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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우리 집 근처에는 늙은 유대인 부부가 경영하는 작고 어수선한 가게가 있었다. 거기에는 땅콩이며 군밤 그리고 튀김 과자 등 맛있고 향기 있는 물건들이 많았다.
상쾌한 여름날 그 엄마와 아빠는 가게 밖에 흔들의자를 놓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 아빠는 두 손을 포개고 하얀 수염에 머리를 끄덕이며 조용히 코를 골았다. 엄마는 언제나 작고 가느다란 손을 아빠의 어깨에 얹고는 아빠 가슴에 기대고 앉아 있었다.
때로는 정다운 눈길로 아빠를 바라보는 그녀의 미소 띤 얼굴과 눈처럼 하얀 머리 카락은 마치 그녀를 천사처럼 보이게 했다.
엄마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아주, 아주 어린애 같아요. 당신," 이렇게 정다운 사람들과 함께 평화로운 세월이 몇 년이나 흘러갔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어린 나이로는 이해하기 힘든 소식을 들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신 것이다. 아빠도 곧 엄마 뒤를 따랐다. 아빠는 죽기 전날 언제나 하던 것처럼 자기의 왼쪽 어깨 위로 팔을 들어 두드리고 있었는데, 그의 뒤에 조용히 다가온 인기척을 듣지는 못했다. 아빠가 혼자 속삭인 말은 이러했다.
"여보, 당신은 내가 겁내지 않기를 바라겠지. 마치 어린애가 겁을 먹듯이 말이요.... 그래서 당신이 먼저 갔구료."
보시다시피 이렇게 참된 사랑에는 끝이 없다. 한 알의 씨에서 피어 오른 두 송이 꽃처럼 사랑은 언제나 하나로서 피어날 것이다. 심지어 저 세상에서 까지도....
마틴 벅스바움
▣ 친구
미국 남북 전쟁 때에 있었던 이야기이다. 베니는 군인으로 나가 싸움을 하고 있었다. 베니는 제미라는 사랑하는 친구와 한 부대에 있었는데 그 친구는 몸이 약한데다 병이 들었다.
군인들이기 때문에 밤이면 길을 가야 했다. 밤 세워 행군을 해야 했지만 제미는 병들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지고 걸어갈 수가 없었다. 베니는 짐을 대신 짊어지고 갔다.
막사에 돌아왔을 때 두사람 몫의 짐을 진 베니는 몹시 피곤했다. 하지만 그날 밤 보초가 제미었기 때문에 몸이 쇠약한 제미 대신 보초를 서게 되었다. 제미는 베니가 너무나 고마웠다.
그날 밤 베니는 보초를 서다가 그도 모르는 사이에 졸게 되었다. 이래선 안 된다고 몸을 꼬집기도 하고 발을 굴리기도 하며 노력했지만 몰려오는 졸음은 어쩌지 못했다. 그 서서 졸고 있는 모습을 연대장이 순시 중에 보고 말았다. 다음 날, 베니는 연대장 앞에 불려 갔다.
"보초 중에 졸았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군법에 의하여 사형을 언도한다." 베니는 연대장실에 갇혔다. 이 사실을 알게된 제미가 연대장을 찾아가 자기를 대신 죽여 달라고 애원했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베니는 아버지께 편지를 썼다. <.......나는 죽지만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아버지! 결코 연대장님이나 제미를 원망하지 마십시오. 나는 당연히 나의 실수로 죽는 것 뿐입니다. 친구를 끝까지 도우지 못하고 죽게됨을 용서해 주십시오........>
편지를 받은 아버지는 한숨만 쉬고 있었다. 옆에서 아버지가 읽어보던 편지를 받아 읽어본 베니의 동생 부르솜은 편지를 쥔채 밖으로 나갔다. 부르솜은 밀 역까지 달려와 워싱턴 열차를 탔다. 다음날 아침에야 열차는 워싱턴역에 도착했다. 부르솜은 즉시 백악관으로 달려가 링컨 대통령을 만나고자 했지만 정문 앞에서 수위에게 거절당했다.
"수위 아저씨, 억울하게 한 사람이 죽어갑니다. 제발 대통령 각하를 만나게 해 주십시오."
겨우 사정을 하여 대통령을 만났다. "웬 아이냐?" "대통령 각하! 우리 오빠를 살려 주십시오." 부르솜은 오빠가 사형을 받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대통령은 부르솜의 어깨위에 한손을 얹고 말했다.
"아가야, 집으로 돌아가서 너의 아버지에게 말해라. 아브라함 링컨은 베니의 생명이 너무나 귀하므로 살려 주더라고 말이야." "대통령 각하!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부르솜은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밀 역에는 베니가 많은 사람들에게 싸여 집으로 오고 있었다. 대통령의 특명으로 베니는 영예롭게 재대가 되어 돌아온 것이다.
▣ 아버지의 사랑
미국의 부흥사 죤스 목사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다. 죤스의 아버지는 부자였다. 어렸을 때 죤스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죤스가 열살 되던 해의 일이다. 죤스는 자동차 차고 앞에서 성냥을 가지고 불장난을 하다가 그만 휘발유통에 불이 떨어져 불을 내고 말았다. 온통 집이 불바다가 되었다. 어린 죤스는 겁이 나서 뛰어 달아나 멀리 숨어서 불꺼는 것을 구경 했다.
아버지는 열심히 불을 껐다. 불꺼는데 정신이 없어서 아이 잃은 것을 잊고 있었던 아버지는 불이 다 꺼졌을 때 죤스를 생각하고 아이를 부르며 찾았다. 그러나 죤스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버지는 모든 재산을 잃었지만 아들을 잃는 것보다 못했다. 모든 재산을 다 잃어도 아들을 찾으면 만족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들은 끝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어린 존스는 아버지가 겁이나서 멀리 다른 곳으로 도망가고 말았다. 아버지는 하인들을 시켜 아들을 찾게 했고 신문에 광고를 내기도 했다. 죤스는 걸인이 되었다. 3년동안 얻어먹으며 돌아다니다가 어느날 우연히 거리에서 하인을 만났다. 하인은 반가워서 죤스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
"도련님, 집으로 돌아갑시다. 아버지께서 얼마나 찾고 계시는 줄 아십니까? 제가 3년이나 도련님을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거짓말. 나를 잡으면 벌을 줄려고 그러지?" "아닙니다. 아버지는 도련님을 목숨처럼 사랑하십니다. 밤마다 잠을 주무시지 않고 기도를 하시며 도련님이 돌아오시기를 기다리십니다."
