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풍 들판 가운데 원두막을 찾아 겨울을 즐기는 野草, 海山, 嚴隊長 ... 10:54:22
海山의 운행으로 영풍교 건너편 폐업한 주유소에 주차 후 출발... 09:23:55
새로 포장된 하풍 마을길을 가볍게 걸어간다..... 09:25:46
강 건너 비봉산 자락의 물탕거리 마을에 연기가 피어오른다. ..... 09:27:55
굴뚝에 연기가 피어나는 마을 입구에서 새 포장길은 멈추고, 하얀 짚덩어리가 쌓여있다.... 09:32:21
비봉산의 날렵한 능선과 엄청 넓은 들판을 낙동강이 감아 돌아 하풍리는 풍요로운 고장이다... 09:32:34
우측 길은 사막(청운3리) 가는 길이고 우리는 직진하여 들판 길로 간다... 09:34:52
사막가는 방향으로 멀리 높다란 水路 다리가 지나간다.... 09:36:04
산 아래 부지런한 농부가 길을 쓸고, 포크레인으로 퇴비를 나른다... 09:37:21
들길을 따라 낙동강자전거길 팻말에서 우측으로 꺾어서 걷는다. ... 09:39:32
부러진 대추나무에서 논둑으로 올라 산으로 향한다... 09:47:20
산소의 멋진 소나무에 이끌려 찾아간다. 왼쪽의 금포마을이 가깝게 보인다... 09:48:14
豊基 秦氏 監司公派 諱 周岳 後孫 家族墓園 무술년 2018.3.17 ....09:48:44
(풍기진씨 감사공파 휘 주악 후손 가족 묘원)
진씨 묘소를 지나서 낙엽 쌓인 산길을 넘어 건너편 산으로 내려간다... 09:51:44
밭을 논으로 만든 황토 논둑을 걸으며... 금포 마을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09:53:06
후손들의 산소 관리가 편리하도록 한 곳에 모아둔 豊基 秦氏 37世 秦時學 後孫 墓園.... 09:56:14
豊基 秦氏 37世 秦時學 後孫 墓園(풍기 진씨 37세 진시학 후손 묘원) -18基 ... 09:59:30
豊基 秦氏 37世 秦時學의 子 宗鎬 (1850.경술 4. 8.생 1898.임술12.20.졸).... 49세졸
妻 海州 吳玉順 (1850.경술 4.18.생 1903.계묘 9.10.졸).. 54세졸
妻 金海 金退山 (1855.을묘 9. 5.생 1903.계묘 4.17.졸) .. 49세졸
38世 秦宗鎬의子 斗河(1877.심미 9. 4.생 1954.갑오 2.20.졸)..78세졸 ( 6형제를 둠 )
妻 商山 金洑平 (1880.경진12.18.생 1951.신묘12.27.졸).....72세졸
38世 秦宗鎬의 子 達河 (1895.을미 9. 8.생 1963.계묘 1.17.졸)....67세졸 ( 5형제를 둠 )
妻 慶州 崔道淵 (1890.계묘 3.18.생 1950.정묘 1. 1.졸).....61세졸
39世 秦斗河의 子 鳳成 (1904.갑진10.22생 1971. 신해 6.10.졸)....68세졸
妻 延日 鄭順女 (1911.신해 6.26.생 1994. 갑술 4.18.졸).....84세졸
39世 秦公斗河의 子 守成 (甲午 1906.12.18생 壬戌 1982. 4. 6.졸).....77세졸
妻 江陵 劉順女 (1915. 9. 6.생 1948. 6. 16.졸).....34세졸
妻 昌原 黃順子 (1918. 3. 4.생 1954. 7. 20.졸).....37세졸
妻 平海 黃乙漢 (1927. 4.10.생 1997. 10. 4.졸).....76세졸
