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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나온 거지?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맘때면 명동성당을 찾는 내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새하얀 조화(造花)를 심어 놓은
성당 입구. 꽃밭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친구 모습을 찍어주던 관광객이 촬영한 사진을 서로 보여주더니 미소를 짓
는다. 사진 속 자신이 예쁘고 멋있게 나오길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차장 [고영권의 도시풍경]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
2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열린 제 12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송어맨손잡이체험
을 즐기고 있다.
2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열린 제 12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모녀가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11돈의 황금 경품을 건 황금송어잡기,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송어를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내년 1월 27일까지 열린다.
2018.12.23. (사진=평창군 제공)
포근한 휴일
액운 막는 동지 팥죽
2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동지 팥죽 나누기 행사에서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팥죽
을 나눠주고 있다. 2018.12.23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해를 기다리며···
새해를 일주일가량 앞둔 23일 오전 해돋이 명소인 경주시 문무대왕릉 바닷가에서 갈매기들이 힘찬 날개짓을 하며
아침을 깨우고 있다.이날 수면에 짙은 구름이 끼어 이들은 해수면 일출을 보지 못했다. 경북일보 이은성 기자
불가리아 [AFP=연합뉴스]
태국 [EPA=연합뉴스]
이란 [Xinhua=연합뉴스]
파키스탄 [EPA=연합뉴스]
12월 14일 파키스탄 카라치, 벽돌공장 가마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EPA=연합뉴스]
루마니아 [AP=연합뉴스]
인도 [EPA=연합뉴스]
파키스탄 [AFP=연합뉴스]
12월 3일 파키스탄 라호르. 거리에 스모그가 자욱하다.
러시아 [EPA=연합뉴스]
'동지 팥죽 맛은?'
22일 동지를 맞아 열린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세시절기행사 '동지첨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팥죽을 먹어보고 있
다. 2018.12.22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포토에세이] 검은 죽음
부모 품을 벗어나 처음으로 세상에 한 발짝 들어섰던 고 김용균씨는 사랑하는 엄마 품으로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
다.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그는 컴컴한 순찰 공간에서 희미한 손전화 불빛 하나로 몸을
의지하다 석탄가루를 운반하던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졌다.
서울 도심의 한복판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 고인을 애도하는 분향소가 차려져 그 앞을 지나는 사람들의 마
음을 아프게 한다. 자본과 기업의 이윤을 위해 기계 부속품처럼 취급되는 죽음을 우리는 언제까지 눈 뜨고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가. 한겨레 김봉규 선임기자
모나지 않게 순리대로
계곡을 흐르는 물 속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위 위로 석양이 물든다.
저리 단단히 머물러 있어도 흐르는 물처럼 세월은 흐르는 것이지.
한 해가 일주일 남짓 남은 지금. 모나지 않고 편안하게 자리잡은 바위한테서 자연과 어울리는 순리를 배운다.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40년 전 사라진 '따오기', 드디어 야생에서 만난다
창녕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의 따오기. ⓒ 창녕군청
내년 상반기에는 따오기(천연기념물 제198호)를 야생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남 창녕군청은
내년 상반기 따오기의 야생방사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략)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97886&CMPT_CD=SEARCH
'동지 팥죽 새알심'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에서 신도들이 팥죽에 들어갈 새알을 건조하고 있다. 2018.12.21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했어요'
21일 오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이날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2018.12.21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몸짱산타들의 '장기기증' 퍼레이드
크리스마스를 나흘 앞둔 2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몸짱산타'들이 장기기증 홍보 퍼레이드에 나서 포즈
를 취하고 있다. 2018.12.21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신나는 겨울방학 시작!
전국 초등학교의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서울에서는 성서초등학교 등 30여 개 초등학교가 일제히 방학식을 갖고
약 한 달 동안의 방학에 들어갔다. 한겨렢 신소영 기자
6월 발견된 서울 용마산 산양, 겨울 나기 시작
지난 6월 서울 용마산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아직까지 용마산에 서식하고 있는
게 확인됐다.
환경부는 문화재청과 지난 13일부터 2일간 용마산 합동조사 결과 무인센서 카메라와 배설물을 통해 산양이 서식
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무인센서카메라에 8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산양이 찍혀
있어 산양이 용마산에 지속적으로 서식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산양의 것으로 보이는 배설물도 3점 확보했다.