죤스는 하인을 따라 집이 있는 곳으로 자동차를 타고 와서 동네 어귀에서 내렸다. 그리고 하인에게 말했다.
"톰, 너가 먼저 가서 참으로 아버지가 나를 환영하시는가 알아보고 우리 집 앞 고목 나무에 흰 기를 달아라. 나는 그 기를 보고 가겠다."
하인은 먼저 집으로 갔다. 고목이 보이는 언덕에 서서 보니 흰기는 없고 고목나무가 온통 희게 보였다. 그것은 하인의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가 강목을 온통 나무에 감도록 시킨 것이었다.
죤스는 집을 향하여 가까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아버지를 겁내고 있었다. 그때 아버지가 죤스를 보았다. 아버지는 뛰어와 죤스를 껴안으며 펑펑 눈물을 흘리며 우셨고, 죤스도 울었다.
"아버지 용서하세요" "용서가 다 뭐냐? 벌써, 용서한걸."
아버지의 사랑은 이렇게 큰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해 주신다.
▣ 불멸의 사랑
이제 우리는 "불멸의 사랑"의 메시지를 만나게 된다.
호세아는 고멜이 다시 돌아와 자기의 신실한 아내가 되어 줄 날을 원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서는 위대하셔서 그 일을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멜이 그의 정부에게서 버림받았다는 소문이 포도원에 쫙 깔린 것을 들었다. 그녀는 노예로 팔렸고 밑바닥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것은 마지막 지푸라기였다. 그때 호세아는 분명히 그녀를 잊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녀를 포기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떡을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호 3:1) 하고 말했다.
고멜은 비록 음녀였으나 호세아의 사랑을 여전히 받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그녀를 찾아 나서서 자기의 사랑을 보여 주기를 원하셨다.
누가 이처럼 깊이 사랑할 수 있겠는가? 그 답변은 바로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라는 호세아에게 말한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아는 사람만이 이처럼 완전한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의 사랑과 용서를 체험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지 않을수 없다. 크리스챤 남편들은 자기 아내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듯이 사랑하라고 명하셨다.(엡5:25).
호세아야말로 성서 기사 중 이런 사랑을 한 좋은 예이다.
▣ 어머니의 사랑
어느 아름다운 날, 한 천사가 하늘에서 산책 나와서 이 오래된 세상에 오게 되었다. 그는 자연과 예술의 다양한 광경들을 보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리고 해질 무렵이 되어서, 그는 금빛 날개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나는 빛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 왔던 기념으로 무엇을 좀 가져갈까?"
"저 꽃들은 얼마나 아름답고 향기로운가! 저것들을 꺾어서 골라 꽃다발을 만들어야겠다." 시골집을 지나가며, 열린 문을 통해 어린이용 장미빛 작은 침대에 누워있는 아가의 미소를 보고 그는 말했다.
"저 아기의 미소는 이 꽃보다 아름답다. 저것도 가져가야겠다."
바로 그때, 소중한 아기에게 잘자라고 키스하며 그녀의 사랑을 영원한 샘물처럼 쏟아붓는 한 헌신적인 어머니를 그는 요람 저쪽에서 보았다.
"아! 저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내가 모든 세상에서 본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저것도 가져가야겠다!" 이 세가지 보물과 함께 그는 진주빛 문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그곳에 들어가기 전에 그의 기념품들을 점검해 보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름다움 꽃들은(더 이상 아름답지 않게) 이미 시들어 버렸고, 아기의 미소도 찡그림으로 변해 있었다. 그는 시들은 장미와 사라진 미소를 버렸다. 그리고나서 문을 통과하는데, 그가 무엇을 가져왔는가 보기 위해서 모여든 하늘의 천사들이 그를 환영했다. 그가 말했다.
"이것이 지상에서 내가 발견한 것 중 하늘에서 오는데 그 아름다움과 향기를 보존한, 유일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O.A. 뉴울린
▣ 안타까운 사랑(상)
저는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그런 사람이지만....그를 한때는 사랑했었습니다.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하지만 그는 저를 사랑하지 않았나 봅니다. 아니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고아였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없이 외롭게 자랐죠. 그런 나에게 그는 정말 삶의 다른 의미로 다가왔고, 저는 그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인가 저의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너무나 행복했고,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어느 곳에서라도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그를 생각하면 힘들게 일해도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22살이 되던 해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의식을 잃었고, 그리고 기억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깨어나서 세상을 봤을 땐, 너무 많이 달라져 있었고 저의 나이는 23살이었습니다. 깨어나서 제일 먼저 그를 찾았죠. 하지만 그는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말해 주더군요. 그는 저를 버리고 미국으로 가버렸다고요. 그리고 다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절 배신한 그를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27살이 되던 해에 결혼했습니다. 사랑, 사랑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런 남자가 생겼죠. 그는 자상했으며 고아인 저를 이해하는 그런 따뜻한 남자였어요. 그런 남자라면 평생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지금 전 행복하답니다. 물론 첫사랑의 배신과 슬픔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 말고 다른 또 다른 사랑을 얻었으니까요.
평생동안 행복하게 살 겁니다. 그것이 그에게 복수(?)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 안타까운 사랑(하)
저에겐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너무도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여자였고, 그녀를 위해서라면 전 무엇이든지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고아였습니다. 부모없이 자라서 항상 외로움이 많았죠. 하지만 그 외로움의 자리에 저의 사랑이 채워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건 많이 없었지만 그녀와 함께라면 행복하게 평생을 사랑하면서 살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불행이 다가왔습니다. 그녀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것입니다. 제가 25살이 되던 해에 그녀는 의식을 잃었고, 소중한 두 눈을 잃었습니다. 저는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불행을 보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저의 두 눈을 주기로. 그녀는 의식이 없는채로 수술을 받았고, 전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되었죠. 그녀의 얼굴도... 그래서 전 떠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녀가 깨어났을 때 이런 저를 보고 고통스러워 한다는 건 제가 용납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이 사실은 절대 비밀로 하기로 사람들께 다짐을 받고 저는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영원히 그녀 곁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그리고 그녀의 결혼소식을 듣고 행복을 빌어줬습니다. 영원히 행복하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도...
