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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삽교교회 원로목사 박 한 응(朴 漢 應)H.P 010-5452-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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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주일오전예배 설교문
본 문 : 창세기 1:14, 8:22
제 목 : 이 가을에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
찬 양 : 69, 78, 79, 146, 588, 589, 591, 592.
할렐루야!!
오늘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성령으로 임재 하여 은혜를 사모하여 주님 앞에 찾아 나온 성도 여러분에게, 이 시간 말씀으로 은혜가 충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요즘 북한으로부터 탈북을 하여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탈북자들이 상당히 많이 늘었습니다. 작게는 몇 명에서부터 많게는 수십 명씩 떼를 지어서 몰려오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의하면 금년에만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가 1,600명이 되고 년 말까지는 2,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왜 일어나고 있습니까?
북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살고 있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그런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자기들만이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안락한 생활을 하는 지상낙원이라고 배워왔기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은 모두가 헐벗고 굶주리는 나라인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많이 바뀌고 북한도 자꾸만 개방의 물결이 들어오고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세계의 동향을 조금씩 알기 시작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자기들이 우물 안 개구리들처럼 속아왔구나 하는 것을 점차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무릅쓰고 탈출을 감행하여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몰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예> 어느 국제적인 학술 세미나에서 북한의 학자가 자기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데 자기가 인류학을 연구하는데 오랜 세월동안 연구를 하여 얻은 결론이 “성경책에 나오는 에덴동산은 바로 우리 북조선이고 아담과 해와는 바로 북한사람 이었다” 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다른 여러 나라의 학자들이 의아해서 질문을 합니다.
“아니 어째서 아담과 해와가 북한사람이라는 말이요? 거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시오” 라고 모두들 흥분을 해서 야단들입니다. 그러자 북한의 학자가 그 이유를 설명을 하였습니다.
“여러분 아담과 해와는 옷도 없어서 못 입고 집도 없었습니다. 먹을 것도 오직 사과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해와는 자기들이 천국에 살고 있다고 믿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을 보면 지금 우리 북조선 인민들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아담과 해와는 틀림없이 북조선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 말하자 그곳에 모인 여러 나라의 학자들이 모두 기가 막혀서 웃을 수도 없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정말 날씨가 참으로 좋은 날씨입니다.
1년 4계절 중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이든지 나름대로 특색이 있고 좋은 점이 있지만 특히 이 가을의 계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아름답고 풍성한 계절이기에 좋은 계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는 우리나라처럼 4계절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 중에 우리나라가 들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축복된 일입니다.
1년 365일 내내 얼음과 눈보라로 덮여 있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1년 365일 내내 뜨거운 여름만 계속되는 나라도 있고
1년 365일 내내 모래 바람만 불어오는 나라도 있습니다.
나는 1967년부터 68년까지 베트남 전쟁에 참전을 하였었습니다. 그 나라는 1년 내내 무더위만 계속되는 나라입니다. 그러다가 우기 철이 되면 댓줄기같은 비가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계속 쏟아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40°C의 따가운 태양 볕이 내려 쪼이는 나라입니다.
그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하나 있는데 성탄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땀을 뻘뻘 흘리고 냉 콜라를 마시면서 “고요한밤 거룩한밤” 찬송을 부르려니까 정말 어색하고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때 우리나라가 얼마나 아름답고 축복된 나라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아마 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설악산 단풍구경을 하면 놀라 자빠질 것입니다.
그리고 외국으로 이민을 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거의가 다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고 말을 합니다.
봄은 봄대로 좋고, 여름은 여름대로 좋고, 가을은 가을대로 좋고, 겨울은 겨울대로 좋습니다.
(창8: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더워! 더워! 하던 때가 바로 어제 같고, 개나리 진달래 피던 봄이 바로 엇그제 같은데, 벌써 단풍이 물들고, 하늘은 푸르고 높으며, 황금물결 치는 가을도 한고비를 지나 어느덧 가을 추수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같은 자연의 변화는 누가 되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다린다고 해서 오는 것도 아닙니다. 마치 Computer에 입력을 시켜 놓으면 모든 것이 자동으로 되는 것처럼 자연계의 모든 되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다스림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움직여지는 것입니다.