환경부와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용마산 산양을 처음 발견한 이후 용마산의 양호한 서식조건을 고려해 인위적인 간
섭보다는 안정적 서식을 위한 모니터링과 보호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폭설 등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의 관리방향을 유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생략)
☞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2211885795349?NClass=HC05
[한 장의 다큐] 경찰이 할 일
지난 두 정권에서 경찰은 무조건 막았었다. 차벽을 세우고 컨테이너 성벽을 쌓고 살상용 물대포를 쏘아댔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에서 경찰들이 전국택시노동조합 등이 예고한 행진을 위해 미리 길을 만들
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연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마친 뒤 마포대교를 건넌
‘카카오 카풀 반대’ 행진 대열은 무리 없이 마포대로를 따라 행진했다.
강경진압만이 능사가 아니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다. 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
별 헤는 밤…새해 소망 띄우는 연말
가끔이라도 밤하늘을 보신 적이 있나요?
도심에서는 밤하늘 보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환경이 너무 밝아져 버렸습니다.
요즘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때문에 별 보기는 고사하고 숨쉬기조차 힘든 세상이 됐습니다.
어릴 적 보았던 그 많은 별은 다 어디로 갔나 모르겠습니다.
동남아시아 어느 섬에서 본 밤하늘입니다.
별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합니다. 왼쪽엔 은하수도 보입니다.
서울에서도 이 별들의 반만이라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셨으면 합니다.
별은 안 보이더라도 하늘 보며 2019년 소원을 빌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일보 사진·글=김호웅 기자
“돼지해에 돼지꿈꾸고 운수대통하세요”
재물과 복을 불러 온다는 산돼지를 그린 민화 산돈도.
“새해엔 재복의 상징인 돼지 꿈꾸고 운수대통하세요.”
전북 전주역사박물관이 2019 기해년을 맞아 돼지띠 특별전 ‘돼지몽’(夢)을 지난 18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일정
으로 개최하고 있다.
돼지띠는 12띠 중에서 마지막 띠로 이번 특별전은 전주역사박물관에서 2008년부터 해마다 기획해온 열두 띠전의
하나로 11번째 진행하고 있다. (생략)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75162.html
정조대왕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연 재현한 태평서곡
1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단원들이 국립국악원 송년공연 태평서곡의 프레스 리허설을 하고 있다.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재현한 이번 작품을 통해 화려한 궁중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2018.12.20 [국립국악원 제공]
공동유산으로 다시 태어난 씨름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등재
기념식'에서 씨름 시범단이 남한의 씨름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2018.12.20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평온한 겨울 바닷가
20일 오후 경남 남해군 이동면 인근 바닷가에서 갈매기들이 굴 캐는 어민 주변으로 날아다니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2018.12.20.【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휴대폰으로 사진 잘찍는 법
단풍나무/201812
[핸드폰 사진관]을 연재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연재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 뭔가요?”라는 물음입니다.
질문을 받을 때마다 막막했습니다.
과연 잘 찍는 법이 있을까요?
그래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잘 찍는 법’을 고민했습니다.
먼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지인들과 주고받았던 사진들을 살펴봤습니다.
문제가 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선 사진 대부분이 흔들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을 보낸 사람들은 그 사진이 흔들려 있는지조차 몰랐습니다.
휴대폰을 만드는 기업에서도 이야기하지 않는 기본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이끼/201804
올해 4월의 사진입니다.
여행하다가 돌에 새겨진 이끼 문양이 눈에 띄었습니다.
마치 한반도와 중국의 지도 같았습니다.
기쁜 마음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같이 여행을 하는 동료들에게도 보여줬습니다.
보자마자 하나같이 지도 같다고 말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컴퓨터에서 이 사진을 열었습니다.
컴퓨터에서 사진을 보자마자 충격을 받았습니다.
휴대폰 액정에서는 멀쩡히 보였던 것이 컴퓨터에선 죄다 흔들려 있었습니다.
아뿔싸! 제가 찍을 때 실수를 한 겁니다.
사실 휴대폰의 셔터는 누를 때 찍히는 게 아닙니다.
손을 떼고 난 후 비로소 찍힙니다.
(연속 촬영 기능을 해제한 후 셔터에 손가락을 누르고 떼보시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손으로 누르고 난 후 휴대폰을 접어 버립니다.
그러니 거의 다 흔들리는 겁니다.
하물며 이미 그것을 알고 있는 저도 습관적으로 누르고 만 겁니다.
휴대폰 사진은 손가락으로 찍는 게 아니고, 손가락을 뗀 후에야 비로소 사진이 찍힌다는 사실을 망각한 겁니다.