- 인터넷에서-
▣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알렉산더 대왕은 마케도니아의 왕으로 많은 유럽의 나라들을 점령한 영웅이었다.
알렉산더 대왕이 쳐들어 가는 곳에는 아무리 강한 나라도 정복이 되었다. 알렉산더 대왕은 전쟁의 신이라고 부를만큼 전쟁마다 승리를 거두워 왔었다.
어느 날 대왕은 아프리카를 쳐들어 갔다. 한 마을을 점령했는데 그곳에는 흑인들이 살고 있었다. 대왕의 군대가 마을을 들어섰지만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왕은 이곳 저곳을 살피던 중 한곳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대왕이 가까이 갔지만 사람들은 대왕이나 군대들을 보고도 별 관심을 두지않고 안쪽만 바라보고 있었다. 대왕도 호기심에서 안을 바라봤다. 뚱뚱한 남자와 마른 남자가 추장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추장이 말했다. "내용을 상세히 이야기 하여라."
그때, 뚱뚱한 남자가 말했다. "제가 저 사람에게 밭을 샀는데 밭을 갈다보니 큰 금덩어리가 밭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금덩이를 가지고 밭의 전 주인인 저 사람에게 갔다 주었더니 자기것이 아니라면서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밭만 샀지 금덩어리를 산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금덩이를 저 사람에게 돌려 주십시오."
그러자 이번엔 마른 남자가 말을 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밭 안에 금덩이가 있는 줄도 모르고 밭을 팔았습니다.
그러나 밭을 판 이상에는 금덩이가 나오든 쇳덩이가 나오든 나의 것이 아니고 밭을 산 사람의 것입니다." 추장은 두 사람의 말을 듣고 나더니 입을 꾹 다물고 한참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 이윽고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모두 옳은 말이다. 이문제는 참 해결하기가 힘들구나, 그런데 한가지 물어보겠다. 정확히 대답하여라."
추장은 먼저 뚱뚱한 남자에게 물었다.
"자네에겐 결혼 할 아들이나 딸이 있느냐?" "에, 아들이 있습니다. 금년에 스무살이 됩니다."
추장은 다시 마른남자에게 물었다. "자네에겐 혹시 딸이 있는가?"
"예, 결혼을 시켜야 할 딸이 하나 있습니다."
추장은 활짝 핀 얼굴로 말했다. "됐다! 그러면 이문제는 해결이 되는거다. 내가 중매를 설 테니 자네아들과 자네 딸을 결혼시키도록 하게. 그리고 그 금덩이는 새가정을 만드는 신랑과 신부에게 주도록 하게."
하고 판결을 내렸다. 둘러선 사람들도 모두 "옳은 재판이야" 하면서 돌아갔다.
이 광경을 본 알렉산더 대왕은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재판이라
추장을 찾아갔다. 대왕은 추장에게 말했다.
"무슨 그 따위 재판을 하고 있소? 그게 재판이라고 하고 있소?"
추장은 놀라운 얼굴로 말했다. "그럼 대왕께서 재판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야, 그 금덩이는 빼앗아 내가 하고 말지. 서로 안하겠다는데, 어려울 것 있나."
그때 추장은 대왕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대왕의 나라에도 비가 옵니까?" "비가 오지, 들판에는 풀과 곡식이 무럭무럭 자라는걸." "대왕의 나라에도 소나 양이 있겠지요?"
"그럼 있구 말구" "아, 그럼 알았습니다. 그렇게 악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에 어찌하여 비가오는가 생각했더니 소나 양이 있기 때문이었군요."
대왕은 부끄러워서 도망을 치고 말았다.
▣ 마틴 루터 킹 데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날이다. 왜 미국은 마틴 루터 킹을 그다지도 흠모하며 기념일까지 제
정했을까? 그는 "이웃"의 개념을 실천했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과 함께 민권운동을 했던 사람들을 향해 침을 뱉고, 인종 차별적인 용어로 멸시하고, 방망이로 때리고, 소방차 호수로 물을 뿜어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당신들이 고난을 가하려는 노력을 이길 수 있다. 당신들이 물리적인 힘을 사용할 때 우리는 영적인 힘으로 대응할 것이다. 당신들이 할 수 있는 어떤 일도 우리에게 하라. 그래도 우리는 당신들을 사랑할 것이다."
-한순진의 예화에서-
▣ 문둥이섬의 성자
오늘날 세상의 낙원이라 불리우는 저 하와이 섬은 지금으로부터 100년전만 하더라도 문둥병자들을 모아서 하와이 북부의 몰로카이라는 외딴 섬으로 이주시켰다. 그때에 따미엔이라는 신부는 그들 문둥병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사명을 느끼고 몰로카이 섬으로 갔다.
따미엔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환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기회 있는대로 그들을 위로하며 진리를 설교하였다. 그러나 저들의 마음은 굳게 닫혀 움직이지 않았다.
"응! 하나님의 사랑이 무슨 말이냐? 하나님께 사랑이 있다면 우리들과 같이 병에 걸려 시달리며 고통 당하고 있는 것을 버려둘리 없잖은가?"
"흥! 감사하라고? 그것은 당신같은 건강한 사람이나 할수 있는 잠꼬대 같은 소리란 말야." 이렇게 빈정대기 일쑤고 비웃기만 했다.
따미엔은 어느 날부터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시여 저로 하여금 문둥병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그들의 심령을 깨우치게 하소서."