(시148:1-6)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그리고 영원토록 이와 같이 되도록 하나님이 명하시고 지금까지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은 계절의 변화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은 모든 자연을 창조하실 때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모든 창조물들을 다스리는 권한을 사람에게 위임까지 해 주시며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고 하셨습니다. 인간에게만 「심히」 라는 형용사가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들, 우주의 행성, 그리고 지구상의 자연적인 현상과 동식물들의 변화는 때를 따라 모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살아가고 있는데 유독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게” 창조하신 ‘만물의 영장’ 이라고 하는 인간만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하나님에게 반역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 때에도 인간의 죄악 때문에 죄 없는 동물과 식물들이 모두 다 죽음을 당했습니다. 자연계의 생태계의 변화, 그리고 오존층 파괴, 지구의 온난화, 환경파괴, 수질오염, 등등 모두 인간 때문에 저질러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어서 여름이 한창이드니 어느새 소슬바람이 불며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가을을 맞이하여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시19:3-4)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들의 피부를 스치는 시원한 바람에, 짙푸른 하늘 창공을 흘러가는 한줌의 흰 구름을 보면서, 또 황금빛으로 물들인 가을 들판을 보면서, 우리들은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다 같이 한 번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이 가을에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 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들리는 소리도 없고 언어도 없으나 하나님의 음성이 온 땅에 통하고 있으니 그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계2;7)“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엘리야는 호렙산에서 폭풍과 지진과 불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할 때 듣지 못하였습니다. 그 후에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 가을에 이 아름다운 자연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들려오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가을은 어떤 특색이 있는 계절이며, 우리들은 무엇을 생각해야 합니까?
1. 가을은 하늘이 푸르고 높게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을 하늘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청명하고 아름다운 하늘입니다. 코발트색 하늘에 솜뭉치 같은 구름이 두둥실 떠 있고 명주실 타래를 풀러놓은 듯 한 모습들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예술작품입니다.
하나님은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우주 공간을 이와 같이 아름다운 하늘로 만드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가을 하늘을 보면서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나는 주님께서 강림하실 재림을 생각하며 요한계시록 21장에 기록된 신천신지(新天新地)즉 새 하늘과 새 땅을 생각하게 됩니다.
(계21:1-2)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21:3-4)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벽옥과 같이 티 없이 맑은 저 하늘은 바로 하나님의 신성을 나타내며 점점이 흘러가는 흰 구름은 주님의 재림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2. 가을은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공중에는 하늘이 아름답고 땅에는 온갖 식물들이 채색 옷으로 변신하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금년에는 날씨가 좋아서 특히 단풍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설악산의 단풍이나 내장산의 단풍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 가을에는 외국에서도 관광객들이 많이 우리나라의 이 단풍을 보려고 찾아옵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1년 내내 덥기 만한 나라나 춥기 만한 나라에서는 볼 수도 없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참으로 신기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면 누구든지 감탄하게 됩니다. 감히 어떤 화가도 그릴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들은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그저 참 곱구나 할 정도로 무감각하십니까? 그래서 이 시대를 일컬어서 「5무의 시대」 라고 합니다.
① 무감각한 시대입니다. 이 시대는 모든 사람들의 감각이 무뎌졌습니다. 슬픈 일을 보아도 좋은 일을 보아도 감동이 없습니다. 정서가 메말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마11:16-17)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라고 탄식하셨습니다.
② 무의미한 시대입니다. 이 시대를 아무런 의미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엔조이하면서 즐기면서 살다가 죽으면 그만 이라는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③ 무신앙의 시대입니다. 요즘의 이 시대는 종교를 가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기를 원합니다. 종교를 갖게 되면 자꾸만 “이렇게 해라 또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라고 잔소리가 많으니까 종교를 갖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깊은 믿음의 신앙 속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고 건성으로 적당히 교회나 다니려고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④ 무감사의 시대입니다. 이 시대는 참으로 감사할 줄 모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누구에게 은혜를 입어도 그저 당연히 받을 것 받은 줄로 알고 있습니다. 또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께 진정한 뜨거운 감사가 점점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⑤ 무절제한 시대입니다. 요즘의 사람들은 절제할 줄을 모릅니다. 자기 생각대로 하고 싶으면 하고 뺏고 싶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빼앗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목회자의 세계에서도 이런일들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동료 목사의 뒤통수를 쳐서라도 빼앗고 배반하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합니다.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와 같습니다. 그러다가 무슨 일이 안되면 “에라 모르겠다 죽어버리자” 하고 쉽게 자살을 합니다.
OECD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자살률이 회원국 중에서 1등이라고 합니다. 1년에 자살하는 사람의 숫자가 2023년도에 13,800명인데 이것은 38분마다 1명이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보면서 감사하며 감격하고 감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늘에 피어오르는 구름을 보면서 장차 구름 타고 오실 주님을 생각한다면, 땅위에 아름답게 물들인 단풍과 자연을 보면서 우리들은 우리 자신을 생각해야 합니다. 장차 주님 오실 때에 주님을 영접할 신부의 모습으로 단장하여 모든 사람이 감탄할 수 있는 주님의 신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 결혼예식장에 들어가는 신부를 보세요. 우아하고 화려한 드레스와 아름답게 화장한 얼굴과 온갖 액세서리들로 장식한 그 신부를 볼 때 모든 하객들은 “야! 신부 참 예쁘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우리들은 주님의 신부로서 천사도 흠모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믿음의 단장과 준비를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3. 가을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입니다.
