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체의 운동에너지라는 것은 분명히 '그 물체'가 가진 일을 할수 있는 능력일 텐데 그런걸 상대속도 .. 그러니깐 다른관측자가 보는 속도로 결정해 버려도 되는지여??
님이 정하신 방식대로라면 굳이 그 물체가 속도 v로 움직이지 않아도 되겠네여.. 그냥 그 물체 가만히 두고 내가 뛰어다니면 '내가 보기에!' 그 물체에 운동에너지가 생긴다는 거 아님니까?? 님의 주장대로라면 [닫힌계의 총에너지는 시간에 대해 불변이다] 는 거짓이고 에너지는 변할수 있으니깐영.. 그럼 가만히 있는 물체가 일을 할수 있겠네여??
세상살기 참 편하겠네여..쩝..ㅡㅡaa
--------------------- [원본 메세지] ---------------------
아래의 문제를 잠깐 생각해 보다가 발견한것인데..
[닫힌계의 총에너지는 시간에 대해 불변이다]
이게 아마도 에너지보존을 의미하는것일텐데..
제가 너무나도 간단히 위의 명제가 틀리다는것을 발견했어요..
너무나 명백해서 반론의 여지조차 없을정도로...
오로지 운동에너지만(즉 총에너지=운동에너지)을 생각하기 위해서텅빈 우주공간에 제가 실에 돌매달고 일정도 속도(v)를 갖도록 원운동 시킵니다..
그럼 제가 측정하기에 총에너지는 운동에너지 K=1/2mv^2 밖에 없고..
시간에 대해 불변이죠..
여기서 또다는 관성계(저에 대해서 속도v로 움직임)를 생각해보죠..
그리고 그 관성계에서 에너지를 측정해보면..
돌이 자신의 계와 같은 방향일때는 돌의 상대속도는 0임으로 운동에너지는 0입니다..
만약 자신의 계와 다른방향일때는 상대속도가 2v임으로..1/2m(2v)^2가..되겠죠..
즉 언제 측정하냐에 따라 총에너지가 0~2mv^2 로써 변하게 됩니다..
예전에 엘리베이터의 점프도 언제 점프하냐에 따라 총에너지가 변하는것처럼 보였는데...이와 비슷한것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