마침내 따미엔의 기도에 응답이 왔다. 그의 손바닥엔 병의 징조가 생기기 시작하였고 그의 몸은 썩어 뭉그러져 냄새나기 시작했다.그러나 따미엔의 영은 그와 반대로 더욱 새로워져서 충만한 영력을 얻어 힘있게 그들에게 외치게 되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나를 보시고 나의 얼굴과 손과 신체를 보시고 나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있어 나의 형체는 날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영혼을 보시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나의 영혼은 더욱 정화되어 감사에 넘치고 있지 않습니까? 공중에 구름이 어떻게 되던지 그 속에는 푸르고도 맑은 창공이 있음과 같이 나의 육체는 어떻게 되던지 그 속에는 영원히 평화로운 영혼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나를 본받아 주 예수를 믿으시오."
이 말에 모두 감격하여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리하여 몰로카이 섬에는 자살자가 없어지고 살기 좋은 세계로 변하여 평화스러운 세계가 되었으니 실로 성 따미엔의 위대한 희생적 사랑이 새로운 세계를 이룩하게 된 것이다.
따미엔 신부는 문둥이로 죽었으나 그의 동상은 문둥이들의 손으로 깨끗한 얼굴로 만들어졌다.
-김흥영의 예화모음에서-
▣ 뜨거운 사랑
오래전 어느 추운날 밤 집도 없는 두메산골의 외딴길에서 어느 아주머니가 비틀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이 아주머니는 막 아기를 낳으려고 했기 때문에 너무너무 배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너무 아파 걸을수가 없게 되자 아주머니는 할 수 없이 다리밑에 내려가 아기를 낳았다.
아주머니는 이불이 없었기 때문에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거의 다 벗어 아이를 덮어주었다.
그 다음날 새벽, 한 선교사 부부가 지나가다가 다리밑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다. "오! 귀여운 아기. 그런데 그옆엔 누가 쓰러져 있군요." 선교사 부부는 다리밑으로 내려가 보았다. 아기는 엄마가 옷을 벗어 감싸주었기 때문에 죽지 않았으나 엄마는 불쌍하게도 얼어 죽어 있었다.
선교사 부부는 그 아기를 데려다 키웠다. 이 아이는 씩씩한 소년이 되었다. 아이는 자기가 왜 이 미국인들의 가정에 들어 왔는지 알고 싶었다.
"어머니, 아버지, 저의 진짜 부모님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선교사 부부는 오랫동안 숨겨왔던 사실을 얘기해 주었다.
"얘야, 너의 아버지는 누군지 잘 모르나 너의 어머니는 참으로 훌륭한 분이셨단다. 너의 어머니는 너를 다리밑에서 낳고 자기 옷을 거의 다 벗어 너를 감싸주고 자기는 추위에 얼어 죽었단다."
"그 어머니의 무덤에 가고 싶어요. 가르쳐 주세요." 소년이 울면서 떼를 쓰자 선교사 부부는 이 소년을 데리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무덤으로 갔다. 무덤 앞에서 한참을 울던 소년은 갑자기 옷을 훌훌 벗기 시작했다. 1월의 추운 날씨라 물이 꽁꽁 얼었는데 소년은 발가벗고 무덤 앞에서 한없이 울면서 말했다. "어머니, 어머니는 지금의 저보다 더욱 추우셨겠지요?"
(고전 2:2) -김흥영의 예화모음에서
▣ 성탄절 선물
영식이는 학교에서 병태가 제일 싫었다. 병태는 언제나 더럽고 냄새나는 옷을 입고 학교에 왔고 또 항상 연필이나 칼을 빌리러 와서 귀찮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얼마전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낼 돈이 없다고 300원만 꾸어달라기에 꾸워줬더니 열흘이 지나도 갚을 생각을 안하는지 소식이 없었기 때문에, 영식이는 학교를 가도 병태가 미워 본체만체하고 친구들에게도 병태 흉만보고 다녔다. 그러면서도 언젠가 혼을 내주고 돈을 받아내야 되겠다고 벼르고 있었다.
그런데 눈이 몹시 내리는 어느날 영식이는 외삼촌집에 놀러가다가 병태를 만났다. 그런데 병태는 길가에 앉아 고무함지박을 앞에 두고 사과를 팔고 있었다.
병태는 영식이를 보자 얼굴이 새빨개지고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했다. 영식이도 우물쭈물하다가 지나쳐 버렸다.
집에 올 때 보니 병태는 보이지 않고 병태하고 비슷하게 생긴 아주머니가 사과를 팔고 있었다. 병태 엄마 같았다. 그제서야 영식이는 언젠가 병태가 자기 아버지는 3년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하던 말이 생각났다.
아빠가 없으셔서 병태와 병태 엄마는 이 추운 겨울에도 저렇게 길가에 나와 고생을 하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니 돈 300원 때문에 병태를 미워하던 일이 후회스럽기만 했다.
크리스마스 전날 저녁 아빠는 영식이에게 커다란 종합선물 상자를 주셨다. 그리고 용돈도 푸짐하게 주었다. 영식이는 그 상자와돈을 가지고 병태가 사과를 팔던 그 시장길로 갔다. 사과 함지박 앞에는 병태 어머니가 앉아 계셨다. 영식이는 사과를 샀다.
천원에 열 개짜리를 스무개를 고르는데 일부러 상하고 작은 것으로만 고르니까 병태 엄마는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많이 산다고 한 개를 더 주려고 하는 것을 일부러 받지 않았다. 돈을 드리고 나서 영식이는 상자를 병태 어머니께 드리면서 말했다.
"병태 어머니시죠? 저는 병태 친구인데 이건 병태한테 주는 선물이라고만 전해 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학생 이름이 뭐야?"하고 묻는 말엔 대답도 않고 영식이는 뛰어 갔다. 왜냐하면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말씀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날밤 교회에서 영식이는 미리 연습했던 연극을 했는데, 선한 사마리아인 역을 얼마나 잘 해냈는지 선생님과 목사님께 많은 칭찬을 들었다.(눅10:30-37)
-김흥영의 예화모음 중에서-
▣ 어머니의 사랑
남편을 일찍 여의고 외동딸과 외롭게 사는 한 중년의 여인이 있었다. 한번은 사랑하는 딸이 가출해 어느 도시의 술집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머니는 딸이 있을만한 곳을 찾아다니며 전단지를 뿌렸다. 그런데 전단지에 딸의 사진은 없었다.