39世 秦公斗河의 子 守鳳 (壬子 1912. 1.26생 庚子 1990. 12.26.졸).....79세졸
妻 商山 金계分 (1923. 3. 2.생 2006. 3. 12.졸).....84세졸
39世 秦斗河의 子 貴鳳 (1915.을묘 7.24.생 庚子 1977.정사 5.13.졸).... 63세졸
妻 慶州 李粉順 (1919.기미 1. 22.생 1945.을유 2. 15.졸)..... 27세졸
妻 安東 權鳳鶴 (1917.정사 10. 26.생 2001.신사 10. 5.졸).... 85세졸
39世 秦斗河의 子 俊鳳 (1916. 6.15.생 1994. 4.15.졸)...... 79세졸
配 密陽 朴氏順玉 (1925. 12. 20.생 2000. 2. 9.졸)......76세졸
39世 秦斗河의 子 陸鳳 (1920. 7. 27.생 2000. 11. 24.졸).. 81세졸
配 金海 金氏基分 (1924. 12. 30.생 1996. 10. 27.졸) ..73세졸
39世 秦達河의 子 基龍 (1923.계해 12. 18.생 1951.신묘 2. 3.졸).. 29세졸
妻 金海 金蘭姬 (1926.병인 2. 26.생 2010.경인 8. 18.졸)..... 85세졸
39世 秦達河의 子 基龍 (1923.계해 12. 18.생 1951.신묘 2. 3.졸)..... 29세졸
妻 金海 金蘭姬 (1926.병인 2. 26.생 2010.경인 8. 18.졸)..... 85세졸
39世 秦達河의 子 京伯 (1926.갑인 12. 17.생 1984.갑자 2. 23.졸).... 59세졸
처 英陽 南貞任 (1927.정묘 9. 20.생 2011.신묘 12. 3.졸).... 85세졸
39世 秦達河의 子 京佑 (1931.임신 1. 13.생 1950.경인 6.25때 행불).... 20세졸
39世 秦達河의 子 京漢 (1938.기묘 7. 12.생 1953.계사 5. 21.졸).... 15세졸
39세 : 진육봉의 자 40세 : 진승섭 갑신년 : 1944년 6월 4일생 병술년 : 1970년 11월 20일졸..... 27세졸
39세 : 진육봉의 자 40세 : 진경섭 1946년 음11월 5일생 2009년 음 9월 11일졸.... 64세졸
40世 秦基龍의 子 成洙 1949년 기축 7월 21일 생 1984년 갑자 9월 7일 졸 ........36세졸
39세 : 진육봉의 자 40세 : 진무섭 1960년 음 1월 20일 생 2022년 음 9월 3일 ... 63세졸
...... 永眠 하소서....
풍기 진씨 산소를 오르는 임도와 산소 관리 도구 창고와 원두막을 갖추었다..... 10:01:51
강둑으로 내려와서 싸리나무가 가득한 둑길을 내려간다. 우측의 금포마을이 아담하다..... 10:03:55
천마산 아래 터를 잡은 금포리가 낙동강과 어울린 아름다운 전경 ..... 10:07:10
들판에서 강으로 배수로를 만들고, 배수로 주변을 잘 정리해 놓았다.... 10:08:13
넓은 들판에 사료로 이용되는 짚 덩어리가 쌓여 있다.... 10:14:16
들판의 배수로가 강 쪽으로 둑길을 내려가며 계속 만들어져 있다..... 10:15:19
강물에 백조 한 쌍이 노닐고 있다.... 101:17:53
물탕거리 아래 보(堡)를 만들어 물쌀이 여울지고, 물가에 높게 돌을 깔아서 강둑을 보호한다... 10:22:19
일정 부분만 강가에 돌을 깔아 놓았다..... 10:23:55