산수유/201812
이것이 제일 기본입니다.
사진을 선명하게 찍으려면, 손가락을 뗀 후에도 숨죽이며 휴대폰을 정지해 있어야 합니다.
휴대폰의 경우 ‘사진은 손가락으로 찍는 게 아니라 손가락을 떼는 겁니다.’
다음엔 또 다른 휴대폰 사진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중앙이보 권혁재 [핸드폰 사진관]
‘큰손’ 장영자, 또 사기 혐의…네번째 구속
전두환의 처삼촌 이규광의 처제로 사채시장을 주무른 ‘큰손’ 장영자가 1982년 5월 첫 공판에 모습을 드러내자
세간에선 젊은 미모에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자료사진
1980년대 희대의 어음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잘 알려진 장영자(74) 씨가 또다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는 올 초 검찰에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15년 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장씨
는 남편인 고(故) 이철희 씨 명의 재산으로 재단을 만들려 하는데, 상속을 위해선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그는 1983년 어음 사기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형기를 5년 남
겨 둔 1992년 가석방됐다. 그러나 출소 1년 10개월 만인 1994년 140억원 규모 차용 사기 사건으로 4년형을 선고
받고 다시 구속됐다. 이후 1998년 광복절 특사로 다시 풀려났지만 2000년 구권화폐 사기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2015년 석방됐다. 장씨는 지방세 9억2천만원을 체납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 있기도 하다. 연합뉴스
포옹하는 고 김용균 어머니, 세월호 유족
19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고인의 어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가 세월호참사
유가족 '영석 엄마' 권미화씨를 부둥켜 안고 오열하고 있다.ⓒ 권우성
고 김용군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세월호참사로 아들 오영석군을 잃은 권미화씨와 함께 손피켓을 들고 있다.ⓒ
권우성
'너희는 안전한 곳에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태안화력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故)
김용균 3차 촛불 추모제 '청년 추모의 날'에서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아들의 직장 동료를 안아주
고 있다. 2018.12.19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오늘은 일자리 구하는 날'
19일 서울 중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구하는 날, 취업 성공 일구데이' 행사를 찾은 한 청년이 이력서
사진을 찍고 있다. 문호남 기자
드론 활용해 AI 확산 막는다
19일 오후 대구 동구 금호강 안심습지 일대에서 동구청이 운용하는 드론방제단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
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일보 박영제 기자
미세먼지에 인플루엔자까지… 호흡기질환 비상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인천지역 초·중·고교의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학생이 늘어나면서 호흡기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초등학교에서 옷을 두껍게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기호일보 이진우 기자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대 버스 안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
를 착용하고 있다. 2018.12.19.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용균아!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사망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고 김용균 씨의 분향소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져다놓은 컵라면이 쌓여
있다. 수시로 ‘낙탄’을 치우는 작업에 투입돼 휴식과 식사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던 고인은 컵라면과 과자 등으로
끼니를 때웠다고 동료들은 증언했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함안 말이산 고분서 '별자리' 나왔다…"아라가야 천문사상 확인"
함안 말이산 고분 13호분 '별자리' 덮개돌…125개 별자리 기록돼 문화재청이 함안군과 (재)동아세아문
화재연구원이 조사 중인 경남 함안군 가야급 도항리 936번지 소재 '함안 말이산 13호분'(사적 515호)에서 네 벽
면을 온통 붉게 채색한 구덩식 돌덧널무덤 덮개돌에서 125개 별자리를 찾아냈다고 18일 밝혔다.
2018.12.18 [문화재청 제공]
'축구 열풍' 몰고 온 베트남 관광객 2560 Pixels
베트남 국기(금성홍기)가 새겨진 축구응원 복장을 한 베트남 관광객들이 1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앞에서 기
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 베트남에서 열린 스즈키컵 결승전을 응원한 후 박항서 감독의 조국 한국에
관광을 왔다. ⓒ권우성2018.12.18
백두산 호랑이 '한청'과 '우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백두산 호랑이 한청(왼쪽)과 우리가 노닐고 있다. 2018.12.18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남해에서 겨울나는 큰고니
18일 오후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201-3호인 큰고니 한 쌍이 경남 남해군 한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8.12.18.【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청어가 풍년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서 조업을 마친 어민들이 싱싱한 청어를 내리고 있다. 경북일보 이은성 기자
악! 추위 문제없습니다!