어머니의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다.
"사랑하는 딸아, 어머니가 너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단다."
어머니는 전단지에 딸의 사진을 넣으면 얼굴이 알려져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을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딸 대신 자신의 자신을 넣었다.
결국 딸은 가출한지 사흘만에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통회의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어요. 저를 위해 대신 수치를 당하신 그 사랑에 감사드려요."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이 어머니의 마음과 같다. 예수는 나의 죄와 수치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했다. -국민일보 모퉁이돌에서-
▣ 슈바이쳐 박사
20세기의 성자라고 불리운 슈바이쳐 박사는 1875년 프랑스 라인강 상류 살싸스주의 한 시골에서 출생했다. 그분은 많은 공부를 하여 신학, 음악, 의학, 철학 박사가 되었고 나라에서 높임을 받고 많은 사람들한테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었다.
이렇게 재간이 많은 석학이었던 그분은 미개한 아프리카에 건너가서 병원을 지어 문명인들에게 버림을 받은 많은 환자들, 특히 고칠수 없는 난치병, 문둥병 환자, 폐병환자들을 치료해 주었다.
더욱이 슈바이쳐 박사는 하나님의 종인 목사님이셨다. 그래서 약으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치료를 하여 절망이요, 사형선고를 받았던 사람들도 많이 고쳤다. 그래서 이런 일이 퍼져 온 세계가 다 슈바이처 병원을 알고 찾아오게 되었다.
병원에는 의사들도, 간호원도, 다 예수를 믿는 신자였다. 그래서 매일 아침 9시에는 꼭 예배실에서 모여 예배를 드렸다.
하루는 새벽 2시쯤 되었는데 간호원을 부르는 벨이 울렸다. 당번 간호원이 병원문을 열었더니 딸이 죽어간다는 것이었다. 딸은 폐병과 그 외에도 여러병이 겹친 중환자였다. 결혼 일자까지 정하고 기다리던 처녀인데, 병이 발작되어 고생을 하다가 슈바이처 병원으로 왔다는 것이었다. 간호원은 슈바이처 박사님을 불러 달라는 보호자의 요청에 "안됩니다. 오늘 당번의사가 있으니 그 선생님을 불러야 됩니다."
"안돼요, 마지막 가는 길에 슈바이쳐 박사님 한번만 불러 줘요." 보호자가 애원하는 바람에 간호원은 할 수 없이 슈바이쳐 박사 방으로 통하는 벨을 눌렀다. 조금 있더니 슈바이처 박사가 나와 먼저 기도를 드린후 위로를 했다.
"생명의 연장은 하나님께 있어요. 그러니까 더 살려고만 하지말고 저 천국에 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셔요. 또 지금까지 예수를 잘 믿었으니 어김없이 영혼은 천국엘 가게 됩니다. 안심하셔요"
환자는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 얼굴에 미소를 띠웠다. 어머니도 "주여 너무 고생시키지 마시고, 얼른 천국으로 데려가셔요."
라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조금후에 호흡이 끊어졌다. 목사님은 육체도 고쳐 주시지만 영혼도 잘 인도하시는 참 목자였다.
-이태선의 세계위인일화집-
▣ 아브라함 링컨
흑인노예를 해방시킨 미국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30살 때였다. 미국 북부의 일리노이주 스프링 휠드로부터 많은 화물을 배에 싣고 세계에서 제일 긴 미시시피강을 거쳐 미국 남부의 대 항구 오르린즈에 도착했다.
어떤 여관에서 하룻 밤을 푹 쉬었다. 이튿날 아침을 마치고 이리저리 구경을 다니는데 마침 시장을 지나가게 되었다. 어떤 사람이 높은 강대위에 올라 서서 큰 소리로 외쳤다.
"나는 흑인 노예상입니다. 여기 여러 종류의 노예들이 앉아 있으니, 골라 잡으시오" 하면서 흑인 노예들을 일으켜 세웠다.
흑인 노예가 무려 30여명이나 노예상 백인 뒤에 섰다. 그들 가슴에는 이름과 가격이 붙어 있었다. 어떤 노예는 200불, 어떤 노예는 600불, 어떤 노예는 800불, 어떤 노예는 100불, 어떤 노예는 400불, 500불짜리 어린아이의 노예도 있었다.
한 늙은 백인이 와서 물었다. "저 40대의 노예는 부인이 있습니까?" "예 이 사람이 부인이고, 또 아이도 있습니다. 45세이고 어린애는 16살입니다. 10살짜리 아이도 있습니다. 가격은 가슴에 붙어 있으니 살펴 보십시오."
"나는 아빠 노예와 16살 되는 어린애 노예만 사겠습니다." 가슴에 정가가 붙어 있는대로 돈을 주고 데리고 갔다. 부인이 팔려가는 아빠를 보며 울고, 아빠가 어린애를 보고 또 울기를 시작했다. 그러자 빨리 가지를 못하고 머뭇거린다고 백인 노예상은 가죽 채찍으로 흑인 노예를 막 때렸다.
링컨은 그것을 보고 같이 눈물을 흘렸다. 조금 있더니 20살쯤 되어 보이는 흑인 처녀 노예를 앞에 세웠다. "제일 아름다운 미인 흑인노예를 팝니다. 정가는 800불입니다."
그러자 구경군들이 쫙 둘러 섰다. 백인노예상은 처녀 노예를 향해 큰 소리를 질렀다. "손님들께 큰 절을 해봐. 어서" 처녀 노예는 큰절을 했다. 이때 링컨이 800불을 주고 데리고 갔다. 부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쌍해서 구원해 주려는 생각이었다. 링컨은 동생처럼 도와 주며 보살폈다.
링컨은 드디어 16대 대통령이 된 후에 노예해방을 첫 번 사업으로 실행하였다.
