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요한복음 8장 < 1 >)
성경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그대로 다 이루어 집니다.다만 말씀이
우리에게 적용될 때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우리를 도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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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죄인을 정죄하려고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죄인을 죽음에서 구하고
예수님 때문에 구원받아 다시는 죄를 짓지않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간음하다가 잡힌
여자만이 죄인이 아니라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돌에 맞아 죽어야 마땅한 죄를 지은 죄인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우리를 참소 하는 자를
몰아내시고 십자가의 피로 우리를 구속하신 후에 다시는
죄를 범치 말고 의롭게 살아가라는 명령과 요구를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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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우리가
즐겨하는 것 중 하나가
타인의 실수와 허물에 대해서 고소하고 비판하기를 좋아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은혜와 용서하심에
마음을 두고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입은 자가
남의 실수와 허물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고소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은혜를 아는 자가
자기 유익을 위해서 이웃에게 해가되고 해치는 일을 하겠습니까?
우리들의 죄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용서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사는 그것이 바로 죄입니다.
나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의
요구는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는
말씀임을 잊지 말고 의롭고 진실 되게 살아가는 우리모두 됩시다.
1.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다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 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저희를 가르치시더니"
(요한복음 8 :1-2)
초막절 마지막 날 무리들에게 말씀을 전하신 후
예수님은 그 저녁 감람산으로 가셨습니다. 감람산은 예루살렘
동남쪽에 있는 산이며 거기에 벳바게와 베다니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그 밤에 그곳에서 머무신 후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오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왔고 예수님은 아침부터 그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요한복음 8 :3_4)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겉보기로는 종교적 전통을
따르는 경건한 자들 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외식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간음 중에 잡힌
한 여자를 끌고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같이 정죄 받아야 할
남자는 어디로 피했는지 알 수 없으나 그 여자는 간음죄를 범했습니다.
밥을 먹고 싶은 욕구는 정당한
것이지만 밥을 도적질 하는 것은 죄가 되듯이
성적 욕구는 정당한 것이지만 음란과 간음은 죄가 되는 것입니다.
부부관계의 성은 사랑의 수단이지만
부부관계를 벗어난 성행위는 죄가 됩니다.음란과 간음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이므로 회개하여 씻음 받아야 할 죄입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한복음 8 :5-6)
음란과 간음의 죄는
하나님의 율법에 의하면 큰 죄이며 죽음에 이르는 죄입니다.
여인은 아마 죽음의 두려움에 질려 온 몸을 떨고 있었을 것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이 여인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예수님께
묻는 것은 예수님을 비난하고 정죄할 거리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속히 대답하지 않으시고 손가락으로
땅에 무언가 글씨를 쓰고 계셨습니다. 아마도 인간의 악함을
생각하시면서 율법도 지키고 여인도 구할 길을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어떤 사학자는 짐작하기를'땅에 속한 너희들이
서로 고소하나' 그러나 심판은 나의 소관이다'라고
쓰셨을 것이라고도 하고 어떤 이는 '사악한 자들의 이름은
땅이 기억하고 취하여 가리라' 고 쓰시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한복음 8 :7-8)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세상에는 죄 없는 자가 아무도 없음을 깨우치신 말씀이며
율법을 지키는 동시에 여인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대답이셨습니다.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요한복음 8 :9-10)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가책을 받았습니다.
양심은 하나님이 주신 도덕적 분별력과 선악의 판단력입니다.
사람은 양심 때문에 악을 깨닫고 부끄러워하고 형벌을 두려워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자신들도 하나님 앞에
죄 없는 자가 아님을 깨닫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부터
젊은이들까지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고 예수님과 그 여인만 남았습니다.
여인을 끌고 온 자들이 예수님에게
그 여인을 고소하였고 그녀는 예수님 앞에 서게
되었으므로 그녀는 최종의 판결이 내려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을 향해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고 물으시자 여인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8 :11)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예수님께서는 그를 죽음에서 건져 주셨고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2.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8 :12)
성전뜰에서 무리들을 가르치시던 예수님은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을 끌고와 시험하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로 인해 방해를 받으셨으나 다시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던 자들은 다
떠나갔으나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던 자들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가로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거하니 네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도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
도 내 증거가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
어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요한복음 8 :13-14)
예수님의 말씀을 듣던
무리 중에 바리새인들은
'네가 너를 위하여 증거하니 네 증거는 참되지 않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내가 나를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다"고 하시면서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신성(神性)즉 신적
본질을 가진 분이시며 세상을 구원할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세상에
오셨고 장차 승천하여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실 것을 암시하셨습니다.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치
아니하노라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요한복음 8 :15-16)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육체를 따라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도 판단하지 않으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판단하러 오시지 않고 구원하려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에 대해서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판단하실지라도 그 판단은 믿을만한 판단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가 혼자가 아니시고 그를 보내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거가
참되다 기록하였으니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
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거 하시느니라"
(요한복음 8 :17-18)
율법은 무슨 일이든지
판단할 때 한 사람의 증언만 가지고서
하지말고 두 사람 이상의 증언을 가지고 판단 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과 함께 있다가 세상에
오신 사실에 대하여 율법의 요구대로 두 증인이 있다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는 예수님 자신이요
다른 하나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과 천국에 계셨음을 증거하십니다.
3.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이에 저희가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
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 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연보궤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요한복음 8 :19-20)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고 예수님께 질문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질문에 대답하시면서
예수님 자신과 하나님 아버지와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사람들이 자신을 통해 아버지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세상의
지식이 많은 자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 참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참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연보궤 앞에서 하셨습니다.
이처럼 공적인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에 대하여 증거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바리새인들이
그를 해치려는 마음이 있었지만 해칠 힘이
없었던 것은 아직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으므로 빛을 받아
빛의 세계에서 빛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을 알고 의롭고 거룩하고 선하게 사는 생활을 하도록
성령님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 빛을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는 세상에서 칭찬과 영광 받기를
기대하지 말고 오히려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난 받기를 각오하는
삶을 살아 하나님께 칭찬받는 우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6. 2.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