포복 훈련 추운 날씨가 이어진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훈련장에서 해군 653기 훈련병
이 포복 훈련을 하고 있다. 2018.12.18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인천시 중구 초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지 한 가운데 18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인근 해상에 한 여객선이 미세먼지를 뚫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천시 중구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42㎍/㎥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2018.12.18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숨막히는 풍경
태안 연포해수욕장 해맞이
충남 서천과 태안에서 무술년을 보내고 기해년을 맞는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사진은 태안 연포
해수욕장의 해맞이 장면. 2018.12.18 [태안군 제공]
"질주하는 시간 속에 또 한 해를 보내지만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희망이고
기쁨이라고 다독입니다
십이월은 모두를 사랑한다 고백하며
다가올 날을 축복하는 고마운 시간입니다" - 배귀선 시인의 '십이월의 노래'
바다무지개
눈과 비가 몰아치다 잠잠해지자 무지개가 살포시 얼굴을 내밉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무지개를 보고 있자니 올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에 행운이 가득할 것 같은 생각에 기분이 좋아
집니다. 여러분도 이 무지개를 보며 행운을 빌어보세요. 멀티미디어부 기자 [서재훈의 아웃프레임]
"내 쓸모없는 생각들이 모두
겨울바다 속으로 침몰해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도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일 때
바다를 본다" - 이해인 시인의 '겨울 바다'
거대한 책표지 '위대한 기록'
인천항 곡물 저장고 벽화, 세계 최대 벽화 기네스북에 등재 17일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인증된 인
천시 중구 인천항 7부두 내 사일로(Silo·곡식저장시설) 벽화. 이 벽화는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봄·여름·가을·겨울
북 커버 장식의 그림이 그려졌고 성장 과정을 의미하는 문구가 16권의 책 제목으로 디자인되었다.
벽화가 그려진 사일로는 높이 48m, 길이 168m, 폭 31.5m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이름
을 올린다. 경인일보 김용국 기자
독성 높은 나노미세먼지…교차로 전후 30m서 농도 최고
서울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달 7일 아침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나노미세먼지는 교차로 인근에서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백소아 기자
100나노미터 이하…주배출원은 차량
LPG보다 휘발유 10배·경유 100배
오염물질 포함돼 미세먼지보다 독해
폐포뿐 아니라 다른 기관에도 침투
아시아도시들이 유럽보다 4배 높아
한국은 유럽보다 높고 중국보단 낮아
교차로 79~129m 거리 ‘핫스폿’ 규정
여름보다 겨울 높아…비 온 뒤 조심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누리집(airkorea.or.kr)에는 미세먼지(PM10·PM2.5)에 대해
“머리카락의 20분의 1보다 작은 입자로,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병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고
설명돼 있다. 하지만 공기 중에는 이들 미세먼지보다 훨씬 작은 10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의 입자
가 존재한다. 이른바 ‘나노미세먼지’(UFP·울트라파인 파티클)로, 미세먼지보다 독성이 강하고 호흡기 이외의 몸속
기관으로도 침투해 건강에 더 위험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생략)
☞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74654.html
“어색한 부분 찾아보세요”
17일 한 시민이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반면(왼쪽) 오토바이 운전자는 자전거용 헬멧을 쓰고 있다.
윤관식 기자
[렌즈세상] 모두가 사랑이에요
젊은이가 없는 마을에 요즘 우리가 수시로 드나듭니다. 다만 어르신들과 정이 들었을 뿐입니다.
보고 싶어서 내려갑니다. 음식도 나누고, 마을 구경도 하고, 하루종일 놀다 옵니다. 때로는 하룻밤 묵고 오기도
합니다. 생기 없는 마을에 웃음꽃이 핀다고 좋아하십니다. 우리가 더 고맙고, 더 좋습니다.
노은향/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한겨레 신문
[타인의 시선] 꿈꿔왔던 세상
그녀의 남편은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했고, 그녀의 손목은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던 미얀마 군인들에 의해 부러졌
다. 모든 로힝야족의 죽음에 눈을 감아버린 아웅산 수치는 광주인권상을 박탈당했으며, 미국 하원은 로힝야족
죽음을 집단학살로 규정지었다. 대통령 위에 존재하는 권력인 그녀가 꿈꿔왔던 세상은 무엇일까. 조진섭 사진가
2017년 9월 미연마 북서부의 로힝야족 거주지인 라카인주의 한 마을에서 로힝야족 청년 10명이 목 뒤로 손이 묶
인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이들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 딘/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