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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였던 고승범이 중고참…'확 젊어진' 울산, 4연패 향해 힘찬 스타트
(인천공항=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4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울산HD가 2025시즌 해외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했다. 울산은 엔트리 막내였던 미드필더 고승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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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안영준 기자 울산 선수단 35명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두바이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약 20일간의 1차 담금질을 소화하고 1월 27일 귀국한다. 김판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는 지난 2일 먼저 현지로 이동했다.베테랑 및 노장이 많은 팀이었던 울산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쁠 이번 시즌을 위해, 공격수 허율(24), 측면 수비수 박민서(25), 공격수 이희균(27), 골키퍼 류성민(21) 등 젊고 에너지 넘치는 자원들을 대거 품었다.이날 생일을 맞이한 엄원상은 동료들과 함께 'MZ식' 릴스로 축하 파티 영상을 찍는 등 즐거운 표정이었다. 울산 관계자는 "엄원상만 해도 전보다 확실히 더 말도 많아지고 편해 보인다"고 귀띔했다.미드필더 고승범은 "지난해엔 엔트리에 들면 다 형들이고 내가 막내였다. 이번엔 아까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살펴보니 중고참은 되겠더라"며 웃은 뒤 "기분이 이상하다. 그래도 그 누구보다 가장 열심히 뛰는 건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