-이태선의 세계위인일화집-
▣ 프랭클린
미국 독립의 공로자인 프랭클린은 1706년 1월 17일 미국 보스턴 에서 태어났다. 너무 가난하고 몸이 아파 열 살 때에 학교를 중퇴 하고, 아버지 일을 돕기로 했다.
반년 만에 병은 나았으나 학교는 안 가고, 그냥 아버지의 사업을 열심히 도왔다. 아버지 직업은 "비누 제조업"이었다.
12살 때에는 아버지의 사업이 성격상 맞지 않아 형의 직업을 따라가게 되었다. 형은 직공이 20여명이나 되는 인쇄업에 종사를 했다. 하루는 직공 중에 화시루라는 사람이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 가다가 차 사고를 만나 병원에 입원을 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프랭클린은 그 이튿날 병원으로 찾아가서 병문안을 하였다.
한 달 만에 퇴원을 했지만 완전치 않아서 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상처가 깊어서 딴 사람의 살을 베어서 붙여야 된다는 것이었다. 20여명의 직공들은 모두 그 소리를 들었지만 누구 하나 도우려 하지 않았다.
프랭클린이 병원을 찾아갔다. "선생님 제가 살을 드릴테니 베어서 그분의 병을 고쳐주셔요." 의사에게 말했다
"그렇지만 너는 아직 아이니까 네 부모의 허락이 없으면 안된다. 부모의 승낙을 받아오너라." 하고 의사가 말했다.
프랭클린은 집으로 가서 엄마, 아빠에게 말했다. "안된다. 몸 하나가 얼마나 귀한데 그 몸을 아무에게나 내어 주느냐?" 아빠, 엄마는 반대를 하셨다.
"아닙니다. 네 이웃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요한15:13)
프랭클린은 강경하게 부모님을 설득했다. 엄마는 아이의 결심이 강경하자 "그 녀석 우리보다 믿음이 강하군!" 하며 종이에 승낙서를 써 주었다. 프랭클린은 승낙서를 들고 기쁜 마음으로 병원으로 갔다.
의사에게 아빠 엄마의 승낙서를 주었다. 곧 의사는 수술실로 데리고 가서 프랭클린의 엉덩이 살을 떼어서 환자의 살에 붙여 주었다. 한 달 후에 환자는 완전히 새 사람이 되어 퇴원했다.
이런 마음씨를 갖은 프랭클린은 자라서 미국 독립에 큰 공로자가 되었다.
-이태선의 세계위인일화집-
▣ 손양원
손양원 목사님은 여수반란 사건때 두 아들을 죽인 청년을 자기의 양자로 삼아 하나님을 믿게 한 아주 훌륭한 분이셨다. 그분의 꿈은 언제나 이웃들에게 버림을 받은 사람들의 어머니 같은 사람이 되어 보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36세에 목사님이 되면서 곧 "애양원교회"의 목사로 부임이 되어 매우 기뻐했다. 처음 목회지가 결정되었다는 것도 기뻤지만 특히 "애양원 교회"란 문둥병 환자들만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받는 교회였기에 손양원
목사님의 간절히 소원이던 이런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일할수 있게 됐다는데 더욱 기뻤다.
애양원 교회에 처음 부임하는 날 강대에 서서 처음 하신 설교는 이런 내용이었다.
"나의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이여, 그간 여러분들은 얼마나 쓸쓸하고 외로웠습니까? 나를 당신들의 심부름꾼으로, 종으로, 하나님께서 이렇게 보내 주셨습니다. 나는 당신들의 아픈 상처와, 눈물과, 타오르는 억울한 가슴에 위로를 주려 합니다. 많은 잘못이 있을지라도 서로 덮어 주세요."
설교를 할 때에 너무도 감격스러워서 울면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시면서 설교를 마치셨다. 그리고 곧 강대에서 내려와서 그 많은 문둥병 환자들의 썩어 냄새나는 손을 손양원 목사님은 두손으로 꽉 붙잡으며 악수를 했다. 손양원 목사님의 설교에 모두 은혜 받아 흐느끼던 그들은 더욱 감격하여 엉엉 울었다.
문둥병자가 손이 썩어 떨어지고, 귀가 떨어지고, 눈알이 썩어 땅에 빠져 떨어지는 그들은 어느 누구나 무섭고, 더럽다고 멀리서 고개만 끄덕이고 집으로 가는데, 손양원 목사님은 친히 두 손으로 따뜻이 잡아 악수를 해 주시니, 정말 예수님이 내려와서 만나주는 것만 같아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해서 더욱 큰 소리를 내면서 울며 매달렸다.
한번은 엄마도 문둥이고, 아들도 문둥인데 한방에 누워 있었다. 손양원 목사님은 너무도 불쌍해서 그 방에서 특별예배를 드리고, 방바닥에 머리를 묻고 세 시간이나 울다가 그만 정신까지 잃어 쓰러지셨다. 병원에 입원해서 10일 만에 퇴원을 했다.
애양원 교회의 손목사님이 이렇듯 헌신적인 예수님의 사랑을 전함으로 그 교회에 진정한 일꾼이 되셨다. 환자들은 이제야 새로운 분을 만난 듯이 용기와 기쁨을 얻었다. 손양원 목사님은 그들의 진정한 친구였다.
-이태선의 세계위인일화에서-
▣ 죽어가는 사람도 살리고 자기도 살게 된 썬다싱
인도에서 성자라는 이름을 듣던 선다싱의 전기 가운데 이런 일화가 있다.
한번은 인도 지방 히말라야 산맥 남록의 산길을 추운 겨울날 걸어갔다. 눈보라가 치고 날은 심히 추운데 눈길을 얼마 걸어가다 보니 어떤 사람이 길가에 넘어져서 쓰러져 있었다. 들쳐보니 손도 발도 얼굴도 다 얼었는데 가슴을 짚어 보니까 아직 온기가 있고 숨도 끊어지지 않았다.
마침 어떤 사람이 길가로 지나가길래 선다싱이 그 사람 보고 말했다. "이 사람을 그냥 내버려두면 아주 얼어 죽어버리겠으니 우리 이 사람을 함께 업고서 같이 가봅시다."
