갑사에서는 매년 가을 [꽃무릇 축제]가 열립니다.
첫댓글 네,
꽃무릇과 상사화,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