가을에는 봄에 씨 뿌려 여름내 가꿔온 모든 곡식과 과실들이 무르익는 계절입니다. 모든 것은 시기가 있습니다, 꽃이 필 때 펴야 하고, 성장할 때 성장해야 결실기에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은혜도 받을 만한 때에 받아야 합니다.
(고후6:2)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기름도 준비할 때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혼인 잔치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은혜 받을 때에 은혜를 충만히 받고, 충성해야 할 때에 충성을 하여야 믿음의 열매를 많이 맺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들은 믿음의 열매를 많이 맺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 불에 던지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 때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던져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시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쓰고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살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4. 가을은 추수의 계절입니다.
심을 때가 있으면 거두어들일 때가 있습니다. 가을은 뿌린 것을 거두어들이는 때입니다.
(전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전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추수의 비유를 들어서 마지막 심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오늘 우리들은 이 가을에 모든 곡식을 거두어들이며 추수를 하면서 오직 하나님의 추수 때에 우리들도 알곡이 되어서 하늘 곡간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보며 열심히 힘쓰고 노력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아 멘!>
이 가을에 땀 흘려 가꾼 곡식을 거두어들이며 오늘의 우리 성도들은 장차 있을 주님의 심판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5. 가을은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모든 동물들은 월동준비를 합니다. 미물의 버러지들도 모두 저 살 궁리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나무와 풀들도 겨우살이 준비를 합니다.
우리 사람들은 겨우내 먹을 양식과, 그리고 김장도 하고, 연탄도 들이고, 두꺼운 겨울옷도 준비를 합니다. 창문에는 찬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풍지를 바르고 봉합니다.
요즘 날씨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제일 살기 좋은 계절이라고 해서 언제 까지나 계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 이솝의 이야기 중에 나오는 「개미와 베짱이」 를 아십니까?
개미는 열심히 겨우살이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베짱이는 언제까지나 좋은 시절이 계속될 줄 알고 노래만 부르다가 겨울이 닥치자 먹을 것이 없어서 개미의 집으로 양식을 얻으러 갔습니다.
그 후 개미와 베짱이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개미는 너무 일만 하여서 디스크와 관절염이 걸려 꼼짝 못하고 누워서 앓게 되었는데 베짱이는 가수로 성공을 하여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래서 개미를 찾아가서 지난날 신세 진 것을 몇 십 배로 갚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개미는 예수를 믿고 열심히 기도하여 은혜를 받고 디스크와 관절염까지 깨끗하게 고침을 받았는데 베짱이는 돈 좀 벌었다고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마약에 중독이 되어 폐인이 되었답니다.<믿거나 말거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들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다음 세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겨울은 바로 주님의 재림을 뜻합니다. 주님의 재림이 오기 전에 우리들은 신앙의 준비를 하자는 것입니다. 믿음의 등불을 준비하고 또 성령의 기름을 준비해서 신랑 되신 주님이 오시는 날에 예수님 맞이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노세 노세 젊어 노세” 하며 놀다 보니까 어느덧 백발이 날리며 허리는 구부러지고 일할 수 없는 몸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허송세월 하지 마시고 촌음을 아껴서 영원한 하늘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인정사정없는 겨울과도 같은 주님의 심판이 닥칠 것입니다.
(엡5:15-16)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다 같이 복음 성가를 부르겠습니다.
하늘 위의 집
초가삼간도 나는 만족하네
값진 재물도 내겐 없지만
내게 주어진 하늘나라에 가면
내게 황금과 은만 있네
내게는 하늘 저위에 집 있네
햇빛 비치고 찬란한 그곳
그 날이 오면 다시 방황치 않고
순 황금 길을 거닐겠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이 시간 성령이 내게 감동하시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공감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이 가을에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깨닫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마16: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눅12: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자연의 변화를 보면서 감상만 하지 말고 그 속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시49: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사랑하는 ○○교회 성도 여러분!!
이 가을에, 이 아름다운 계절에, 모든 자연을 통하여 들려오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루살렘의 부패를 바라보면서 장차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당할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감람산 고갯길에서 맞은편 예루살렘성을 보시면서 장차 예루살렘성이 로마에 의하여 멸망할 것을 미리 보시고 우셨습니다.
(마23: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눅19:41-44)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 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고 말씀하시면서 우셨습니다. 지금은 그곳에 『예수님눈물교회』 가 건축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 여러분들은 이 아름다운 가을을 보면서 하나님을 보고, 드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보며 장차 도래될 하나님의 신천 신지를 볼 수 있고, 피부를 스치는 소슬바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우리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에는 어린양 되신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어 구원받은 성도들이 어린양의 신부가 되어서 영원히 저들을 위하여 예비된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 모두 어린양 되신 예수님의 신부가 되어 아름다운 천국에 다 들어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