"나도 죽게 되었는데 언제 다른 사람 돌아볼 새가 있습니까?" 지나가던 사람은 이렇게 말하고 그냥 가버렸다. 선다싱은 차마 그 사람을 그냥 둘수 없어서 약한 몸이지만 거의 얼어 죽어가는 사람을 업고 그 눈보라 치는 산길을 걸어서 몇번이나 엎어지면서 그야말로 싸우며 그 고개를 넘어갔다.
그러나 얼어 죽지 아니하고 그 사람도 힘쓰고 자기도 힘쓰는 가운데 피차에 온기가 나서 두 사람이 겨우 생명을 보존해서 그 산을 거의 다 넘어갔다.
거의 다 넘어가다 보니까 어떤 사람이 또 하나 길가에 넘어져 있었다. 자세히 보니까 손도 얼고 발도 얼고 다 얼어서 아주 죽었는데 가만히 의복 입은 것을보니 바로 얼마 전에 혼자 살겠다고 먼저 지나가던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힘쓰고 애쓰던 선다싱은 죽어가는 사람을 구원했을 뿐더러 자기 생명도 구원했다. 남이야 죽거나 말거나 혼자 살겠다고 지나갔던 다른 사람은 자기 생명도 구원하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한경직 예화에서-
▣ 위대한 인물은 경건한 부모로부터(부모의 사랑)
내가 내 개인을 위해서 일생을 통한 목적을 두는 것이 필요한 것과 같이 우리가 부모 노릇을 바로 하려면 귀한 아기를 위해서 위대한 목적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 아기가 커서 무엇이 되게 해달라는 목적을 세우고 이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께 바치고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부모로서 아기를 위하여 어떤 책임을 지겠다고 하나님께 서약하고 온전히 그 뜻대로 기를 의무가 우리 부모에게 있다.
어린 아기는 난 후에 어머니의 감화를 제일 많이 받는다. 어머니의 살에서 떨어져 나왔고 처음에는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났기 때문이다.
교회 역사를 상고해 보면 아버지의 신앙에도 많은 영향이 있겠지만 어머니의 영향에 큰 감화를 받는다. 위대한 인물의 배후에는 경건한 어머니들이 있었다. 한나와 같이 하나님께 서약을 하고 맹세하는 어머니들, 온전히 하나님게 드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기르는 어머니들이 많은 것을 우리가 알고있다.
요한 웨슬레의 수잔나라는 여자는 그렇게 많은 아이들을 길렀지만 아이들이 네 살이나 다섯 살쯤 되면 아이들을 위해 기도는 물론 이거니와 성경 말씀을 많이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주후 2,3세기에 유명한 학자요 교부 가운데 한 사람인 오리겐이라는 사람이 알렉산드리아에 있었다. 이 사람은 어렸을 적부터 총명하여 4,5세부터 시편을 대부분을 외고 10세쯤 되어서는 성경 가운데 좋은 장들을 거의 다 외었다고 한다. 모두 어머니가 배워준 것이었다.
보통 자녀가 13세 이상 20세 전후해서 온전히 하나님께 몸을 바치고 회개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가만히 보면 어떤 사람들은 매우 어릴 때 회개하고 몸을 바친 기록이 역사상에 있다.
가령 주석가 가운데 매튜 헨리 같은 분은 매우 유명한 사람인데 그는 11세 때에 온전히 회개했다고 한다. 또 찬송가를 많이 기록한 영국의 왓트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9세때 온전히 회개했다고 한다.
미국의 유명한 목사로서 프린스톤 신학교 학장으로 있다가 세상을 떠난 요나단 에드워드라는 사람은 7세 때에 온전히 회개했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우리가 아이들을 신앙으로 인도하는 것은 얼마쯤 자란 후에 하려고 기다릴 것이 아니고 어릴 적부터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러 준다면 은혜 받는대로 어릴 때도 온전히 회개하고 일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우리가 얼마든지 본다.
어린이들의 마음은 흰종이와 같다. 다른 글자 쓰기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써 줄수 있도록 우리가 힘써야 되겠다. 아이들의 마음은 봄과 같다. 봄에 아직 아무것도 심지 않은 밭과 같다. 아무것도 심지 아니했을 때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씨로써 심어야 한다. 이 특권은 먼저 부모에게 있는 것이다.
어린이들의 성품은 연한 나무가지와 같다. 이른 봄에 돋아나는 연한 나무 가지와 같다. 연한 나무 가지를 바로 잡아서 바로 돌려 놓을 수가 있는데 이 특권은 역시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있다.
우리가 이 어린이를 하나님의 뜻대로 가르쳐서 종교적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면 가정 교육이 필요하고 또 교회에서 종교교육이 필요하다.
<부모의 종교적 책임>에서
▣ 사랑은 희생이다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돈타령 노인"으로 불리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재산을 물려줄 자녀도 없었으나 밤낮으로 돈을 모았다. 동네 사람들은 그를 "돈만 아는 수전노"라고 놀려댔다.
그의 재산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느날, 그는 자신의 방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그의 장례식을 치러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시청 직원들이 대신 장례를 치러주었다. 그런데 그의 유언장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다.
"나는 마르세이유 시민들이 깨끗하지 못한 식수 때문에 질병에 걸려 일찍 죽는 것을 수없이 목도했다. 내 삶을 희생해서라도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주위의 욕을 먹어가며 돈을 모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제 내 모든 재산은 시청에 기부한다. 이 기부금으로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를 바란다"
사랑은 "나"를 희생시켜 "너"를 돕는 것이다. -국민일보-
▣ 올림픽 출전권을 포기하기까지
최근 미국에서 호주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미국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 두 여자 선수가 결승전에서 맞닥뜨렸다. 매트 위에서 두 선수는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그런데 한 선수가 갑자기 기권을 하고 매트를 내려왔고 뒤따라 내려온 선수가 그녀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경기를 포기한 선수는 한국계 미국인 에스더 김(20)이었다. 그리고 뜻밖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케이 포(18)라는 선수였다. 그러나 사실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선수는 케이 포였다. 미국 최고의 태권도 선수인 그녀는 준결승전에서 큰 부상을 당해 경기를 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 그런데 에스더 김이 그 사실을 알고 그녀에게 기회를 준 것이다. "케이 포는 나보다 실력이 한 수 위다. 올림픽에 출전할 적임자에게 기회를 주었을 뿐이다." 이날 두 사람은 모두 승자가 됐다.