낙동강종주자전거길 ↑안동댐 67km ↓낙동강하구둑 318km ..... 10:46:26
청산 아래 하풍마을이 넓은 들판처럼 엎드려 있다.... 10:48:19
자전거를 타고 여유 있게 젊음을 발산하는 한 쌍의 모습이 금방 멀어져 간다.(안동 방향)..... 10:49:00
들판에 쌓아 둔 짚 덩어리를 트럭으로 운반한다.... 10:51:03
하풍 마을로 가는 농로를 따라 원두막으로 간다. .... 10:52:15
들판 원두막에서 들판을 배경으로 野草, 海山, 嚴隊長의 모습 .... 10:54:56
논둑을 플라스틱 재료로 만들어 경계를 만들어 놓았다. .... 10:59:46
운동기구 시설이 있는 원두막에서 주민을 만나 담소했다..... 11:02:45
(경지정리 단위900평, 水路 위쪽은 600평, 평당 십만원)
비봉산자락에 강 건너편에 이층 건물(교회소속)이 보이고, 작은 밭떼기가 정겹다.... 11:17:38
영풍교 주차장에 도착 ..... 전동차가가 주인을 기다린다..... 11:20:22
첫댓글 영순에서 영풍교를 건너서 폐업한 주유소에 주차한 후 하풍버스정류장(손님이 4분 있음)을 지나서 하풍마을을 들어 가니 인적은 없고, 건너편 날카로운 비봉산 자락의 물탕거리 마을에서 연기가 올라 오는 모습이 목가적이었다. 하풍들의 넓은 논들은 900평씩 경지 정리가 되어 있고, 사막리(청운3리) 가는 쪽의 고가 수로 위쪽에는 600평씩 경지정리가 되었다고 한다. 후손들의 정성이 가득한 풍기 진씨의 산소 조성을 보고 나약한 후손들이 걱정되어 모두 한 곳에 모셨다. 강 건너 금포마을이 배산임수의 안락한 터에 마을을 조성하여 볼수록 아름답다. 낙동강에 귀한 백조 한쌍이 놀고 있는 강둑 아래로 내려가 석재를 깔아 놓은 곳에서 간식을 하고, 너른 들판을 지나서 마을 정자앞에서 주민을 만나 담소하며 즐거운 트레킹에 만족하고, 점심은 (옛고을추어탕 매주 금요일 쉼)영흥반점에서 따뜻한 짬봉을 먹었다.
배산임수의 살기좋은 고장 店村은 13km 거리에 천혜의 洛東江을 끼고 있어서 節景을 이룬다.자연스럽게 예천과 경계를 이룬 河豊里 제방길 걷기가 오늘의 대상지이다.영풍교 건너 옛 하풍주유소에 海山님의 愛馬를 주차하고 河豊里 陰地마을을 향하니 靑山의 긴 산그늘이 덮은 새 길은 된서리가 내려 미끄럽다.옹기종기 정답게 둘러쳐진 陰地마을 30여호는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듯 고요만이 흐른다. 논벌로 길게 뻗은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들판에 들어서니 끝간데 없는 넓은 들판은 바라보기만해도 배부르다.陽地마을 獨家村을 지나 아담한 野山으로 올라가니 豊基 秦氏 가족 묘원은 아름도리 소나무가 둘러쳐진 名堂으로 보인다.몇차례 방문해도 못보던 풍경이다.이젠 제방 끝부분으로 진출하여 건너편 黔浦마을을 바라보니 갖가지 상념으로 추억이 새롭다.마을뒤로 곧게 솟은 天馬山은 가을마다 기쁨을 주던곳이어서 정답게 다가오고 곧게뻗은 河豊堤따라 歸路를 서두르니 무심히 흐르는 낙동강엔 白鳥한쌍이 정겨웁다.까닭모를 돌망태에서 간식을 나누고 운동량을 고려하여 다시 陰地마을에 들어서니 人情美라곤 눈 씻고봐도 하나없는 村老를 만나 手談 나누고 元點回歸를 서두른다.무심코 뒤돌아봐도 또 가고픈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