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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제204차 河豊堤防 트레킹12.9(金)
海山 추천 1 조회 55 22.12.10 22:3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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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2.10 23:12

    첫댓글 영순에서 영풍교를 건너서 폐업한 주유소에 주차한 후 하풍버스정류장(손님이 4분 있음)을 지나서 하풍마을을 들어 가니 인적은 없고, 건너편 날카로운 비봉산 자락의 물탕거리 마을에서 연기가 올라 오는 모습이 목가적이었다. 하풍들의 넓은 논들은 900평씩 경지 정리가 되어 있고, 사막리(청운3리) 가는 쪽의 고가 수로 위쪽에는 600평씩 경지정리가 되었다고 한다. 후손들의 정성이 가득한 풍기 진씨의 산소 조성을 보고 나약한 후손들이 걱정되어 모두 한 곳에 모셨다. 강 건너 금포마을이 배산임수의 안락한 터에 마을을 조성하여 볼수록 아름답다. 낙동강에 귀한 백조 한쌍이 놀고 있는 강둑 아래로 내려가 석재를 깔아 놓은 곳에서 간식을 하고, 너른 들판을 지나서 마을 정자앞에서 주민을 만나 담소하며 즐거운 트레킹에 만족하고, 점심은 (옛고을추어탕 매주 금요일 쉼)영흥반점에서 따뜻한 짬봉을 먹었다.

  • 22.12.12 20:06

    배산임수의 살기좋은 고장 店村은 13km 거리에 천혜의 洛東江을 끼고 있어서 節景을 이룬다.자연스럽게 예천과 경계를 이룬 河豊里 제방길 걷기가 오늘의 대상지이다.영풍교 건너 옛 하풍주유소에 海山님의 愛馬를 주차하고 河豊里 陰地마을을 향하니 靑山의 긴 산그늘이 덮은 새 길은 된서리가 내려 미끄럽다.옹기종기 정답게 둘러쳐진 陰地마을 30여호는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듯 고요만이 흐른다. 논벌로 길게 뻗은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들판에 들어서니 끝간데 없는 넓은 들판은 바라보기만해도 배부르다.陽地마을 獨家村을 지나 아담한 野山으로 올라가니 豊基 秦氏 가족 묘원은 아름도리 소나무가 둘러쳐진 名堂으로 보인다.몇차례 방문해도 못보던 풍경이다.이젠 제방 끝부분으로 진출하여 건너편 黔浦마을을 바라보니 갖가지 상념으로 추억이 새롭다.마을뒤로 곧게 솟은 天馬山은 가을마다 기쁨을 주던곳이어서 정답게 다가오고 곧게뻗은 河豊堤따라 歸路를 서두르니 무심히 흐르는 낙동강엔 白鳥한쌍이 정겨웁다.까닭모를 돌망태에서 간식을 나누고 운동량을 고려하여 다시 陰地마을에 들어서니 人情美라곤 눈 씻고봐도 하나없는 村老를 만나 手談 나누고 元點回歸를 서두른다.무심코 뒤돌아봐도 또 가고픈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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