- 국민일보에서-
▣ 남북통일
맹수들은 동족 간에는 절대로 생명에 치명적인 공격을 하지 않는다.
방울뱀은 무서운 독이 나오는 송곳니를 갖고 있다. 그러나 방울뱀이 싸울 때는 이 무기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사자들은 자신들의 영토 내에서 주도권 쟁탈전을 벌일 때 동족과 치열하게 싸우지만 상대를 죽이거나 중상을 입히지는 않는다. 이것이 동물세계의 싸움의 법칙이다.
인간은 동족간에 실상의 무기를 사용하는 유일한 존재다. 인간은 상대가 항복을 하면 더욱 잔인하게 공격해 굴복을 받아낸다. 약점을 보이는 상대를 완전히 무너뜨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위대한 것은 사랑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상처를 아물게 한다. 그리스도인의 최대의 무기는 사랑이다. 1g의 사랑은 1t의 무기보다 강력한 힘이 있다. 남북정상회담 성패를 결정하는 열쇠는 서로의 진실한 사랑이다.
-2000. 6.15. 국민일보에서-
▣ 예수님을 영접하자
미국에 다음과 같은 동화가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거리는 온통 크리스마스 추리로 축제기분이었고 곳곳에서 조용한 찬송이 레코드를 통하여 흐르고 있었다. 갖가지 전기 불에 거리는 아름다운 밤을 이루었고 사람들의 발걸음도 가벼웠다.
교인들은 교회당으로 크리스마스 축하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여들고 있었다. 그런데 거리의 사람들과 대조적인 낡은 흰옷의 남자가 길을 걷고 있었다. 그는 다름 아닌 예수님이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찾아오신 것이다. 예수님이 교회에 들어가 옆에 앉으려 하자 사람들이 코를 막고 자리를 피했다.
"아이 냄새야.... 당신은 좀 나가주어야 겠소 당신처럼 낡은 옷을 입은 사람이 어디있소."
예수님은 밖으로 나오셨다. 밖에는 바람이 불었고 눈보라가 휘날렸다. 다른 교회당으로 가니 역시 예수님을 푸대접했다. 예수님은 쓸쓸한 표정으로 도시를 벗어나 언덕위에 가난한 교회당을 찾아갔다. 벽은 낡았고 의자는 나무토막을 깍지도 않은 것을 못을 쳐서 앉도록 되어있었다. 그곳엔 가난한 교인들이 앉아 예배를 드리고 있었고 예수님은 들어가 앉았다.
"형제는 오늘 처음으로 우리 교회에 오셨군요. 우리는 다 가난하지만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있습니다. 오셨으니 우리 함께 차라도 마시며 이야기 합시다."
예수님의 얼굴엔 기쁨이 넘쳤다. 커피와 빵과 우유가 놓인 가난한 식탁에서 목사님은 기도를 올리고 음식을 나누었다. 그때 예수님께서 일어나 말씀하셨다.
"오늘밤, 나는 참으로 교회다운 교회를 찾았습니다. 사랑과 겸손이 넘치는 이 교회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입니다."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얼굴이 갑자기 빛났다. 교인들은 눈을 뜰 수가 없었다.
"교회당 건물만 찬란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교인들이 많으면 또 어떠하단 말인가! 교회당 안의 찬란한 구조는 마음을 교만케 하노라 가난한 그대들에게 복이 있으리라!"
목사님과 교인들이 눈을 떴을 땐 예수님은 보이시지 않았다.
▣ 기막힌 광경
옛날, 말과 마차가 다니던 시절에 존이라고 하는 청년이 젊고 아름다운 여성 메어리와 결혼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날 존이 길 모퉁이에 서 있는데, 고삐 풀린 말이 미친 듯이 마차를 끌고 길 아래로 질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차 속에는 약혼녀 메어리가 타고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뛰쳐나가 말고삐를 잡고 늘어졌습니다. 한참 동안 끌려다니면서도 청년은 끝까지 고삐를 놓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말은 멈추었지만 이 청년의 몸은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고, 말발굽에 너무 많이 밟히고 마차에 부딪쳐서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약혼녀가 이 광경을 보고 마차에서 뛰어내려 존에게 달려갔습니다. 존은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말했습니다. "메어리 정말 사랑해." 그리고는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말이 미친 듯이 날뛰며 죽음을 향해 달려가듯이 죄는 사망과 지옥을 향해 달려갑니다. 우리도 이처럼 죄의 마차를 타고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으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이땅에 오셔서 치욕과 수모를 당하셨지만 여전히 최고의 사랑으로 지금도 죄인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배창돈
▣ 어미새의 사랑
인도의 전도자였던 선다 씽(1889-1933)이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산불을 만났을 때 본 광경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 나무를 바라보며 웅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나무에 불이 타 올라가는데, 나뭇가지 위에는 둥지가 있고 둥지 속에는 새끼들이 있었습니다.
불이 타오르는 것을 본 어미새는 정신없이 여기저기 날아다녔습니다. 어미 새는 비탄에 빠져 있었습니다. 새끼들의 위험을 보면서 미친 듯이 둥지 위를 날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안타깝게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 나무의 불만은 끄고 싶었지만 도무지 접근할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후 불은 둥지까지 다가왔습니다. 이때 놀라운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어미 새가 어쩔 수 없이 둥지를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어미 새는 둥지에 내려앉아 날개를 펴고 새끼들을 품었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어미 새와 새끼들을 태워버렸고 둥지가 있던 자리는 재만 남았습니다.
사랑만큼 강한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자기만을 위한 사랑은 상대방을 아프게 하고 상처를 주지만 진정한 사랑은 모두에게 소망과 힘을 줍니다. 그리고 죽음보다 더 강한 것이 사랑입니다./ 배창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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